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시편 9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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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2편은 대적을 패배하게 하시며 의인인 자신을 종려나무나 백향목 같이 의로운 사람으로 세우신 하나님에 대해서 찬양하는 감사의 시입니다.
이 시의 시작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를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기쁨과 감사를 느낍니다. 또한 이 충만한 기쁨을 백성들에게 알리며 함꼐 찬양하기를 권고 하기도 합니다.
이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근거는 “주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기 백성과 맺은 관계에 대한 성실하심 때문에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토브…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좋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앞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인하여…. 그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이 인자하시고 성실하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엇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까? 시인은 그의 행하신 일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로 드러나게 됩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6절에서 처럼 어리석은 자들은 이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눈에… 자연 만물을 통해서 … 또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이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의 눈이 어두워 전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7절에서처럼 일시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즉,.. 풀이 자라 생명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풀 같이 자랄 수는 있지만 또한 그러한 풀과 같이 곧 파멸당하고 소멸하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시편 90편에서 성경은 이러한 악한 자들의 잠깐 풀과 같은 인생에 대해 설명합니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시 90:5–6.
8절에서는
하나님이 영원토록 지존하시기 때문에 그에 따라 그의 원수는 패망하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지존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언약을 맺고 계신다는 사실… 다시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이 왜 우리에게 좋은 일입니까?
9절에 주의 원수들은 패망한다라고 말을 하는데… 11절에서는 내 원수들이 보응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라고 말을 합니다.
다시말하면 우리의 원수가 곧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수를 이길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원수는 우리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원수는 우리와 대적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며 그들을 패망하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분명 그 원수들을 이기실 것인데… 그때 우리도 함께 원수에 대해서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편에서 의로운 사람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말을 헀습니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시 1:3.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의로운 사람을 종려나무와 백향목이라고 말을 합니다.
종려나무는 물이 많은 오아시스에서 자라며, 대추야자를 생산합니다. 따라서 종려나무는 생몀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백성목은 크고 당당한 나무입니다.
나 나무는 모두 의로운 사람을 상징합니다… 이 생명력이 있으며 풍요로움이 가득하고 크고 단단한 이 나무는 풀과 같은 악인과 분명 비교가 됩니다…
그런데 이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성전에 사용된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건축 재료로 사용되었고 종려나무는 성전안의 장식과 형상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즉.. 이 두나무는 성전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인들이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얼굴 앞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번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들이 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그로인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와 성실을 누리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얼굴 앞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성전에 거하기 떄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일은 간단합니다… 하나님 가까이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라는 출애굽기의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언약은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자… 곧 너의 원수가 나의 원수가 되며.. 너를 내가 책임질 것이다라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생명력과 은혜와 풍요는 우리가 성전에 거하며 주를 가까이 할 때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있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고 우리를 종려나무와 백향목과 같이 풍요롭게, 생명력있게.,… 강하고 담대하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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