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능성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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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도 새벽에 나온 모든 성도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제목은 ‘하나님의 가능성이 되자’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사실 이 말씀은 지난주 우리 초등부 제자들과 함께 나눴던 말씀이였는데 말씀을 나눈 뒤에도 참 제 마음에 많은 여운이 남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능성’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능성을 국어사전으로 찾아보니 ‘앞으로 실현 될 수 있는 성질 또는 정도'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어떠한 일을 봤을때
아 이건 안되겠다, 아니면 아 이거는 반드시 일어나겠네라고 생각하는것.
그것이 가능성이라고 우리는 표현을 합니다.
오늘 저희가 너무 잘 아는 이 성경본문은 다윗과 골리앗의 피할 수 없는
싸움,
그리고 그들의 싸움의 결과가 그들에게 속해있는 나라의 승리로 직결되는 너무나 절제절명의 상황이였던 것을 저희는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싸움에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들이 전쟁에서의 승리 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기준이 달랐다는 것을 오늘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이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번째로는 골리앗이 생각했던 ‘세상의 기준’ 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골리앗을 묘사하는 단어들을 보면 지금 생각해도 어마무시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그의 키는 4절에(사무엘상 17:4)여섯 규빗 한 뼘, 지금 우리 키로 환산하면 2미터 90이 되는 거인의 키와 그가 가지고 있던 크고 무거운 무기들(사무엘상 17:5~7)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위협합니다.
골리앗은 그 전쟁의 승리의 기준을 ‘나',골리앗 본인을 기준을 삼아
무조건 이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골리앗이 힘이 좋고 몸도 크며 골리앗의 무기에 맞서 싸울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골리앗은 어쩌면 전쟁 전에 이미 알고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대단한 자신의 모습을 기준삼아 이스라엘과 전쟁을 시작하며 3가지의 모욕을 주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골리앗은 본인이 대단했기에 본인보다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골리앗과 골리앗의 신의 종이 될것이다고 위협합니다(삼상 17:9)
두번째는 골리앗은 이스라엘 지도자 사울을 깎아내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기를 꺾어버립니다(삼상 17:11)
마지막으로 골리앗은 그 큰 전쟁을 단일 전쟁, 즉 1:1이라는 대표성을 가지고 나와서 싸우자고 합니다. 본인이 이 전쟁을 이길 승리의 가능성이 본인이였기에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이 말씀의 대목을 묵상하면서 골리앗이 가졌던 이 기준, 이 세상적인 기준이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도 동일한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모독처럼 내가 대단하고 내 중심이기에 하나님은 작게 보이는 마음
두번째 모독처럼 교회와 하나님의 거룩함이 땅에 떨어진 상황들
마지막 모독처럼 교회가 가볍게 여겨져 세상은 교회가 너무 쉽게 여겨지는 모습들이 골리앗의 모독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나'라는 기준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회,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 너무나 작게 보일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이 골리앗의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기준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기준인데
문제는 이 땅을 살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이 기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전쟁을 바라보던 사울의 모습인데요
25절을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7장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사울은 당시 사무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고 당당하게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울 마저도 기준이 내가 되어버리니까
그렇게 의지하고 신뢰하고 믿고 있던 하나님이 진짜 믿음이 드러나야 할 때 드러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되어집니다.
사울의 기준이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이 되니, 내가 되니
너무나 두려워서 숨으며 누가 가서 어떻게 잘 싸워봐 라는 식으로
백성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영적 싸움을 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의 기준이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경험과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나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으시지는 않으십니까?
이 기준이 하나님께 향하지 않으면 결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골리앗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씀을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계시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 우리의 기준을 하나님께 다시 돌리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번째로 골리앗이 가졌던 나의 기준이 아니였던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 바로 다윗의 기준이였습니다. 4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7장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전쟁에 나간 형들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서 갔는데
이스라엘 군대를 모독하는 블레셋 군대와 골리앗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골리앗과 싸우게 된 다윗은 골리앗에 비해서
아무것도 없엇습니다. 키가 큰것도 아니였고 힘이 센것도 아니였으며
좋은 무기도 아니였습니다.
다윗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 전쟁은 다윗과 골리앗 그들만의 전쟁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의 싸움이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칼과 단창, 좋은 무기, 강한 힘 앞에서 떨고 있을 때
다윗의 승리의 기준은 만군의 하나님이였기에 그 두려움도 무서움도, 그리고 전혀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다는 유일한 승리의 가능성을 믿은 자가 바로 다윗이였다는 것입니다.
47절 함께 읽겠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7장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다윗의 기준이 하나님이였고 이 전쟁은 여호와에게 속한 전쟁이였다는
영적인 흐름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싸움은 어느 기준을 믿고 있느냐 어느 기준을 잡고있느냐의 싸움이였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도 은혜를 간구하시며 나오신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하루도 치열한 하루가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골리앗과 같은
어려운 상황, 쉽지 않은 상황들이 도사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우리의 기준이 하나님이라면 오늘 하루의 승패도 하나님께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셔서 믿음을 보여야 할 때 믿음이 드러나야 할 때 그 믿음이 반드시 드러나서 오늘 하루 하나님의 가능성으로 승리하는 성도,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