가스펠시리즈 5 - 청결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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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5:8 / 마 23:27

서론
예화) 달러샵에 갔다. 처음엔 진짜 모든게 $1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달러샵이기 때문이다. 또한 광고와 현실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유튜브에서도 ‘어그로'라는 표현을 쓰면서 분명히 유튜브 제목은 그럴싸한데 실제로 유튜브를 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건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을 다 안다. 물론 ‘겉바속초'빼고..ㅎㅎ
그러나, 이 원칙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기업의 허위광고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도 막상 거울 앞에 서서 자기가 세상에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물으면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해지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이 거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정성을 잃고 있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가장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길 원한다. 그래야 그들이 우리를 받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본론
이제 예수님이 산허리에서 전하신 설교로 돌아가보자. 팔복을 보면서 우리는 세상에서의 행복의 기준과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에서의 통치 방식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천국이 밑바닥에 있는 자들, 상석이 아니라 말석에 앉은 자들, 교만하고 강한 자들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들, 고압적인 자들이 아니라 순하고 부드러운 자들의 편이라고 말씀하셨다.
Yes, this is the upside-down Kindom blessings!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세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또 정반대인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말씀해주신다.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 이것은 더는 삶의 껍데기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을 진짜 모습과 다르게 포장하려는 모든 노력을 그만둘 때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겉과 속이 일치하면 마음이 청결한 것이며,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이다. 나의 끝에 다다른 사람은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신다는 걸 잘 알기에 거짓된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유진 피터슨도 이렇게 번역했다.

8  “You’re blessed when you get your inside world—your mind and heart—put right. Then you can see God in the outside world.

의, 영어로는 ‘Righteousness’는 꾸며질 수 있다.
‘Righteousness can be faked’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8 In the same way, on the outside you seem righteous to people, but inside you are full of hypocrisy and lawlessness.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5:28절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27절에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비단 눈에 보이는 행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로 28절에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음욕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마음은 사람의 정체성이고 진짜이다. 육체적인 순결을 유지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불신앙적인 생각조차 우리는 대적해야 한다. 사실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추가하신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해석해주신 것이다. 시편 저자도 마음의 청결을 강조한다. 청결해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계속해서 우리 마음의 중심을 강조한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한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Purity in heart refers to moral uprightness and not just ritual cleanliness.”
Matthew 2. Paradigmatic Preaching: The Sermon on the Mount (5:1–7:29)

The “pure in heart” exhibit a single-minded devotion to God that stems from the internal cleansing created by following Jesus.

적용) 오늘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보기 원한다면, 내 인생에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살기 원한다면 오늘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Pure in heart! 나아가 이 마음은 갈라진 마음이 아니라 ‘a single-minded devotion’이라는 사실이다.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깨끗하지 못한 마음의 또 다른 예를 제시한다.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그 시대 유대인들은 기도를 무의미한 의식으로 변질시켰다. 한 예로, 그들은 매일 아침 9시 전과 매일 저녁 9시 전에 ‘쉐마’를 암송해야 했다. 그 시간에 집이나 거리, 일터, 어디에 있든 무조건 하던 일을 멈추고 쉐마를 읊어야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무의미하게 외우기만 하는 ‘중언부언'이 되어 버렸다.
유대인에게는 모든 행사를 위한 특별한 기도문이 따로 있었다. 식전 기도문, 월삭을 위한 기도문,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드리는 기도문, 성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 드리는 기도문도 있었다. 마치 오늘날 구글에 검색해보면 주일 대표기도 샘플, 수요 대표기도 샘플, 장례 예배 샘플과도 같은 것 같다. 유대인은 기도가 길수록 효과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었다. 모든 상황에 대한 기도문이 미리 작성되어 있으니 말이다. 기도할 사람이 준비할 것은 입이 전부였다.
하지만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듯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걸 어려워한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의식해서 기도한다. 우리는 마치 하나님이 공식적인 언어를 요구하시는 것처럼 기도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정부 관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딱딱하게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냥 편하게 말하라고 하신다. 멋지게 말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절친한 친구에게 말하듯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된다.
우리는 가면을 쓰는 버릇이 워낙 몸에 깊이 배어, 좀처럼 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하고도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가 배우자에게 이런 식으로 포장된 모습만을 보인다고 상상해보라. 그러나 진짜 친밀감은 언제 생기냐? ‘방구를 튼 부부이다' ㅎㅎㅎ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원하는 건 절대적인 편안함과 친밀함이다. 부부는 민낯을 드러내고 흉터를 숨기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것은 뭐든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여야 한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는 그렇게 다가가지 못하는가?
나의 끝에 이른다는건 하나님 사랑이 무조건적인 것을 깨닫고 더는 내 흠을 숨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훨씬 더 깊은 만족이 찾아온다.
예화) 모자로 머리 숱 없는 부분을 가렸던 연약한 모습.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정직하게 서지 못했던 영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내면 세계에도 여전히 하나님께 감추고 싶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이다.
결론
오늘도 하나님이 마음이 청결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찾으신다. 마치 다윗처럼.
다윗을 보라. 어떻게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왕이 될 수 있었는가?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CSB성경에도 이렇게 나타나있다. “but the Lord sees the heart.”
그러나 버림 받은 사울은 어떠했는가?

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이런 차원에서 사울은 마치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은 보시는 분이 아니라 내면을 보시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Heart를 보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그러나 계속 겉을 치장하고 사람의 힘줄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이 세상을 진동시키는 세대, Upside-down generation이 되는 세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힘입니다. 그 마음의 중심이 그 인생을 지탱하는 기둥이고 거기에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래서 이제는 겉단장이 아니라 속단장을 해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청결해야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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