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신 하나님

창세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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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를 짓다. 2. 죄의 결과로 죽음이 들어오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4.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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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잘 지내셨나요? 컨디션도 좋지 않고 아픈 아기들이 많은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더라구요.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할게요! (정재 사랑 하석 영훈 주안 인사)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을 보면 좀 무서운 듯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요.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다. 라는 이야기이죠. 왜 하나님은 이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우리 인간보다 먼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을 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으려 했던 존재가 있었죠. 바로 이렇게 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사탄이에요. 사탄은 하나님의 자리를 탐했지만 실패했어요. 그 이유는 사탄 역시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창조물은 절대 창조주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어요. 아무리 애를 쓰고 기를 쓰며 덤벼들어도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아 올 수 없게 되자 사탄은 전략을 수정했어요.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 하나님에게 세상을 다스리고 그 안에서 번성하라는 축복을 받은 유일한 존재인 사람을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 컴퓨터 게임을 참 많이 했는데요. 하다보면 가끔 깨기 힘든 그런 과제들이 나와요. 그런 과제들을 쉽게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략집들이 그 때 엄청 유행했었거든요. 그래서 서점가서 공략집을 보기도 하고 친구들 것을 빌려보기도 했어요. 그렇게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하면 정말 기쁘더라구요.
사탄은 하나님을 공략할 수 없으니 사람에게 다가왔어요. 하나님 말씀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하와였어요. 동산 중앙에 뭐가 있던 이전에는 집중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탄이 먹보지탐이라고 이야기해요. 하와가 보니 정말 먹보지탐 먹음직스럽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워 보이기 시작했어요.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었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과 하와의 밀착되었던 관계에 틈이 생기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결국 그 열매를 먹었어요. 그리고 아담도 같이 먹게 되었죠.
결국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게 되었어요. 최초 인간 그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이어받은 대리자였던 그들의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왔어요. 죄로 인해 큰 변화가 세상에 생겼어요.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가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잊어가게 되자 하나님으로 인해 충만했던 모든 에너지와 생명력을 창조물들이 밀어내기 시작한 것이죠.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세상은 오염되기 시작했고 결국 부패해버렸어요. 그리고 최악의 저주가 들어왔어요. 바로 죽음이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잖아요? “그것을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그들이 먹었는데 바로 죽지 않았어요. 하와가 죽지 않은 것을 보고 아담도 먹었을지 모르죠. 하지만 당장 그 자리에서 죽지 않았을뿐,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로마서 5장 12절.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모든 인류가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벽이 생기기 시작서면서 하나님 곁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것이죠.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 벽을 우리가 깰 수 없음을 아시고, 그 벽을 부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우리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로 우리가 읽은 본문.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다시 하나님 앞으로 되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셨죠.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모든 벽은 다 무너졌어요. 이 말의 뜻은 끊어졌던 하나님의 무한한 공급과 힘 그리고 위로와 사랑을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는 것이에요. 이렇게 모여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등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진 것이죠.
물론 아직 충분하지는 않아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앞으로 다시 나아가게 되었지만, 아담과 하와가 만들어졌던 그 때처럼 완벽한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미 이루어진 것과 다름 없어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죠.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것을 이루실 것을 믿고 사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그 것만큼 중요한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며 약속을 이루어내시는 것처럼, 사탄도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는 것이에요.
그의 존재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것 그리고 영원한 지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필승 전략을 알려주셨기 때문이에요.
사탄은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리려고 해요. 우리의 마음 속에 있어야 할 하나님의 자리에 ’나’를 올려놓으려고 해요. 끊임없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간질해요. 자신처럼 교만한 존재로 우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유혹해요. 지치지도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죠.
그래서 우리는 내 스스로 어떤 일들을 해결하려 하고, 나의 경험과 지인들을 믿고 의지할 때가 더러 있어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것들을 내가 잘해서 얻은 것이라 생각하도록 만들며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기도 하죠. 혹시 이런 모습들이 여러분에게 있지는 않았나요?
이러한 유혹과 교만해지는 마음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힘은 우리에게 없어요. 우리는 죄의 영향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승 전략. 무조건 이기는 치트키를 주셨어요. 그냥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는 필살기를 주셨어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죠.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부활하심으로 사탄을 이겼음을 보여주셨거든요. 그리고 내가 세상을 이겼다! 라고 선포하시며, 너희도 나와 같이 세상을 이겼다! 라고 선포해주셨어요. 이 말은 우리는 이제 마귀와의 유혹과 싸움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을 나의 구세주로 고백한 그 순간부터 우리는 동일한 승리자가 되었어요.
승리자가 되었다는 것을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 아기들에게 승리자의 기쁨. 승리자의 정체성을 그대로 전달해줄 수 있거든요. 하나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는 승리자라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어 주셨다는 그 약속을 믿어야 해요.
이번 한 주 살아가면서 이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바래요. 그 약속을 자연스럽게 아기들에게 전달하는 삶을 살아가는 부모님 되시기를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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