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의 싸움(2) 생각을 공격하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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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지난 시간: 거듭난 신자 안에도 죄(죄의 본질/성향)가 그대로 남아 있다. 죄의 지배 아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은 여전히 죄가 강력하게 활동한다. (죄에 대해 민감하게 살았습니까?)
죄의 본질은 “하나님에 대한 적의(적대감)”이며, 이는 “반감과 대적”으로 나타난다. 그 중 대적은 “강압(법)”과 “속임”의 방식으로 일한다.
(죄는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지만-형이상학적- 의인화되어 표현될 정도로 강하게 활동한다. 성향-경향성이 있다.)
*오늘은 속임의 방식으로서 첫번째 단계인 죄가 “생각”을 공격하는 일에 대해 살펴본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마치 성문을 지키는 것과 같다.
생각은 영혼의 파수꾼이다.
1. 죄가 유혹하는 일을 하는 단계
1. 죄가 유혹하는 일을 하는 단계
본문: 시험 당한다=유혹 받는다. 죄가 유혹하는 일을 할 때 5단계를 거쳐 일함
오웬의 분석
(1) 끌어내리기: 생각
(2) 미혹: 정서
(3) 죄를 잉태시키기: 의지 (의지의 “동의”가 있을 때 죄는 공식적으로 잉태된다)
(4) 죄를 낳는다: 생활 속에 실제로 일어남
(5) 장성하기(죄가 완성됨=사망을 낳음): 완고하게 죄를 짓는 과정
우리의 원수, 사탄 마귀는 속이는 자이다. 그가 사용하는 최고의 무기는 속임(거짓)이다.
요한계시록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최초의 범죄는 속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디모데전서 2:13–14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고린도후서 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에베소서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속이는 일이 먼저 있고 그 다음 죄의 행동이 나타난다.
죄가 우리 마음 가운데 잉태되고 삶 속에 실제로 실행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기에 앞서, 죄가 생각을 공격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죄의 목표는 마음(지.정.의)을 사로잡아 죄를 낳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성, 정서, 의지 순서대로 살펴본다. 오늘은 지성(생각)
2. 죄가 생각을 공격함: 생각을 그 의무에서 끌어내린다
2. 죄가 생각을 공격함: 생각을 그 의무에서 끌어내린다
5단계 중 첫 번째(끌어내리기)가 생각과 관련된다.
생각의 문제가 가장 근본적이며 생각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성은 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영혼의 가장 강력한 “요새”다.
생각은 죄를 저지하고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속임을 당하면 “무장해제”가 된다.
술, 마약의 위험성- 판단을 흐리게 함
“생각이 부패한 곳에서 죄는 크게 기승을 부릴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지성 곧 오성[인식능력, 사고능력]은 영혼의 주도적 기능이고, 의지와 정서는 지성이 결정하는 것을 따라가고, 생각이 제시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고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오웬,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p. 136)
이사야 47:10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죄의 공격 방법: 생각을 그 “의무”에서 끌어내린다
즉, “죄의 법”에 반대하고 부지런히 순종과 거룩함을 고수하는 길로부터 생각을 돌려놓는다. 다른 데로 관심을 돌려 놓는다.
*지성(오성)의 의무: 의지와 정서가 올바르고 바람직한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분별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영혼을 지키는 일 “파수꾼” “영혼의 눈”
“지성은 의지와 정서가 올바르고 바람직한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길을 예비하기 위해 먼저 분별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을 진행시킨다… 그러므로 죄가 속임을 통해 역사하는 첫 번째 단계는 생각을 끌어내려 본래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데로 관심을 돌려 놓는 것이다.” (오웬, p.142)
죄가 생각을 의무에서 끌어내리는 방식 세 가지
2-1. 죄가 갖고 있는 추악함과 위험성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게 한다
2-1. 죄가 갖고 있는 추악함과 위험성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게 한다
추악함과 위험성에 대해 적절한 생각, 이해, 감각을 갖지 못하도록 생각을 끌어내린다. 죄를 가볍게 여기게 만든다! “타협”
‘이 정도는 괜찮아. 다른 사람들은 더 심한대 뭐’
예레미야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죄가 “고통”인줄을 알지 못한다.
통증을 모르는 사람의 위험성
피부병; 뜨거운 것에 대한 감각이 없다면?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경외=겸손)
요셉의 본: 하나님을 두려워함
창세기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죄의 악함에 대한 지속적이고 “일관된 의식”을 갖고 있었다.
죄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 적용: 우리는 죄에 민감해져야 한다.
죄를 가볍게 여기고 있다면 우리는 죄에 이끌릴 무방비상태가 된 것이다.
죄책감(죄의식)을 무시하지 마라. 죄책감으로 사람은 겸손해진다.
바리새인 vs. 세리의 기도 (눅 18:9)
누가복음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 겸손함은 “은혜를 통해 죄로부터 보호받는 최상의 방법이다.”
