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실패한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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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왕으로 세움 받은 사울이 몰락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된 사울이 몰락하고 실패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울은 눈 앞의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블레셋을 공격했다가 블레셋이 쳐들어왔는데 그 블레셋의 막강한 군사력 앞에 이스라엘 백성은 기가 눌렸습니다. 블레셋의 병거와 마병이 엄청난 숫자로 침략했고, 그 백성들도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 모습을 보고 기가 죽은 것입니다. 사울 역시 나라의 왕으로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울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약속 시간에 늦은 사무엘 이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백성들 중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안그래도 암울한 현실이었는데 백성이 떠나기까지 하니 사울은 현실에 마음이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현실을 보고 초조해진 사울은 큰 잘못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사무엘이 늦게 온다는 이유로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급한 마음에 범한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사울은 마음 속으로 ‘누가 하든 제사만 드리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신은 예언도 한 사람이니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한 사울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율법과 법도를 가볍게 생각하고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한 것입니다.
만약 사울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했다면 블레셋이 어떻게 온다고 한들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도 소홀히 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서 11장 말씀에서 사울은 암몬 왕의 침략에 맞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에는 승리의 원인을 하나님께 두었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능력을 다 잊어버린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불신앙의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울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이 실패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자신의 눈 앞의 현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에 그의 결국은 실패요 멸망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울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런 삶을 살아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눈 앞의 현실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으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서 멸망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 있는 사람의 길을 잘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