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요나처럼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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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전히 요나처럼 살아갈 것인가?
본문 : 요나 4:1-11
[도입]
우리가 생각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경우, 우리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한 다면 슬프기도 화가 나기도 때론 억울하기도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상당히 많으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아니, 하나님. 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결과를 제게 주십니까? 하나님은 계십니까?’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을 때, 하나님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이 모습. 왠지 익숙하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자주 하나님께 보이는 태도 아니겠습니까?
왜 우리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졌을 때, 하나님을 향해 화를 내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까? 올바른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의 시작인 1절을 보면, 요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요나서 4장은 시작부터가 매우 강렬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매우 싫어하고 성내는 요나의 모습이 마치 우리의 모습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요나를 통해 본 우리의 삶의 목표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요나의 짜증과 여호와의 반응]
요나는 여호와께 기도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밭이 어디에 있습니까? 곱지 않습니다. 요나의 마음밭은 분노와 짜증이 섞여 있습니다. 2절을 보니 요나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떻게 기도합니까?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라” ‘아니, 하나님. 니느웨를 멸망하시겠다고 저 이곳에 보낸거 아니십니까? 근데 이게 뭡니까? 그들이 회개기도 했다해서 모든 것을 용서하신 것입니까? 약속이 다르지 않습니까 하나님?’ 요나의 분이 상당하다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심지어 요나는 이렇게까지 고백합니다. 3절입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뭐라 고백합니까? 아니 고백도 아닙니다. 뭐라 청합니까? 차라리 죽여달라 청합니다.
여호와의 대답은 어떠합니까? 이런 요나의 불만과 짜증을 들으시고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여호와의 대답을 보니 저는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행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하나님, 왜 저한테 그러십니까?’ 짜증과 실증을 섞어 보이지 않습니까?
오늘날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묻고 계십니다. ‘네가 내게 짜증내는 것이 옳으냐?’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답하실 것입니까? 우리의 짜증과 분노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역으로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것입니까? 아마 아무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껏 나를 먹이시고 입히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사실 우리는 짜증내고 분노할 입장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예비된 박넝쿨,벌레 그리고 뜨거운 동풍]
아마 요나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왜 내게 성내냐 물으신 후 요나의 대답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요나는 성읍 동쪽에 자기를 위한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행동하십니까? 매우 쏘 스윗 하십니다. 요나를 향해 박넝쿨을 예배하셔서 햇빛을 그로부터 가리워주셨습니다. 그러니 요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도 사실 날씨가 좀 좋다 싶으면 어떻게 반응합니까? ‘하나님.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저는 주로 날씨가 서늘하다 싶으면 그렇게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인데, 비가 오면 그 감성에 취해서 감사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놀러가기로 한 날 비가 온다면 어떻습니까? 평소 비에 감사했지만, 놀러가는 날, 여행하는 날 비가온다면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하나님. 모처럼의 여행인데, 한번쯤 화창한 날씨 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사람이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해도 모자를 판에 내게 처한 상황에 따라 평소 감사하던 날씨도 분노가 되고 짜증이고 시비가 됩니다.
7절과 8절을 읽어보니, 우리는 이런 내용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무려 두 개를 예비, 즉 요나를 위해 준비하셨는데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바로 벌레와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찌하셨습니까? 벌레를 통해 박넝쿨을 모두 갉아 먹도록 했습니다. 또 뜨거운 동풍을 불게 하심으로 그가 더움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상상해보십시오. 습하고 더운 그 상황을 말입니다. 얼마나 찝찝합니까? 제가 인도네시아에 선교 갔을 때입니다. 그때 이런 옷 저런 옷 많이 챙겨갔지만, 결국 가서 입은 옷은 마로 된 옷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찝찝함과 더위는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요나가 지금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입니다. 요나가 어떻게 반응합니까?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라” 얼마나 뻔뻔합니까? 자신이 하나님께 성내어 죽더라도, 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분노를 표하는 것이 옳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요나의 행동 중 옳은게 단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그의 행동에 옳은 일이라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니느웨에 복음을 전한 것 뿐입니다. 그것 외에는 그 어떠한 면에서 옳은 행동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자신의 그 한 번 잘했단 그 행동 하나로 모든 면에 있어 하나님께 분노를 표하는 것입니다.
요나의 모습을 보면 볼 수록 우리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 요나의 모습 아닙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 말하고 때론 노력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칭찬할 만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하나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신앙이 다 이루어졌다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조금만 내 일에 착오가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하나님을 욕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도대체 계신겁니까?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나님 뭐하십니까?’ 오히려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분노하고, 더 화가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의 모습같습니다. 우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존재여부에 있어서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욥을 생각해봅시다. 그도 하나님께서 온전한 자라, 나를 경외하는 자라 말하지만 어떻습니까?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건강도 재산도 가족도 말입니다. 얼마나 처참합니까? 요셉은 어떻습니까? 지난 날의 과거를 잃었습니다. 직분을 잃었습니다. 행복과 자유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욥도 요셉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욕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들은 하나님 주권 앞에 순복했기 때문입니다. 어둠보단 소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어둠이 많은 것 같습니까? 맞습니다. 어둠이 많습니다. 힘듭니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둠만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빛은 반드시 우리를 향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진한 어둠이 있기에 그 빛이 세상 무엇보다 밝게 비춰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빛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 앞에 전적으로 순복할 때 비춰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시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오늘 레크를 통해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레크가 없다면? 아마 또 지루함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삶에 늘 즐거움만 올 수는 없습니다. 때론 지루함도 화나는 일도 빛보단 어둠이 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마치 요나처럼 말입니다. 욥처럼,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또 사도 바울처럼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삶이 매일매일 고통없는 삶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고통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십시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계획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 우리를 향한 길로 인도하시기에 이를 믿고 의지하며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나를 의지하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화가 날 것입니다. 짜증, 못낼 것 뭐있습니까? 하지만 내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면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며,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여 고난을 이겨내시는 귀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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