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의 책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0 views
Notes
Transcript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명절을 잘 보냈나요? [설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안부 인사를 하자.]
우리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장 1-2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우리 함께 교독하시고 마지막절은 합독하시겠습니다. 시작
오늘은 좀 말씀이 길 수 있습니다. 전도사님이 중요포인트만 함께 봉독할 수도 있지만 창세기의 말씀이 정말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 중요하고 근본이 되는 말씀, 근원이 되는 말씀이기 때문에 길지만 함께 봉독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에 함께 봉독하려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러분 우리가 저번 1월 달 한달간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2월 달에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말씀을 나누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드릴게 있습니다. 친구들 지금은 무슨 시간인가요? 예배를 드리는 시간일 수도 있고, 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정확하겠죠. 예 이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의구심이 드는 점이 혹여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듣게 될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적인 이성과 과학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들으면 안되고 성경적인 관점과 신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셔야 한다 것을 강조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창세기를 읽다보면 쉽게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내용이 사실인가? 내가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과 다른데? 이런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부수적인 오해는 이 책의 저자인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어떤 목적으로 기록하게 하신건지 파악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세오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모세오경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기록한 5권의 책이 있는데 그 책을 모세오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세오경은 히브리 성경에서는 “토라"라고 했는데요. “토라"는 가르침, 교훈, 방향제시 라는 뜻이 담겨있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에 생각하는 모세오경은 하나님의 가르침, 교훈, 그들이 나아갈 길에 대한 하나님의 방향제시가 포함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창세기를 포함한 모세오경을 바라보는 관점이 이 내용이 과학적 원리로 팩트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관점으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도 창세기 말씀을 이렇게 바라보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이 하나님께서 태초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내용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과 가르침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시는 걸까?’ 이런 관점으로 말씀을 바라보고 경청하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창세기 를 ‘시작의 책’이라고 말합니다. 온 인류의 기원, 우주만물의 기원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작과 기원은 ‘근본’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서 “근본의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우리들은 창세기를 기원과 시간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려합니다. 그런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창세기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를 “근본”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만물의 근본, 우리 삶과 인생에 대한 근본, 우리 신앙에 대한 근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삶과 영적인 모든 것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창세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에서 우주만물을 창조한 사건에 대해서만 함께 나누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 함께 창세기 1장 1절을 봉독해보겠습니다. 시작.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책의 첫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시작으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는 내용이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한자를 배워서 다들 아시겠지만 “천지”가 무슨 한자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 말이죠. 그렇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가르키는 단편적인 지구만 창조하신 것인가?’ 라고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지금의 현대에서 수많은 은하계를 관측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하늘과 땅의 의미는 지구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서로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 어휘를 합성하여 전체를 의미하는 어법을 사용한 겁니다. 따라서 이 말씀에서 말하는 “천지”는 하늘과 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를 다 창조하셨다는 겁니다. 아멘.
두번째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이 세상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창조가 되었다는 겁니다. 우연의 일치로 생겨난 것이 아니고, 다른 누구의 개입과 도움을 받아 창조된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절 이후의 말씀을 보시면 계속 나오는 주어가 “하나님이"입니다. 한번 볼까요?
사랑하는 우리 중등부 친구들 우리는 하나님이 이 세상의 창조주라는 것을 간과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이렇게 대단한 분이시라는 것을 간과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세상의 원리와 근원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하나님이”라는 주어를 빼고 연구한 자료들과 학습자료에 우리가 익숙해져서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고 있는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직접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믿는 신앙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중등부 친구들은 이 신앙을 굳게 붙잡고 이 세상을 담대히 살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창세기 말씀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시고 “근본"의 관점에서 우주만물과 인생, 신앙에 대한 근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창세기 1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이 세상의 모든 존재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님을 빼고 세상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이 전부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이 저희들의 신앙인 것을 잊지 않는 우리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헌금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헌금으로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것에 일부를 헌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한 사역에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