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수단이 아니라 주인이십니다
Notes
Transcript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주인이 아니라 수단이나 방법으로 대할 때 얼마나 비참한 결과가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음 전쟁에서 패배하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패배의 원인이 언약궤가 없는 것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니, 언약궤가 있으면 강력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고, 그것은 곧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언약궤가 이스라엘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또다시 패배하게 됩니다.
언약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쟁의 승패 여부는 언약궤가 그들에게 있는지 없는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 편에 섰는가 서지 않았는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가져오기만 했지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언약궤를 가져오자고 말하면서 ‘우리’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사용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 없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과 범죄하였던 엘리의 두 아들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만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긴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수단이나 도구처럼 여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려움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분 정도로 생각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된 성도는 하나님이 어느 편에 서 계신지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렇게 하나님을 수단이 아니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적 전쟁 뿐만 아니라 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계십니까? 아니면 수단이나 방법으로 여기고 계십니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세밀히 살피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신뢰하며, 주인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