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에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

사무엘상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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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본문은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음을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아스돗에 두었다가 그들의 신 다곤 신상이 파괴되고 악한 종기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려워한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가드와 에그론으로 옮겼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되자 도저히 안되겠다며 다시 궤를 이스라엘로 되돌려보내자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근동 사회에서 전쟁은 섬기는 신이 강한 민족이 승리한다는 관념에 따라 자신들의 신이 더 강하고 이스라엘의 신은 약하다고 생각하여 전리품으로 가져온 언약궤가 블레셋 온 지역에 재앙을 내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일들이 일어난 기간이 일곱 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돌려 보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지금 자신들에게 내린 이 재앙이 정말로 하나님의 궤로 인해서 일어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속건제물로 바칠 금 독종 다섯 개와 금 쥐 다섯 개를 만들어 실험을 합니다.
아직 멍에를 메어보지 않았고, 송아지까지 있는 암소 두 마리를 잡아와 수레를 끌게 했습니다. 처음 메어 본 수레인 것에 더해서 아직 젖을 떼지 않은 송아지가 있는 암소가 수레를 끌고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암소들이 길을 따라 가면 이 재앙이 이스라엘의 신이 내린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실험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한 실험의 결과가 어떻습니까? 놀랍게도 이 수레는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곧바로 이스라엘의 벧세메스로 갔습니다. 블레셋의 방백들이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가서 자신들의 눈으로 수레가 똑바로 간 것을 보고서야 이 재앙이 이스라엘의 신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돌아온 것을 본 벧세메스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해 수레를 부수고 암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마치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의 항복을 받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킨 출애굽 사건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누가 도와주지 않더라도 강한 능력으로 영광받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블레셋으로 가셔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강한 능력을 드러내셔서 그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블레셋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이 세상 가운데 드러났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교회 밖 세상에 나가면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끼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강한 능력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없다면 이 우주는 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경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닙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가 말하는 거짓 신, 잡신들과 비교할 수도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세밀히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다른 모든 종교가 말하는 거짓 신보다 강하신 분이시며,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이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우리가 걷는 길의 빛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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