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허용하실 때

사무엘상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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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로 왕을 선출하기 위해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았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백성의 요구가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자신들에게도 왕을 달라고 요구한 것은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시고, 환난의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난에 있을 때마다 도우셨고,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 건지셨던 하나님을 버리는 일이었습니다. 사무엘이 분명히 이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왕을 세우는 일에 마음을 다 빼앗겼습니다.
사무엘이 용모가 준수했던 사울을 왕으로 선택하자 백성이 크게 기뻐하며 만세를 외쳤습니다. 앞선 9장 2절에서 말한 것처럼 사울의 용모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가장 준수했고, 키는 모든 백성들보다 어깨 위만큼 컸기 때문에 그가 왕이 되면 전쟁에서 이기고, 자신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한 것입니다.
이처럼 백성들을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의 경고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결말이 어떠했습니까? 열왕기상 12장을 보면 르호보암 왕 때 세금과 노역을 줄여달라고 호소하는 사무엘이 경고한 일들을 맞이하는 결말을 보게 되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떤 일을 할 때 흔히 일이 진행되는 과정이나 결과에 따라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판단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셔서 일이 잘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니느웨로 가야하는 요나가 항구에서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는 불순종의 때에 일이 잘 풀린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이처럼 내 계획대로 일이 풀린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같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도 이런 경우입니다. 자신들의 요구대로 왕이 세워졌고, 심지어 자신들의 눈에 보기에 좋은 사람이 왕으로 세워졌지만 사무엘을 통해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신실하지 않은 왕으로 인해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왕을 세우는 일이 잘 풀리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기 대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일을 해 나갈 때 일이 잘 풀리는 정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지 마시고, 일을 하는 내 동기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내 뜻에 하나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여러분의 뜻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설득해서 내 뜻을 하나님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함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또 알아서 내 뜻과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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