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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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처한 상황과 환경은 매우 암담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러 왔는데 병거가 삼 만이고, 마병이 육천이나 되었습니다. 게다가 블레셋 사람들은 철을 다룰 수 있어서 철제 무기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에는 철공이 없어서 철제 무기인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요나단에게만 있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도 사울의 범죄함으로 인해 이스라엘 진중에서 떠나 있었고, 이스라엘에 남은 백성은 겨우 육백 명 가량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이스라엘은 대패하고 큰 치욕을 당하게 될 처지에 있었습니다.
이런 암담한 상황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부하 한 사람을 데리고 과감하게 기습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의 이런 행동은 영웅심에 들떠서 지금 자신이 무언가 해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6절의 말씀을 보시면 요나단이 자신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이 요나단이 가진 믿음이었습니다. 요나단은 전쟁의 승패가 군대 규모나 무기에 달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도무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지금과 같은 전쟁이라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소가 반나절 동안 갈 수 있는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처음으로 죽인 수가 이십 명 가량이었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들에 있던 수많은 진영과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말합니다. 수많은 군대가 고작 두 명, 게다가 무기라고는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을 보고 두려워 떨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블레셋 땅 가운데 드러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믿음대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눈 앞에 펼쳐진 상황 앞에서 믿음대로 행하기보다는 위축되곤 합니다. 세상이 마치 블레셋처럼 거대하고 강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요나단은 블레셋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과감하게 행동했습니다. 눈 앞의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요나단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도 다른 정탐꾼과 달리 눈 앞의 현상보다 하나님을 믿었기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삶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실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눈 앞의 상황과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행동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 가운데 드러낼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일에 주인공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본문의 요나단처럼 믿음으로 행동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눈 앞의 상황이 어떠하다고 하더라도 그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이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이 땅 가운데 드러날 것을 믿어서 행동하는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