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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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환영과 인사
S1. 환영과 인사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풍성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에게 ‘성령님 충만하세요’ 하고 인사 나눕시다.
네 감사합니다. 지난 한주는 영혼 사랑 새벽 기도회로 보냈습니다. 기도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해답이 되시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시고 주님 안에서 큰 은혜로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면 한 해가 다 지나 갔습니다. 다음 주일이 벌써 추수 감사절입니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이지만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예물을 준비하여 함께 드리는 주일입니다. 이번 한 주간은 새벽 기도회와 큐티 본문도 감사의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귀한 절기를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S2 주제 제시
S2 주제 제시
오늘은 사도신경의 고백 중 현세에서 누리는 영광에 대해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다음 주일 추수 감사절에는 성령님이 주시는 영원의 복을 함께 묵상하면서 사도신경 강해를 마치고자 합니다. 먼저 사도신경의 고백을 함께 읽어 봅시다.
나는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성도는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의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완성하신 이 구속의 사역을 성령게서 우리에게 적용해 주실 때 우리는 죄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이 땅을 사는 동안 현세상에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소교리 문답은 성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누리는 죄 용서받음의 은혜를 세 가지의 특별한 성령님의 은덕들로 소개를 합니다.
문32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현세에서 무슨 은덕을 받습니까? (대 69문)
답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현세에서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에 참여하고, 그리고 현세에서 이것들과 함께 또는 이것들로부터 나오는 여러 가지 은덕을 받게 됩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이 현세에 살 동안에 죄 용서함을 얻게 되는 은덕들을 베푸시는데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에 참여하고 그 외에 주신 현세적 복들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러한 은덕들은 오직 성령님의 부르심 안에서 주신 믿음의 선물로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은혜로,ㅈ즉 값없이 주신 선물들입니다.
S3. 문제 제기
S3. 문제 제기
교회사에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자신의 노력과 공로를 주장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통해 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원죄를 부정하고 인간이 자기 힘으로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신앙은 의지의 삶이고 스스로가 노력하는 애씁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로 인한 타락과 부패의 유전을 부정하고, 출생 시의 인간의 선(善)을 주장하며 의지의 개발을 강조하곤 합니다.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태도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태도
물론 하나님께서 사람을 처음 지으셨을 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의 온전성을 가진 존재였습니다. 그때 인간의 의지는 그 자체로 선했고, 의를 행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간은 타락했고, 결과적으로 나면서부터 이미 죄성을 유전한 존재로 전락하면서 인간의 의지는 선을 행할 능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이제 사람은 선을 행하여 자력으로 구원받는 자가 될 수 없고 유일하게 외부의 도움으로만 구원을 얻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릴 위해 하나님께서 그 답으로 보내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삼위 하나님은 일체로 계시기에 예수님은 곧 하나님 자신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해답이 되십니다.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만이 유일한 구원의 답이 되는 것입니다.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실 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는 죄 없으신 인간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을 봅시다.
히브리서 4장 15절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죄인의 형벌을 대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죄 없는 그 한 사람으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J3. 사람이신 예수님
이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형벌을 대신 하십니다. 히브리서 7장 27절입니다.
히브리서 7장 27절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예수님은 참 대제사장으로 사람 제사장들이 하듯 짐승의 피가 아닌 자기 피로써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이로써 인간의 모든 죄는 사함을 얻고 용서의 은혜로 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미가 7장 19절입니다.
미가 7장 19절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속주가 되시고 죄로 인해 나누어진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연합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낮아지시고 높아지신 그 은혜의 사역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W1. 성령님은 예수님의 구속을 우리에게 적용하여 죄용서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W1. 성령님은 예수님의 구속을 우리에게 적용하여 죄용서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죄용서함의 사역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습니다. 인간 자신은 죄 가운데 있으나 그리스도의 보혈을 내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덕을 통해 의롭다 여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소교리 문답 33문은 이 죄용서함 칭의를 가져왔다고 가르칩니다.
문33 칭의는 무엇입니까? (대 70문)
답 칭의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인데, 그것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분의 목전에서 우리를 의로운 자로 받아 주시되,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이 의는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여지며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성도는 자신이나 타인의 의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만 죄용서함을 얻습니다. 이는 예수님만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형벌을 대신 지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이 구원의 은혜를 적용하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의를 전가 받아서 의로운 자로 여김을 받는 칭의받은 자의 삶을 하시는 것입니다.
W2. 또한, 성령님은 은덕을 베풀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W2. 또한, 성령님은 은덕을 베풀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양자됨의 은덕이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죄를 용서하신 이후에 성도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자녀가 가지는 모든 권세와 특권을 누리게 하십니다. 소교리 문답 34문을 봅시다.
문34 양자됨은 무엇입니까? (대74문)
답 양자됨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의 행위인데, 그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의 수효 중에 받아들여지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든 특권을 누릴 권세를 가집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아들이시지만, 우리는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이 독자적으로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이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는 성령님이 예수님의 사역을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신 결과로 얻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 즉 말씀과 기도를 통해 아버지와 교제하는 놀라운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이제 성도는 아버지의 양자로서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을 통해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얻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W3. 여기에서 더하여 성령님은 성도에게 성화의 은덕을 베풀어 주십니다.
W3. 여기에서 더하여 성령님은 성도에게 성화의 은덕을 베풀어 주십니다.
