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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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가운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능력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지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신 것입니 다. 우리는 원래 흑암 가운데 살아가던 존재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 가운데서 건지셔서 빛 가운 데로, 하나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 빛의 나라에 사는 존재 가 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죄의 권세, 흑암의 권세에 잡혀 살아가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당신의 피 값으로 건져내셔서 속량함, 곧 죄 사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본문 15절 이후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해줍니다. 예수님의 어떠함이 죄사함을 받게하실 수 있는지 그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형상 이십니 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그 하나님,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그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16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늘과 땅에 보이는 것들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들이나 주권 들이나 통치자들, 권세자들도, 이 온 우주 만물이 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았고 그를 위하여 창조된 것입니 다.
예수님은 또한 어떤 분이십니까? 17절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서 함께 섰다고 말합니다. 만물이 그 안에서 섰다는 것은 만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유지된다는 의미입니 다. 예수님께서 태초에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이 창조 이후에 그냥 피조물들을 두신 것이 아니라 이 만물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친히 유지시키시고 지금도 여전히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 부활의 첫 열매 가 되십니다. 골로새 교회의 머리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선지자들 중 의 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피조물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되시는 그 예수님이 바로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이는 골로새 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그래 야만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받아 그 명령을 수행하는 몸의 한 지체로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해 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떤 자인지, 또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어떤 일들을 행하셨는지 잘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 있던 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말씀을 보지 않더라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이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흑 암의 권세, 세상 권세 가운데 있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건져내셔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값을 대신 치뤄주셨습니다. 죄로 인 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삼일 뒤에 부활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머리가 무엇입니까? 머리는 명령을 내리는 곳입니다. 우 리 몸이 이렇게 움직이고, 저렇게 움직이라고 명령을 내리는 곳이 머리입니다. 머리의 명령을 제대로 받 지 못하고, 또 명령을 받고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은 정상이 아닙니다. 그런 몸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머리가 앞의 장애물을 보고 피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무시하고 다리가 자신은 그 장애물을 보지 못했다고 그냥 가면 몸은 다치게 됩니다. 머리의 명령을 받지 않는 몸은 다치고, 넘어지 고,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심하면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는 그런 몸입니다.
우리 교회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목사님도 아니고, 장로님도 권사님도 집사님도 다른 누구도 아닌 예 수님이십니다. 목사님의 생각과 판단대로, 혹은 장로님의 생각대로 움직이면 그것은 손과 발이 머리의 명령을 받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권사님들도 집사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저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몸의 한 지체에 불과합니다. 성도님들 엄지 손가락 하나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이처럼 작은 손가락 하나가 말을 듣지 않아도 불편한 것이 몸 인데 교회의 한 지체인 우리가 머리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교회는 정상적인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 다. 나의 삶의 머리가 되시는, 우리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서 예 수님이 보실 때 참 말 잘 듣는 교회, 예수님의 명령대로 움직여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나가는 그 런 대구청구교회가 되고, 그런 삶을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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