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건재하신 하나님

사무엘상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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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본문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가 ‘하나님의 궤가 없음’에 있다고 판단해서 실로에 있던 하나님의 궤를 가져와 블레셋과의 전쟁에 들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 이스라엘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았고, 도리어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빼앗기는 결과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온 블레셋 사람들은 아스돗에 있던 다곤 신상 앞에 하나님의 궤를 두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보다 자신들이 섬기는 다곤 신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의 생각은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나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우상보다 강한 분이시며, 거짓 신이 아니라 유일하신 참 신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궤를 두고 난 다음 날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궤 앞에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박혀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일으켜 세웠지만 그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신상이 전날과 같이 엎어졌는데 머리와 손목이 다 끊어져 몸통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사람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하나님은 신전이 있던 아스돗 지역에 독한 종기를 퍼뜨리셔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에 놀란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옮겼는데 거기도 독한 종기가 생겨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후로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에그론으로 옮겼지만 결국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되돌려보내자고 하는 결말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장 그들의 눈에 하나님이 작게 보이고, 힘이 없어보였지만, 하나님은 우상을 무너뜨리시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강하고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그 땅 가운데 선포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대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대로 타락하고 어두운 시대입니다. 앞선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과 같이 느껴지는 시대가 지금 이 시대이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블레셋이나 애굽과 같은 세력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암울하고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시선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어둡고 타락한 현실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아니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계십니까? 참된 성도는 암울한 시대와 환경 속에서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일하심을 우리의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성경 속에서만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셔서 이 세상 모든 잡신, 거짓 신보다 강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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