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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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문제 제기
M1. 문제 제기
새벽 기도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고신 교회가 시작한 지 70년이 됩니다. 우리 교회는 교단 창립 11년이 되던 해에 시작한 관계로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이 됩니다. 이런 시점에서 총회는 이전 처음 시작했던 우리 교단의 가장 아름다운 전통인 기도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당시는 전쟁 중이었고, 이를 빌미로 장로교 총회는 신사참배 회개 운동을 주도하는 분들과 그 노회를 무력화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절에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온전한 교회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리 교단이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당시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자 오늘 우리는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는 이사야서를 함께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첫 주와 마지막 주에는 이사야서를 묵상하고, 중간에는 자녀와 전 주일학교가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복있는 사람으로 묵상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선 이사야 교재는 오늘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가정 당 교재를 1권씩 나누어 드립니다. 함께 참여하셔서는 설교를 통해 말씀의 은혜를 누리시고 집에서 묵상하시면서 말씀의 위로와 격려를 얻는 시간들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M2. 본문의 주제
M2. 본문의 주제
오늘 본문에서 선지자는 교회를 향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말합니다. 성도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도가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1절 말씀은 두 가지로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째는 너의 빛이 네게 이르렀다고 말씀합니다. 성도가 일어나 비추어야 하는 빛은 자신의 빛이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의 예언을 받는 당시의 이스라엘은 결코 의롭거나 온전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력으로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교재 52면을 보시면 간단한 이사야 구성표가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의하면 이사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39장: 유다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
40-55장; 바벨론 포로로부터 구환할 것을 예언: 구원과 위로
56-66장: 메시야 시대의 도래: 메시야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희망
오늘 본문은 60장 1절의 말씀인데 이 말씀은 메시야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세번째 부분에 본문입니다. 이는 이사야의 예언의 최고의 봉으로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의 시대를 예언하고 그 은혜의 시대를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의 이사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소망의 미래였습니다. 선지자는 이 은혜의 시대를 사는 은혜의 백성들을 향해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시야의 시대에는 메시야의 은혜의 빛이 이미 비추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발견한 세대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알리는 것입니다.
동시에 선지자는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에게 오셨다고도 선포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은 마침내 귀환하여 다시 그 땅을 차지할 것이지만, 그들 자체는 참 빛이 아닙니다. 당연히 이스라엘은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이긴 했지만 그들이 빛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참 빛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신 메시야가 주실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임하고, 그 메시야의 빛이 성도를 비출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빛과 하나님의 영광은 메시야 시대의 복입니다. 이는 메시야 자신이 그 백성에게 비추일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지금 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에 메시야의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오실 예수님을 예언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셨고, 세상은 그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 것입니다.
M3. 문제의 해결
M3. 문제의 해결
그러므로 이 빛은 오늘 우리에게 임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지금부터 2,700년 전에 선포된 이 말씀을 따라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다고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5절입니다.
요한복음 1장 1-5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님의 생명의 빛입니다. 이 생명의 빛이 마침내 세상에 비친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미래 700년 후에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야께서 이 땅에 참 생명의 빛을 비추실 것을 예언합니다. 그 빛이 이 땅에 오면 놀라운 생명의 변화가 일어나고 죄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던 사람들 속에 참 구원의 삶의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정말 2,000년 전에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이 생명의 빛을 이스라엘 땅에서 비추셨고, 교회를 세워 온 세계에 생명의 은혜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그 은혜로 세워진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지고 성령님 안에서 새 빛을 누리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주의 영광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바로 이 영광이 임한 놀라운 은혜의 공동체인 교회를 누리며 동시에 이 생명의 빛을 전파하고 전수하는 종말의 소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M4.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해답
M4.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해답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오늘 우리는 다시 생명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생명을 체험한 우리들은 주님의 생명을 전할 수 있는 생명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지자의 예언과 같이 우리의 생명 빛이 우리에게 임했고, 여호와의 구원의 영광의 빛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이사야 60장 1절의 말씀을 봅시다.
이사야 60장 1절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여기에 보면 선지자의 놀라운 예언이 선포가 되어 있는데 이 예언의 말씀은 사도행전 2장에서 이렇게 성취가 됩니다. 사도행전 2장 3절입니다.
사도행전 2장 3절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누가는 성령님께서 가시적으로 불처럼 보였는데, 그것이 혀가 갈라진 것같이 나누어져서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했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각 사람마다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성도를 새롭게 하신 은혜를 말합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2장에서 성령님의 나타나심이 사람마다 다르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한 성령님을 경험하지만 우리 모두는 각기 다양한 은사의 재능과 직분을 가지고 한 몸 되신 삼위 하나님을 섬기며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너의 빛이라고 말합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빛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성령님, 혹은 예수님의 생명을 말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우리에게 비추일 때는 각자에게는 나타나시는 성령님의 은사와 재능과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으로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방언으로 기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예언의 꿈을 꾸기도 하고, 어떤 이는 기도하여 병고침의 사역을 감당하기도 합니다. 고전 12장 7, 8절만 봅시다.
고린도 전서 12장 7, 8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성도에게 비추인 생명의 빛은 모두를 죽음에서 건져내며 나아가 각자에게 주신 각각의 은사와 재능을 잘 발현하여 성실히 기술을 갈고 익혀 찬양을 부르고, 예배를 섬기며, 행정과 이런 방송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역사를 함께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얻은 우리는 각자의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통해 서로 섬기며 위로를 얻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한마음과 한 몸으로 섬기는 교회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M5. 적용과 결단
M5. 적용과 결단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어나 하나님이 주신 성령님의 빛을 발하시는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성령의 임하심은 특별한 것입니다. 저는 유학하는 중에 다른 기숙사에 거주하시는 한 사모님이 ‘강도사님께 하나님께서 사도행전 19장 6, 7절 말씀을 주시면서 곧 방언으로 기도하시게 될 거라고 하시네요’ 하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때부터 저는 기도가 달라지고 그러면서 기도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게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 힘으로 저는 지금도 기도하고 그 은혜로 제게 주신 직분을 감사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교 준비가 막히거나 사역이 막히거나 항상 저는 기도하며 그것을 풀어갑니다. 감사하게도 그러면 모든 막힌 것들이 다 열려지고 새 역사가 시작되어 집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열매들이 맺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기도회 기간 동안에 우리 모두에게 공통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 각자의 은사와 재능의 빛으로 성령님을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들 위에 임하고 이후 그 은헤를 따라 놀라운 역사를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 힘이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힘이면 온몸에 다 빠진 힘도 다시 회복하여 능력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그 은혜의 힘을 소망하며 이 세상 한 가운데서 힘차게 일어나 그 생명의 빛을 누리고 전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