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은혜의 지배(1): 죄의 지배에 대해 분별하기

죄와은혜의지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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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1:8–10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현재형)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완료형)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1. 서론

1-1. 본문 설명

죄의 용서를 받은, 죄에서 해방된 신자 안에도 여전히 죄는 있다. 정확히 말해, 죄의 본성(소욕)이 존재한다. 그러나 신자는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기에 죄를 반복적으로, 무감각하게 지속하지 않는다.
요한1서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현재형)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요한1서 3:8
죄를 짓는 자(현재형)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다시 말해, 신자는 죄를 끊이없이 짓지는 않을 지라도 여전히 죄의 활동에 영향을 받으며 죄를 짓기도하고 넘어져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1-2. 신자 안에 있는 죄

신자는 죄의지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실제로 죄를 짓는다.
원리적으로는 신자 안에 있는 죄는 그 지배권을 상실했으나 그 죄(의 본성)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신자 안에 거하며, 그 죄의 성질 자체는 변하지 않고 남아있으며 여전히 기회를 노리고 있다. 언제든지 신자는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짓게 된다.
갈라디아서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 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신자는 합법적으로 은혜 아래 있지만, 죄는 불법적으로 신자 안에 남아 영향력을 끼친다.”
“신자는 원리적으로는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은혜의 지배(통치)아래 있지만, 신자가 실제적으로 그 은혜의 통치를 받는 정도는 가변적이다.”
(1) 귀인의 집에 양자로 입양된 거리의 소년. 신분-실존의 차이
(2) 교실 안에서 일언나는 학폭, 선생님의 관리 하에 있지만 불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함
“성령충만”해도 내재하는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죄를 짓지 않는다. 죄가 없다고 말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고, 하나님을 거짓말하시는 분으로 만드는 것이다.

*신자 안에 있는 죄의 특성

(1) 죄는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경향성(성향-뿌리)으로 하나님을 향한 적의(적대감)다.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2) 내재하는 죄는 죽는 날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죄죽임”으로 그 힘(영향력)이 약해질 뿐이다. (열매를 제거했다고 해서 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면도, 깍지만 계속해서 자라남, 뽑아도 자라남
(3) 내재하는 죄는 그 힘이 약해질지라도 그 성향(성질) 자체가 변하는 것이 아니다.
(4) 죄는 언제든지 다시 복귀할 기회를 노리며 약점을 파악하여 공격(속임과 강압)한다.
(5) 죄는 전인을 최악의 상태(지배권을 갖는 것)로 몰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결코 쉬지 않는다. (휴전이 없다)
복싱, KO 되도 계속 때린다.

2.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자의 상태

거듭난 자는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지만, 마치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의 처지와 같이 살게 될 수 있다. 죄는 지.정.의. 온 인격(전인)을 지배한다.

2-1. 생각: 죄가 그의 생각하는 기능을 악한 쪽으로 기울게 만든다

교만, 탐심, 선정적 욕망에 상상을 불어넣는다.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단지 일시적인 기울임이나 판단착오가 아니다. 지속적. 다른 사람의 지적에도 바른 분별을 하지 못한다.
한 번이 아니라, 술취한 상태를 “지속”함=술의 지배를 받는 상태
창세기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누가복음 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2-2. 감정: 죄가 그의 감정을 사로 잡아 악한 욕망에 집착하게 만든다

다른 사람의 지적에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함, 미혹되어 끊어내지 못함, 지식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일이 오래동안 지속됨
로마서 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에 집착함
열왕기상 21: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2-3. 의지: 죄가 의지의 동의를 받아 내어 지속적으로 범죄하게 한다

육체의 욕심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죄의 힘을 압제할 수 있는 방법과 의무들을 소홀히 하는 태도가 만연하다. 부지런히 악을 선택한다.
솔로몬의 죄: 이방신을 섬기는 여인들을 옆에 계속 둠, 그들을 위해 이방신전도 세워줌.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경고하셔도 의지적으로 죄를 버리지 않음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진정한 “죄 죽임”을 실천한다면 죄가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요한1서 3:7–10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3. 죄의 지배를 분별하라

자신 안에 있는 죄를 분별하고 싸워라
우리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한다. 단단한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요한1서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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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신자 안에서 우세해 지는 과정

은혜와 마찬가지로 죄의 영향력은 신자의 “마음과 영혼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의 마음은 은혜가 거하기 좋은 환경인가? 죄가 거하기 좋은 환경인가?
악한 친구들을 꾸준히 만난다?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일을 하는 직장에서 경건함을 유지한다? 주일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직장과 환경 속에 있다?

1. 죄의 지배 환경: 성령의 은혜를 떠남

영적으로 고갈된 상태:
(1) 지속적으로 은혜를 공급받지 못함(예배, 성찬), 간헐적인 공급에 위로를 삶음
가끔 예배를 통해 눈물을 흘리고, 가끔 감동을 받는다.
(2) 하나님과 그 사랑에 대한 피상적인 생각(경험)으로 자기 영혼의 안전을 확신함
죄의 용서에 대한 피상적인 확신: 그러나 죄를 심각하게 증오하지 않음
혹은 가끔의 기도응답(성공)이 여전히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함
*자신을 점검하라. 은혜의 방편(예배, 성찬,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2. 죄의 지배의 발전: 죄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됨

죄를 낳는 일(드러나는 죄)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서서히 죄에 저항하는 능력을 상실해간다.
이런 죄의 작용은 반드시 신자의 자유로운 의지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죄는 의지를 강압한다. 그러나 그 전에 지성을 속인다. 왜냐하면 지성의 승인 없이는 의지가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1) 합리화와 핑계를 반복하게 한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제시한다
부부가 서로 나쁜 말을 한다. 핑계는? “상대가 먼저 잘못했다.”
(2) 양심의 기능을 무디게한다
반복적인 죄, 합리화를 통해 죄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직장생활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편법과 불법 “어쩔수 없다”
(3) 죄가 주는 즐거움을 제시하고 맛보게 한다
술취함(잊음, 용기), 폭력행사(보복, 위상)
(4) 애착과 갈망을 더해간다
목표는 지정의를 정복하는 것이다. (지성의 눈멂, 감정의 충동, 의지의 완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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