2-2. 복음의 은혜를 남용함으로써 생각을 끌어내린다
2-2. 복음의 은혜를 남용함으로써 생각을 끌어내린다
구원의 은혜는 우리를 경건하게 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도서 2:11–12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거룩한 삶이 복음에 합당한 삶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복음을 오해하고 남용한다.
진리로 시작하였다가 거짓을 섞어서 생각을 비틀어버린다. 잘못된 결론.
죄사함O, 죄를 지어도 된다X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O) 그러므로 행위는 중요하지 않다(X)
복음은 자유를 준다(O) 그러므로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X)
로마서 6:1–2 (cf. 유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 복음이 신자의 어떤 “의무”를 게을리하도록 만든다면 그 복음은 “거짓 복음”이다.
2-3. “땅에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에 집착하게 한다
2-3. “땅에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에 집착하게 한다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땅의 일들이” 당연하고 필연적이고 적합한 일인 것처럼 위장한다.
마태복음 6:31–32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사랑한다는 것은 집착한다는 것.
요한1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 다윗의 밧세바 범한 사건, 집착이 되어 멈춰야 할 때를 알지 못한다.
유부녀인 것을 알았을 때 멈췄어야 했다. 죄는 다윗을 속여서 범죄의 죄책과 위험성을 망각하게 했다. ‘내가 왕인데...’ 밧세바의 아내 (가나안인) 우리아가 왕에게 충성을 할 때에 반성했어야 했다.
(2) 컴퓨터/폰 사고 싶은 생각, 본다. 조사한다. (중립적)
(3) 돈에 대한 욕심(“돈을 사랑함”[필라고리아]), 일확천금에 대한 “합리화”를 한다. (집착)
예레미야 4: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3. 죄의 공격을 막는 방법
3. 죄의 공격을 막는 방법
염려하지마라. 염려를 맡겨라 HOW? “기도와 묵상”
3-1. 묵상하라
3-1. 묵상하라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① 하나님께서 돌보심(주권, 탁월성, 속성, 영광, 사랑, 자비, 대속사역, 중보, 위로, 도우심)을 묵상하라.
② 성경말씀(약속)을 묵상하라. 규칙적으로 하라.
③ 과거의 은혜를 생각하라!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영적인 것에 대해 생각하는 데 시간을 할당하고 그 시간 동안 다른 일에서 멀리하는 것은 우리 의무다”(오웬, 영적 사고)
**태국에 집이 있고 그곳에 오래 살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살 때도 최소한으로 산다. 태국에 가져갈 수 없으면 사지 않거나 사는 걸 아까워한다.
하물며 우리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얼마나 더, 이 땅에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겠는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이 땅에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
3-2. 부지런히 기도하라
3-2. 부지런히 기도하라
① 기도는 죄의 은밀한 활동을 발견하고 확신하게 한다.
② 기도는 죄의 가증함을 보게 하며 죄를 증오하게 한다.
③ 기도는 우리가 어디서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났는지 분별하게 한다.
④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죄에대해 부지런히 깨어있도록 한다.
⑤ 기도야말로 죄의 활동을 저지하는 데 최고의 수단이다.
➡︎ 기도는 최고의 무기다. 죄는 이 무기를 뺏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이다.
훈련이 필요하다.
주짓수 지식으로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체력단련, 스파링 훈련이 필요하다.
<기도를 막는 죄의 방법>
<기도를 막는 죄의 방법>
① 죄는 육체의 피곤함을 이용한다. 기도는 무료하다. 의무는 무겁다/번거롭다(반감).
②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한다;
a. ‘기도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삶이 주요하다)
b. ‘기도는 의무가 아니다’(율법적이면 안된다)
c. ‘오늘은 바쁘다… 다음에 날잡아서 기도하자’ (기도에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③ 형식적인(습관적인) 기도에 머무르게 한다. 의무자체를 수행하는 것으로 만족. 죄책감만 덜어내려고함.
“참된 기도는 형식적인 기도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데, 참된 기도는 죄의 속임의 목적에 좌우되기는커녕, 죄와는 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p.160)
➡︎ 이와같이 생각이 그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즉 생각이 무너지면 영혼 전체(지.정.의)은 죄에 정복되고 만다.
성을 정복할 때 성벽 중 한 곳이 뚫리면 결국 모든 곳이 정복된다.
불은 많이 태웠다고 쉬지 않는다. 타협이나 휴전이 없다.
죄의 불씨는 평생 신자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기에 죄를 완전히 물리쳤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죄를 다 찾아낼 수도 없다. 죄는 우리를 속인다. (다른 먹이를 둔다)
로마서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나님의 약속된 은혜를 사모합시다.
시편 19:12–13 (다윗)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참고
cf. 성경은 종종 지성(mind)을 영(spirit, 또는 심령)이라고 부른다. 롬 1:9
심령은 혼(soul)과 구별되는 개념인데, 혼은 주로 마음의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인 정서(affection)을 가리킨다.(p. 171)
영=지성
혼=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