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제자 들의 대화가 오간다. 예수가 두 제자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묻자, 제자들은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 이까”라고 되묻고(38 절), 예수는 “와서 보라”고 대답 한다(39 절). 제자들은 오후 4시까지 예수와 함께 있 었다. 평범하고 멋쩍은 만남이지만 몇 가지 관찰거리 가 있다 첫째, 만남의 시작을 제자들이 시작했다 공 관복음에서는 예수가 제자를 불렀지만, 여기서는 제 자들이 예수를 찾아갔다. 이 만남이 공관복음 경우보 다 시간적으로 앞선 듯하다. 둘째, 약간 생뚱맞은 예 수의 질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마음에 있는 것, 곧 예수가메시아인지를확인하고픈그들의 질문을먼 저 꺼낸 듯하다. 예수가 그들에게 ‘누구’가 아닌 ‘무 엇’을 질문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예수의 질문은 ‘어 떤 모습의 메시아를 기대하고, 그를 통해 무엇을 소 망하는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제자들이 요한의 증거를 듣고 왔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가 중시한 것은 자신의 메시아 됨 자체가 아니라 메 시아 사역의 본질이다. 그것을 놓치면 표적을 보고 도 거절하거나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일을 벌일 수 있다(예. 11:47 53).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