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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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영국군의 총사령관은 애드먼드 알렌비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으로 무 장한 장군으로서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은 이슬람 국가인 터키가 차지하고 있었는 데, 영국 국왕이 알렌비 장군에게 예루살렘을 수복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터키군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군대였기에 예루살렘 수복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단 한가지 방법은 집중 포 격을 하여 점령하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하게 되면 예루살렘 성의 파괴가 불가피했습니다. 하지만 알렌비 장군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기에 오래전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그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자기의 손으로 파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공격을 미루고 국왕을 찾아가 예루살렘 파괴라는 대가를 치루고서 라도 예루살렘을 점령해야 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이에 국왕은 예루살렘을 파괴하지 않고 정복할 수 있 는 다른 방안을 마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알렌비 대장은 그 명령을 받고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에 점령당한 예루살렘을 되 찾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수하의 모든 장병들에게도 함께 기도할 것을 명령 하며 정말로 적극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알렌비 장군이 이렇게 기도할 때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터키군은 알렌비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왜냐하면 ‘알렌비’라는 말이 터키 말로 ‘하나님이 대항하신 다’, ‘하나님이 저항하신다’라는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터키군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저항할 수 있다는 말인가?’하고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터키군은 영국군보다 더 강하고 사기도 높았지만, 알렌비 장군의 이름을 듣고서 그 전의를 모두 상실해 버렸습니다. 마침내 터키군은 예루살렘 성문을 열고 무조건 항복하겠다는 뜻을 영국군에게 전달했고, 영 국군은 총 한 발 쏘지 않고 찬송을 부르며 예루살렘 성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알렌비 장군의 눈 앞에 있는 것은 터키군이라는 혈과 육의 상대였지만 그 안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라는 영적인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매일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본문 12절 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 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전쟁이 마귀의 세력과 벌이는 전쟁이라는 것입니 다. 마귀의 세력과 싸우는 이 영적 전쟁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감당해 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만 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에게 어떻게 해야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영적 전쟁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우리의 대적이 악한 영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우리의 대적이 악한 영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시작하면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힘의 능력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강해져야 합니다. 성도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졌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다스림을 받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 에 거하면서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하게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자신들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오직 주 님이 소유하신 힘의 능력으로 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11절에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명 령합니다. 한번으로 부족해서 13절에서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 주는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 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전투 장비를 말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1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귀의 간 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마귀’는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로서 처음부터 범죄한 자요 처음부터 살인한 자로 등장합니다. 거짓의 아비라 불리며 온 천하를 속이는 자 곧 사탄이라 불리는 존재입 니다. 마귀는 간계, 계책으로 성도들을 속이고 넘어지게 하는 자입니다. 온갖 교활하고 교묘한 술책들을 동원하여 성도들을 속이고 죄와 타협하도록 유혹합니다. 교만과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에 빠 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우리의 대적이 이런 악한 영이기에 성도들은 이에 능히 대항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12절 말씀도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군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 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성도들 이 싸워야 할 대상은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입니다. 여러 표 현들로 되어 있지만 우리의 대적은 하늘에 속한 영적인 존재들 가운데 악한 영들이라는 것입니다.
오스카 쿨만이라는 교수님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림을 이용해 하나님과 영적 존재들과의 싸움을 설명했 습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하던 그 날에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는 결정되었습 니다. 그러나 연합군이 최종적인 승리를 거둔 날은 노르망디에 상륙한 그 날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난 1945 년 5월 8일이었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이후에도 연합군은 수많은 전투를 해야 했고 많은 사상자들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독일군은 연합군의 진격을 막아 낼 수는 없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을 통해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사탄의 군대는 치명타를 맞았고 다시는 세력을 회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의 최종적인 승리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그 때 비로소 최종적인 승리가 이 땅 가운데 선포될 것입니다. 재림의 그 날까지 마귀와 악한 영들은 성도들과 교회를 공격합니 다. 전투가 아직은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의 대적이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악한 영들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이천 년 전 그리스-로마 사회에 살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마귀와 악한 영들의 존재를 의심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아데미 여신을 숭배했었고 악령에 관련된 다양한 주술에 대 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악한 영들과의 싸움은 매우 현실적인 것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귀와 악한 영들에 대해 불건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있기는 합 니다. 하지만 현대의 문화와 교육을 통해서 대다수 현대인들은 마귀나 악한 영들에 대해 신화에나 나오는 이야기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이런 악한 영들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지 않기도 하고, 말하는 것조차 꺼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오늘 본문 을 기록하시며 분명하게 마귀와 악한 영들이 존재하며, 성도들이 이 존재들과 싸워야 함을 말씀하고 계십 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받는 우리는 악한 영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 중에서 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대적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 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인 마귀와 악한 영이 이 세상 가운데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대적이 우리를 삼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다닌다는 것과 주님 다시 오 실 그 날까지 대적과 싸워야 함을 기억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의 영적 싸움의 대상인 마귀와 악한 영들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우리를 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육신인 우리의 힘과 능력은 영적 존재인 마귀를 결코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는 어떻게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마귀와 싸울 수 있습니까?
