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중고등]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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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3:15 NKRV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서론

우리는 지난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그 정점에 있던 인간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로 창조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명령하시기를, 에덴의 모든 나무의 열매는 먹어도 되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먹으면 반드시 너희가 죽는다고 경고하셨다. 아담은 이 명령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전해듣고, 이후에 하와에게도 하나님의 명령을 전해주어야 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평화로웠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상태 그대로 존귀하고 거룩하며 아름다웠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위기가 찾아왔다. 이 위기는 모든 아름다웠던 세계를 단 순간에 파괴시키고 질서를 깨버리는 아주 심각한 위기였다. 그 위기의 시작은 어떤 뱀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뱀은 상당히 특이하다. 사람과 말을 할 줄 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뱀이 곧 사탄 마귀였음을 말씀한다.

뱀의 유혹

뱀은 가장 먼저 하와의 마음 가운데, 선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든다. “너희들도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어!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싫어하시니까 그 열매를 못 먹게 하신거야! 먹어봐! 그러면 너희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이전에는 동산에 먹을 만한 맛있는 과일들이 많았어서 선악과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뱀의 꼬임에 넘어간 이후로 선악과는 아주 맛있게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고야 만다.

하나님 대신 죄를 선택한 아담

분명 아담은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다. 그 금지된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을 말이다. 그러나 아담은 그 경고를 무시했다. 아담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길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창조자이시며,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왕되시는 하나님을 버렸다. 그리고 하와와 함께 그 열매를 선택함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나 그들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선택했다.

죄의 결과

그러면 그들이 선악과를 선택함으로서, 뱀의 말처럼 그들이 진정 하나님과 같이 되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창3 장의 말씀을 보면, 그들의 눈이 밝아져 서로 벗은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씀한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기존에는 벗은 몸임을 몰랐다가 단지 선악과를 먹고나서 자신들의 벗은 상태를 알게 되었다는 정도가 아니다. 죄를 선택하기 이전에는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였는데, 그들이 하나님 대신 죄를 선택한 이후로 그 죄로 인한 부끄러움이 함께 찾아온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모든 것이 선했다. 거룩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 대신 죄를 선택했다. 그 결과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온다. 죄가 들어오면서 그 죄의 결과로 질병이 들어오고, 고통도 들어오고 , 괴로움도 들어오고 , 슬픔도, 질투도, 미움도, 부끄러움도, 그리고 최종적으로 죽음도 찾아오게 되었다. 지금 아담이 겪고 있는 부끄러움은 죄의 결과로서 일부분일 뿐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그 결과 모든 죄인들은 영원히 불타오르는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요즘은 코로나라서 잘 없겠지만, 운동회를 다들 해보셨을 것이다. 운동회를 할 때 운동경기 종목마다 대표선수를 뽑고, 그 경기에는 정해진 대표선수가 출전을 한다. 그 선수가 잘 해서 1등을 하면 그 팀 전체가 1등의 기쁨을 누린다. 나는 그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우리팀 대표가 1등했기 때문에 나도 1등 혜택을 보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아담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모든 사람들의 대표로 세우셨다. 아담은 모든 사람들의 대표로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끝까지 잘 지켜서 하나님께 칭찬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에 실패하여 죄를 선택했다. 아담의 죄는 그가 우리의 대표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내쫓으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도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야 마땅한 죄인이다.

구원자 여자의 후손

하지만 우리에게 복음, 곧 좋은 소식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추방시키기 전에 좋은 소식을 주셨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창3:15 말씀이다. 말씀을 띄어달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너’는 뱀, 곧 사탄을 가리킨다. 또 ‘네 후손' 역시 사탄에게 속한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이 등장하는데, 사탄은 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지만, 여자의 후손은 도리어 사탄의 머리를 칠 것을 말씀하신다. 잠깐 조금 상처를 입겠지만 궁극적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실 여자의 후손, 누구를 가리킬까?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유일하신 아들이며, 장차 유대 땅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몸을 입고 나실 분, 곧 예수님이시다. 아담과 하와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 계신 에덴 땅으로부터 추방당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 그 입구를 불칼로 막아두어 아담과 하와가 다시 에덴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막으셨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다. 더이상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기 아들을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내려보내셨다. 그리고 그 아들에게 우리의 모든 죄값을 짊어지우셨다. 그 아들은 철저한 죄인으로서 죄의 형벌, 곧 십자가에서 온갖 수치와 저주를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는 분이셨지만, 우리를 다시 살리시기 위해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임을 당하신 것이다.

결론

주 안에서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말씀의 결론이다. 죄는 아담과 하나님의 친밀했던 관계를 끊어버렸다. 죄인인 아담은 더이상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셔서 다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사 다시 사랑받는 자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우리에게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 뿐이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는 모든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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