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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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선포한 이사야 선지자는 그 이름으로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그 이름은 여호와의 백성이 결국 구원을 받고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조국으로, 예루살렘으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는 스알야숩, 바로 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였고, 둘째 아들의 이름은 마할살랄하스바스라 지었는데 그 뜻은, 약탈이 신속하다라는 뜻으로, 앗수르 침공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뿐만이 아닙니다. 불순종한 유다는 앗수르와 바빌론에 유린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황폐해진 땅이 풍성하게 회복되듯이 고통 중에 있는 유다가 아름답게 회복되리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셨습니다. 원수들의 압제와 약탈로부터 해방되어, 사막에 꽃이 만발하듯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이 나온 이 35장은 출애굽을 기반으로 쓴 아름다운 시 한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시온의 백성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우리들의 마지막이 어떠할 것인가 잘 보여줍니다.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모든 고통과 두려움, 슬픔과 분노는 다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우리의 모든 인간적인 사투들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이라, 구원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악착같이 버텨가고, 끝 없이 피곤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내가 친히 너희를 구원하리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볼 것이라는 이 예언을 듣는 유대 백성들은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떠도는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길 잃고, 집을 잃고, 나라를 잃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소망을 주고 계시며, 사막에 꽃을 피워 기쁜 노래로 즐거워 할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무엇보다 우리의 기쁨과 아름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올 것이며, 하나님으로 만족하게 될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결국에 구원하시리라, 척박한 이 사막과 같은 황폐한 땅 한 가운데 주님께서 다시 아름다움을 회복하게 하실 거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비록 지금 우리의 상황들, 외부의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나 교회내 건축으로 인해 정신 없고 먼지로 뒤덮인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에게는 끝이, 다른말로는 완성이 곧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메마르고, 지치고, 결국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나그네와 같은 세상살이가 마쳐지는 순간이 올 것이며, 마치 광야가 에덴동산처럼 변화하듯, 우리의 척박한 삶도 다시 풍성하게 변화되리라는 희망과 소망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처럼, 우리 인생의 광야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모세가 되셔서 우리를 이 광야 같은 인생 사막에서 건져주시고, 인도하셔서 새로운 에덴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환경도 변화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은 마치 광야와 메마른 땅,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과 같은 곳입니다. 인간의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처럼 천지 만물이 구원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이러한 우리의 환경도 변화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또한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메마른 곳에 물이 흐르고 회복되며 생명이 풍성하게 될 것을 보여주십니다. 사람부터 자연까지 모두 다 구원을 받아 모두가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게 될 것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긍휼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임하여 그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이것은 여전히 불순종의 죄 가운데 살고있는 우리에게 복음입니다. 우리는 비록 이 세상의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회복케 하심을 갈망해야 합니다. 진실로 아름다우신 하나님의 영광을 앙망해야 합니다. 결국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풍요롭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시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