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시대에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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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제사장이 이스라엘의 제사장으로 있을 시기는 이스라엘의 영적 침체기였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한 이 시대는 1절 말씀처럼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락하고 어두운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선포되었습니다.
당대 영적 지도자였던 엘리는 자식들의 죄를 알면서도 방치하였습니다. 13절 말씀은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합니다. 아들들의 죄악과 이를 방관한 아버지로 인해 결국 엘리와 그의 가문은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아이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처음에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부르시는 하나님께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반응하며 나아갑니다. 사무엘이 자라갈 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사무엘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둡고 타락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그 방법은 21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와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려 주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분이십니다.
엘리 제사장의 시대 못지 않게 지금 이 시대도 타락하고 어두운 시대입니다.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의 죄악이 뉴스를 통해서 들립니다. 교회의 여러 모습으로 교회가 손가락질 당합니다. 더이상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듣는 사람이 희귀해졌고, 순종하는 자가 드물어졌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아이 사무엘을 부르시고 찾으셨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말씀에 순종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교회를 통해 말씀을 선포하시며, 그 말씀에 순종할 사람을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 시대에 사무엘처럼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어둡고 타락한 시대 가운데서도 말씀을 선포하는 자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담임 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우리 교회 가운데 잘 선포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교역자를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시고, 그 말씀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말씀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