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더리버 새벽예배 (롬2:6-16) '나의 복음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2:1–16은 유대인들도 별 수 없이 죄인임을 면치 못하고 그 죄 때문에 심판받아 구원을 못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유대인들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별 수 없이 죄인임을 면치 못하고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유대인은 남을 판단하는 데 특징이 있는 민족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1절).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아 그대로 살았으면 그야말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살지는 않고 교만해서 남을 판단합니다. 자신들도 같은 죄를 범하고 있으면서 남들이 잘못한다고 판단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자기도 같은 과오를 범하면서 남을 정죄하면 자기도 정죄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이런 모순된 생활을 하는 심리가 무엇인지 4절이 밝혀줍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자하셔서 오래 참으시는 것을 도리어 범죄의 기회로 삼습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고 심판 안 하시고 계시니까 도리어 그들은 그것을 범죄의 좋은 기회로 인식합니다. 그들은 사실상 하나님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마침내 심판하시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오래 참으시는 기간에 도리어 좋은 기회라고 죄를 계속 범하니 그것은 심판 날에 받을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것입니다. 그런 어리석은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는 이제 하나님께서 마침내 심판하실 때에 정죄를 면치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유대인만 이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가 다 이와 같이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