둘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악한 영들의 공격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은 악한 영들의 공격에 굴복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마귀와 악한 영들은 교묘한 술책으로 성도들을 기만하고 공격합니다. 성도들은 본질적으로 연약한 존재이기에 이런 공 격에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라고 계속해서 명 령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모두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으 로 준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입니다. 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마귀의 공격 을 막고 또 대적하여 물리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허리를 매야 하는 영적 장비인 진리는 마음과 행동의 진실성을 가리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도 진리의 허리띠를 성도들의 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믿고 그 영향 력 아래 사는 성도들은 모든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진실되게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서 마귀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장비는 의의 호심경입니다. 호심경이라는 것은 갑옷의 가슴 쪽에 호신용으로 붙이는 구리 조각을 의미하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가슴막이입니다. 가슴과 폐,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군인 들의 가슴 부위에 붙이던 방어용 장구입니다. 이 방어구인 ‘의’라는 것은 빛의 자녀된 성도들이 맺어야 하 는 열매인 의로운 성품이나 행동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성도들의 열매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 하 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권적으로 선언하신 의롭다는 판결을 의미합니다. 성도들 자신 이 가진 의는 마귀의 공격 앞에서 흔들리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롭다고 선포하신 그 의로움은 확실한 영적 보호 장비가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서 비록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롭다 함을 얻 는 것,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옷 입는 것, 이것이야말로 마귀와 악한 영들의 정면 공격에서 성도들을 보 호해 주는 굳건한 가슴막이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 전신갑주는 15절에 등장합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평안의 복음의 준비라는 것은 악한 영들과 싸우기 위한 준비를 뜻합니다. 튼튼한 군화가 그것을 신은 군인을 견고하게 설 수 있게 하듯이 복음이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 견고한 신과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 과 평화를 누리는 것, 그리고 주변 성도들과 평화를 누리는 것은 악한 영들과 싸울 수 있는 가장 튼튼한 신 발이고 준비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방패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취해야 할 방패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의심이 생길 때 하 나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며,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게 합니다. 즉 믿음은 복음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한 영들이 불화살을 쏘며 우리를 공격하 지만 믿음의 방패를 가진 성도들을 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방패로 능히 악한 영들과 마귀의 모든 불화 살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방어용 장비는 구원의 투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구원은 성도들이 이미 받아 누리고 있는 현재 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이미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아 하나 님 나라에 옮겨졌고,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악한 영들의 공격 앞에 서 성도들을 담대하게 만들고 기쁨과 감사로 싸우게 해 주는 것이 바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 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확신은 악한 영들의 불화살이 쏟아지는 공격 속에서도 한없는 안도감을 성도들에게 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을 이미 소유했다는 그 사실은 다른 그 무엇보 다도 확실한 영적 방어구가 되어 우리를 영적 싸움에서 지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전신갑주의 장비는 성령의 검입니다. 이 성령의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며, 성령님을 통해 예리한 검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잘 아 시는 히브리서 4장의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 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 님을 통해 자기 백성들에게 주셔서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마 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말씀에 대한 지식 과 이해로 무장하면 능히 악한 영들의 공격을 물리치는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20세기의 탁월한 기독교 변증가인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아주 유명한 책을 썼습니 다. 이 책에는 마귀가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고 공격하는 것에 관한 통찰들이 가득 담겨 있 습니다. 이 책은 악마인 스크루테이프가 자기 조카 웜우드에게 보낸 가상적인 편지 모음입니다. 이 책에 따르면 마귀는 그리스도인이 침체되고 지쳐 있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합니다. 스크루테이프는 인간의 영혼 을 사로잡으려는 조카 웜우드에게 인간이 침체의 골짜기를 지나는 시기에는 감각적 유혹, 특히 성적 유혹 이 잘 먹혀든다고 조언합니다. 그런 시기에 성욕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하는 현상으로 기울 가 능성은 적으면서도 성도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또한 악한 영들은 그리스도인이 영적 교만에 사로잡혀 있을 때 공격을 감행합니다. 자기 자신이 영적으 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믿음을 더 의지하게 됩니 다. 그 결과 자신이 모든 일에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는 하나님처럼 행동하게 되기에, 마귀는 이런 사람들 을 통해 성도의 교제를 깨뜨리고 교회 안에 분란을 일으킵니다.
마귀는 이처럼 영적 침체나 교만에 빠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오늘날에도 여 전히 마귀는 우리의 약점이나 우리 안에 있는 탐심을 엿보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변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서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 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기 위해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마귀의 끈 질긴 시험과 유혹을 능히 대적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계십니까? 수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마귀의 공격 앞에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으면서도 그 죄 를 끊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멸망을 자리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무기력한 상태에 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단단히 무 장하여서 마귀의 공격을 능히 대적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단단히 입은 성도들이 해야할 중요한 전쟁 방식이 있습니다. 18절 말씀입니다. “모 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깨어 기도함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전신 갑주가 온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없이는 영적 싸움에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을 수 없습니다. 이 기도는 내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본문이 말하는 것처럼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 입니다. 도우시는 분인 성령님의 도움을 통해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민감하게 마귀의 공격에 반응 해야 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영적인 위기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기도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단단히 입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결코 우리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으로 준비 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이라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싸우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합시다. 그리하여서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마지막 남은 이 영 적 전쟁에서 능히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