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9:23-41

사도행전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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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아데미 신을 믿는 사람들과의 분쟁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자를 쫓아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이들의 모임은 해산이 됩니다. 이 상황을 보면서 우리는 창세기에서 나타난 바벨탑 사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복음이 전해질 때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오늘날 교회 내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도전하고, 불만을 품은 사람들은 해산 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오늘의 본문에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에베소 체류 말미에 발생하였고, 그 시기는 20장 1정을 볼 때 이미 바울이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을 시점입니다. 바울이 떠날 때 쯤에 나타난 저항과 핍박은 아데미 신전 사업에 기초하여 살아가던 사람들의 불만으로 보여집니다. 주모자는 25절에서 나타나는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23절에 나타나듯이 아데미의 유명한 신전 모형을 은으로 만드는 공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전에서 행해지는 아데미 축제는 난교와 술취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바른 진리가 전파되면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추구하는 종교는 잘못된 것을 알 수밖에 없기에 이들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막고자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항의 데모를 조직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을 모았습니다. 왜냐하면 26절에서 나타나듯이 에베소와 인근을 통하여 많은 아데미의 숭배자들이 기독교로 돌아서고 있었고, 더 이상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우상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만든 우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것은 출애굽 당시에 금송아지 사건을 그곳에 있는 이들이 떠올릴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면서 바울이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아는 내용은 따로 깊게 설명안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생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27-28절에서 위기의식을 느낀 데메드리오는 에베소사람들을 선동하여 이렇게 외치게 했습니다.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29절에서 이들의 화합이 이뤄지는데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고 모였습니다. 이에 반해 바울은 그들의 손아귀를 벗어난 상태였지만 그들 앞에 서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의 바람은 그의 친구들이 바울의 안전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를 제지하였습니다. 극장 안의 회합은 다소 조직화되지 않았고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무리 중 많은 이들이 왜 그들이 그곳에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에 냉소를 덧입혔습니다.
그들의 화합이 이뤄지는 그 곳에서는 유대 공동체의 대표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그들이 그리스도인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명확하게 하기를 원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을 대표해서 알렉산더라는 대표자를 전면에 나와 소란한 무리에게 손짓을 통해 침묵시켜 관심을 끌어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전체 군중은 지금까지 신경질적인 상태에 있었고, 한 사람의 유대인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두 시간 동안 그들의 제의적 외침을 통해 그를 침묵시키려 하였다.
이에 반하여 서기장은 무리를 조용히 시킬 수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서기관’은 그 도시의 중심적인 행정 관료였기에 모인 시민들을 통제하여 은장색들의 호소를 수용하기에 적절한 사람이었다. 서기장에게는 그 도시와 아데미 제의의 신적인 위임에 대한 오랜 명성이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 그룹의 발흥으로 부인될 수는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명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시민들 앞에서 약식으로 그 선교사들의 사안을 다룰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말하면서 서기관은 기독교의 옹호자로서가 아니라, 그 도시가 무질서와 불법적 행동의 오명을 받지 않기를 염려하는 법과 질서의 변호자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선교사들을 향하여 고소된 내용이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선교사들이 답변해야 할, 적합하게 공식화된 고소건이 없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여신을 반대하여 말했거나 그녀의 숭배자들의 귀에 신성모독적인 것을 범하지 않았다면, 신전에 대하여 신성모독적 행동으로 고소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극장에서 너희들이 논의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서기장의 최종적 발언은 폭동에 가까운 성격으로 변한, 민회의 일상적이지 않은 모임의 개최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드러낸 것이었다. 그 서기장의 호소는 성공적이었고, 민회는 해산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바울과 그의 동료들을 향한 그 어떤 추가적 조처도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복음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고 움직이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그 주변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이 어떻게 풀리고 있습니까? 복음 전하는 것이 끊어지지 않도록 모든 일들이 풀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교회에 대한 시선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지만, 이 시선은 결국 복음이 전해질 때, 일부 언론에 나타나는 잘못된 진리를 전하는 이들이 그러한 잘못된 복음이 아니라, 말씀을 바르게 전달할 때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순조롭게 잘 해결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나타나는 이러한 시선들은 언론에 나타나는 집단들을 볼 때 그들의 모습이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아데미 신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 본문에서 일반인들도 잘못된 것이라고 안다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으로 회복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 가르쳐줬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바로 전하고,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날 때, 복음은 끊임없이 전파될 것입니다. 또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될 것입니다. 이를 기억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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