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누리는 자들 (마가복음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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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Mark 16:14–20 NKRV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서론

우리는 지난주 까지 마가복음의 서론을 살폈습니다.
마가복음이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해서 마가복음 1:9-11 을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가복음 1:9-11 이 보여주는 모습은 3가지였습니다.
첫째는 하늘이 찢어지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실 복음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던 그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는 그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시는 그 구약의 아사셀의 염소를 떠올리게 되며, 결국 예수님께서 우리의 희생제물로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중재하는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라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그 희생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바라 보는 자들이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그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자들이 되었으며, 우리의 억울함과 아픔, 필요들을 하나님께 직접 구할 수 있는 자들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의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라는 것이죠.
둘째는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시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실 복음은 하나님의 영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경험했던 이사야가 행했던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 황폐해진 이 땅,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이 땅에 하나님의 회복을 선포하러 오셨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실 회복으로 인하여서 전혀 다른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죄만 지을 수 있던 자들이었던 우리가 죄를 억제하고, 의를 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자들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루터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그 뜻을 우리에게 전하여주는, 선포하시는 선지자로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오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실 복음은 구약에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며 다윗에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 모습이 알려주는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실 왕으로 오셨다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를 얽어매고 있던 죽음과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어 주셔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새로운 피조물이 됨으로 인하여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친구로서 살아가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듣고,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가복음을 통해서 선포되어질 복음이었다라는 것입니다.

본론

그리고 오늘은 마가복음의 마지막 결말을 다룸으로 긴 시간 살펴야 할 마가복음을 아주 짧고 굵게 끝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기록됩니다.
Mark 16:14–20 NKRV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본문배경

오늘 본문은 “그 후에"라고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앞부분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의 시작부분인 “그 후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11절과 13절입니다.
11절과 13절은 공통적인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들었지만 믿지 아니하였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난 후 예수님의 시체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두 마리아와 살로메가 찾아갑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가면서 무덤 문을 누가 열어줄까? 라는 고민과 걱정 속에서 가던 그들의 눈 앞에 아주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무덤 문이 열려있고, 예수님의 시체는 없었다라는 것이죠.
그렇게 이게 무슨 일이가?하고 있는 그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예수님을 찾고 있구나 하지만, 너희가 찾는 예수님은 지금 다시 부활하셔서 여기에 계시지 않다”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그 천사는 그들에게 또 말합니다. “너희는 가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살아나셔서 너희들 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너희가 거기로 가면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렇게 천사로부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은 여인들은 두려워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 여인들 줄에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여주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이내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난 후 실망감과 두려움 속에서 슬퍼하고 있던 그들에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라는 사실을 알리지만, 11절이 말하는 것처럼 “그들이 들었지만 믿지 않았다"라는 것이죠.
또 그렇게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길을 걸어서 시골로 갈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았던 그 두 제자는 이내 남은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13절이 말하는 것처럼 “그들이 들었지만 역시 믿지 아니하였다"라는 것입니다.

본문해설

그리고 이 사실을 오늘 본문 14절은 요약하며 보여줍니다.
Mark 16:14 NKRV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실 엄청난 복음을 들었던 자들입니다. 아니 복음 그 자체인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고 그 예수님과 식사를 하며 함께 생활했던 자들입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예수님 자신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 말을 믿지 않았던 것이죠. 그렇기에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라는 증인들의 진술을 믿지 않은 것이죠.
그런데 마가복음의 마지막 구절의 진술은 이와 전혀 다른 진술이 담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Mark 16:20 NKRV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20절에 따르면 예수님을 전혀 믿지 않았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밖으로 나가서 전파할 때, 그들에게 표적이 따랐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표적 말이죠.
사실 창세기에서 인간이 타락하게 되면서 뱀과 사람은 원수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은 우리 사람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또, 땅과 사람은 원수가 되었습니다. 땅은 사람으로 인하여서 저주를 받게 되고, 따라서 땅은 사람이 씨를 심고 가꾸지만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며, 사람은 그것으로 인하여 고생하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것,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증인들의 진술을 믿지 않은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의 마지막 구절은 전혀 다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행한 것에 대한 표적에 대해서 오늘 본문 15-18 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Mark 16:15–18 NKRV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구절을 들으시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귀신이 쫓겨나고, 새로운 언어를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 모습, 병든 사람이 치유되는 이 표적을 들으셨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을 상상하게 되십니까?
그것은 바로 천국의 모습입니다.
이는 마가복음 전체에서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모습이었습니다.
눈 먼자가 보게 되었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게 되었으며, 그 누구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군대 마귀 들린자가 귀신이 쫓겨나고 멀쩡한 사람이 되었던 그 모습, 천국이 지금 회복되고 있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서 지금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그 회복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결론으로 마가복음은 끝을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

이것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회복의 증인으로서, 이 회복을 일으킬 원동력으로서 이 자리 가운데, 이 세상 가운데 보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복음 그 자체인 것처럼, 여러분들의 삶은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표적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서 복음을 드러내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서 복음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시는 그 주님의 뜻을 따라 그 삶을 살아내시는 귀한 인생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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