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도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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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초대교회는 부흥도 있었지만, 많은 핍박이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의 성도의 수는 날로 늘어가 수천 명이 넘을 정도였습니다. 이 일은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근방의 여러 지역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몰려들고,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날이 가면 갈수록 교회가 은혜롭고 사람이 더 많아지고, 풍성해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습니다. 교회를 가장 핍박하던 사울조차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전도자가 되어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할 초 부흥의 시기를 그들은 살고 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펜데믹과 교회가 비판을 받는 시대와는 정말 다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런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온전케하시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예배할 날을 주실 줄을 믿습니다.
교회는 어디에까지 전하여 졌던 것일까요? 본문을 보면 기독교가 욥바라는 곳까지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바는 예루살렘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그런데 이 욥바라는 곳에 설교의 중심인물이 나타납니다. 그 사람은 도르가라고 하는 예수님의 여제자입니다. 이 여 제자는 죽게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여인의 죽음에 많은 슬픔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슬퍼했습니다. 욥바에 사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도 베드로가 욥바 근처의 룻다에 머물면서 중풍병자를 고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두 사람을 베드러에게 보내어 그녀를 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베드로는 곧바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도르가를 살려내었습니다. 이 사건은 부흥하는 교회에 더 큰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욥바 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르가의 살아남을 통해 더 큰 믿음의 성장을 경험했고, 믿지 않은 자들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살아남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하는 역사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그녀를 집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도르가라는 여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우리는 이 여인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요?
1. 도르가는 예수님의 제자였다.
도르가는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 속에는 성령님이 계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36)” 그녀는 자신의 예수님이 주신 가르침을 믿음으로 실천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삶 자체가 예수님을 드러내는 빛이 되었고, 도구가 되었습니다. 도르가는 그리스도께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고 헌신했습니다. 그녀의 지속적인 선행과 구제가 그 사실을 뒷받침 해줍니다. 그녀의 삶에는 성령의 열매가 분명히 나타나 있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공허한 삶이 아니라 능력있는 삶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그 증거는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서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도르가가 죽었을 때, 그녀에게 도움을 받았던 과부들은 베드로에게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39)”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살아있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그 열매가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각별한 관심은 도르가의 믿음이 살아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선행을 통해 그녀는 다른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삶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엡 2:8-10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도르가의 선행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크신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그 사랑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용 : 여러분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신가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부어주시는 사랑을 경험하고 우리도 그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도르가처럼 우리도 명예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마 5:16은 말씀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가 부하건 가난하건, 건강하건, 건강하지 않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자신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던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을 가득채우기를 원합니다.
어디에 살든지, 또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우리의 빛은 우리의 자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것이며, 믿음으로 그 가운데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들입니다. 교만과 죄로 가득한 우리의 옛 성품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세요. 그리고 그 사랑을 나타내세요.
2. 도르가는 신실한 일꾼이었다.
도르가는 예수님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그녀는 “36절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예수님 대신에 사람들을 돌보는 주님의 일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있으시지만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십니다. 우리가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일을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행하지는 것이 나를 통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녀는 여러사람들에게 속옷과 겉옷을 만들어 주던 부지런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자신의 가족에게만 온 정성을 쏟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옷은 비싼 축에 속해있었습니다. 한 벌로 평생을 살 정도였습니다. 옷이 없는 사람은 집이 없거나 외부의 충격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녀는 그들을 불쌍히 여겼고, 그들을 위해 옷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선행은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멀리까지 뻗어갔고, 이따금씩 행하는 연례 행사가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져 오는 구제와 선행이었습니다. 이러한 구제는 그녀의 삶 자체였습니다.
도르가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베푼 온정과 구제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손은 궁핍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던 증인의 손이었기 때문입니다. 도르가는 선한 일을 많이 했고, 그녀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자비가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도르가가 갑자기 죽었을 때, 그녀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적용 : 여러분의 삶과 손길 속에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일하시기를 소망해요. 여러분도 자신을 통해 주님의 영광과 사랑이 전해지는 삶을 살아가고 그러한 삶을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중고등부가 이러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3. 도르가는 부활했습니다.
도르가는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도르가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주님을 위해 신실하게 사는 자를 주님께서는 잊지 않으시고 다시 살리신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이 끝이라 여겼지만, 주님께서는 그녀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주님을 사랑하고 믿는 우리들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르가의 부활을 통해 더욱 주님을 신실하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기억하심을 믿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주저 앉지 마세요.
결론 및 코칭질문
사랑하는 여러분, 도르가는 구원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삶으로 증거했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증거하고 있나요? 여러분의 믿음을 변함이 없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나요? 여러분은 날마다 믿음의 실천을 하고 계신가요? 단지 예배를 드릴 때나 자신의 안락을 위해서만 행하는 믿음은 아닌가요? 자신을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손은 예수님의 손이 가시는 곳에 가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참 제자이신가요?
오늘 도르가는 예수님의 참 제자로 신실하게 살아갔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제자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예수님의 손을 대신하여 갔던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그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며 통치하시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삶이 참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과 긍휼을 전하는 주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그녀를 통해 예수님이 죄와 사망을 이기신 주님이심을 전해진 것처럼, 여러분의 입술과 삶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어 주님을 온전히 나타내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우리의 삶을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고 믿는 삶 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가시는 곳에 내가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인정하셔서/ 인정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