비록 죄인이 칭의를 얻는다 해도 그것은 예수님의 의가 내게 주입이 되어 내가 실제로 거룩한 신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신비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이 없지는 않으나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다만 성도는 성령님의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의 전가 안에서 전인이 예수님을 닮아 죄를 죽이고, 영을 살리는 은혜의 삶을 향해 달려 가게 되는 것입니다. 소교리 문답 35문을 같이 봅시다.
문35 성화는 무엇입니까?(대75문)
답 성화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의 사역인데, 그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전인이 새롭게 되며, 죄에 대해서는 더욱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살 수 있게 됩니다.
성도는 성령님이 주신 은덕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전인이 새롭게 성화되는 은혜를 누립니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죄에 대해서는 더 죽고, 혹은 죄를 더 죽이고, 의에 대해서 바르게 사는 영적인 은덕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성도에게는 죄와 싸우는 영적 싸움이 있고, 영으로 살기 위한 몸부림의 견인의 삶을 살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T1. 믿는 자는 죄사함의 은혜의 은덕들로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T1. 믿는 자는 죄사함의 은혜의 은덕들로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성도는 성령님을 통해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의 놀라운 은덕들을 누리며 삽니다. 죄인인 내가 의인으로 여겨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성도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립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자녀가 되는 권세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의 선물입니다. 특별히 성도의 양자됨은 기도의 특권을 누린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성도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T2. 현대인들은 복음을 부정하기에 성령님의 은덕을 알지 못합니다.
T2. 현대인들은 복음을 부정하기에 성령님의 은덕을 알지 못합니다.
현대인들과 이단들은 죄용서함이 인간의 능력과 결단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오해합니다. 이들은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은혜를 부정하기에 자신의 능력을 강조하다가 성령님의 은덕에 무지한 자들을 되고 맙니다. 이들에게는 자기 스스로 구원을 이루어 내고, 치열하게 도덕과 윤리를 행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떻게 저절로 구원이 이루어지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이성의 판단이 너무 중요한 현대인들은 은혜의 선물, 하나님의 주권 등은 부정하고 인간의 세계에 갇혀 삽니다. 결과적으로 은혜의 능력은 더이상 무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T3. 그러나 성도는 성령님의 은덕들로 인해 더 큰 풍성함을 누립니다.
T3. 그러나 성도는 성령님의 은덕들로 인해 더 큰 풍성함을 누립니다.
성도에게는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의 은덕과 함께 수반되는 더 많은 은덕들이 있습니다. 소교리 문답은 죄용서함 받은 성도의 삶에 수반되는 더 많은 은덕들을 이렇게 가르칩니다. 36문을 봅시다.
문36 현세에서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에 수반되거나 거기서 나오는 은덕들은 무엇입니까?(대77-83문)
답 현세에서 칭의와 양자됨과 성화에 수반되거나 거기서 나오는 은덕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양심의 평안과 성령 안에서의 기쁨과, 은혜의 증가와 그 은혜 안에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성도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마음을 주시고, 양심의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의 증가와 함께 그 은혜의 힘으로 어렵고 힘든 삶의 순간순간을 끝까지 견디는 힘을 주십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입학 시험에 합격을 한 후에 사역자가 될 것인지, 계속해서 학업을 더 할 것인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더 해보자고 마음을 먹으면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해지고, SFC 간사가 되자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강권적인 은혜에 이끌려 사역자가 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평안이 저의 길을 인도하는 빛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역자가 되니 28만원 정도의 후원금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10만원 집에 보내 드리고 18만원으로 살려고 하니 너무 힘이 들었어요. 밥값이 없을 때도 있었고, 대구로 출장을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는 날도 있었습니다. 당시는 평신도 간사들은 자비량으로 자신의 후원금을 개별모금을 다 해야 했고, 교단은 신학 간사님들을 지원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은 그게 너무 기쁘고 좋아요. 밥 못먹는 날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즐겁고 그런 어려움들을 견디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 은혜로 인해서 사역자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때였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혜가 성도를 성도괴데 하고 사역자를 사역자가 되게 하는 힘입니다.
L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L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는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 안에서 해결되었다고 선포합니다. 로마서 3장 23, 24절입니다.
로마서 3장 23, 24절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령님은 예수님 안에 있는 이 속량을 우리에게 적용하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양자로 받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삶의 열매와 함께 확신과 평안, 기쁨과 은혜와 인내의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지난 한주간 새벽 시도 시간에 묵상한 대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해답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적용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풍랑에서, 안타까운 상실로부터, 만성적인 습관들로부터, 나아가 약점들과 심지어 돈 문제에 있어서도 성령님의 은헤로 인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내게 능력주시는 성령님은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비밀의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L6. 성도 여러분!
L6.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한 해의 추수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절기를 맞이합니다. 우리 모두 성령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환영하고 감사하며 이 한주를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거룩한 교회로 불러주신 성령님은 성도의 넉넉한 교제를 우리 가운데 주십니다. 이제 새해에 우리는 이 크신 은혜의 교제를 더 풍성히 누리는 삶을 향해 전진해 갈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교제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양자 삼아 주시고, 성화의 삶을 주시며, 함께 수반되는 확신과 평안을 부어 주십니다. 성도는 날마다 증가하는 은혜를 통해 모든 환난과 고통을 인내할 수 있는 권능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주신 성령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믿음의 백성들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이 한 주간도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을 마음에 깊이 모시고 내 죄를 용사하시고, 삶의 모든 고난의 자리마다 크고 놀라운 해답이신 예수님을 주시는 성령님의 큰 복을 누리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