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제자

예수님이 꿈꾸시는 제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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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4:16-21
예수님이 꿈꾸시는 제자의 삶(4)
삶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제자
한국에는 정치적인 문제가 굉장히 예민하게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우파냐 좌파냐 정도의 문제가 우리나라로 오면 친미냐 빨갱이냐 그런 문제로 까지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사실 교회 안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즘은 학문이 진전되면서 많이 그렇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교회에서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만 해도 좌파교회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문제가 무엇인가하니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굉장히 좁은 것만 가르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에 있어서도 개인적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천국에 가는 것 정도로… 예수 믿고 구원얻는 다는 것이 그냥 단순히 천국에 가는 정도로만 가르쳐 지고… 교회 생활에 있어서도 그냥 예배 출석 잘하고, 기도 많이하고… 방언받고 성경을 많이 읽고 하는 것으로 성도의 생활을 가르치는 것으로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교회에서는 모범된 장로님이고, 집사님이고, 권사님이고 목사인데 사회에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뉴스로 나오거나 전혀 모범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가르침이 깊어지다보니.. 성경을 중요시 한다는 보수적인 교회들에서 오히려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며 결국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는가? 하는 가르침을 교회 안에서 잃어 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을까? 물을 때 가장 흔하게 하는 답은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셔서 내가 천국에 갈 수 있게 하려고 오셨습니다”라는 대답을 많이 할 것입니다.
이 말은 맞는 말이지만 그렇지만 충분하게 맞는 말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죽는 것 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죽기 위해서 오신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 자꾸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알아야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뜻과 목적.. 그것을 앎으로 인하여 우리가 성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바를 그대로 우리가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목적.. 기름을 부으신 목적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갇힌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눈 먼 사람들에게는 다시 볼 수 있음을 선포하고 갇힌 사람들을 해방시키라고 자신을 보내셨다고 생각하셨으며 그것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세계에서 5초마다 한 아이가 굶어서 죽는다고 합니다.
1년동안 백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성매매를 때문에 팔려 간다고 합니다.
2백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에이즈 보균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을까요? 성경은 그렇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저 신앙생활을 개인적인 기도, 예배, 영성이라는 것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을 우리에게 알려주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방언을 받았느냐.. 얼마나 큰 은사를 받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제자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세워가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 어떠한 곳이기를 원하십니까?
계시록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까? 그냥 우리와 같이 예배시간이거나 찬양이 흥겨워서가 아닐 것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시편에 보면 그 모든 가사들이 찬양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특히 이 땅에서 정말 힘들기 때문에 부르는 탄식시가 대부분인데… 그럼에도 마치 천국에서 부르는 기쁨의 찬양과 같은 그러한 가사들이 시편에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시인이 그렇게 기쁘게 마치 천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같이 찬양의 시로 주님을 찬양을 했는가 하면…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될 때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그의 삶속에 실현될 때 입니다.
악인이 심판 받고 의인이 그 억울함이 풀릴 때입니다. 계시록에서도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왜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하니 하나님의 심판으로 정의를 실현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워야할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정의가 있는 나라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그 억울한 자들을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돌을 맞고 마을에서 쫒겨나고 억울함을 당하는 그들에게 찾아가셔서 정의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20절-26절에서 그 유명한 팔복의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 내용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자들과 밖에 있는 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복과 화….)
화를 당하는 자들이 왜 화를 당합니까? 그들이 억울함을 당하는 자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부요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아니했다는 것이며, 배부른 자들이 배고픈 자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며, 기뻐 웃는 자들이 애통하는 자들과 함께 울지아니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재촉하십니다… 너희가 정의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백성이 되라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많은 이슈가 되는 것이 “주술”입니다.. 미신이죠.. 미신과 기독교의 신앙과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주술과 신앙 모두 신에 의존적입니다… 그래서 구하죠,.. 신에게 구합니다.. 구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고 하나님께 건강에 대해서 물질에 대해서 어려움에 대해서 응답을 구합니다..
그런데 신앙이라는 것이 그냥 내가 원하는 욕망을 구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주술이 됩니다.
오늘날 정치인들이 선거철이 되면 점집들이 엄청나게 흥행을 한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주술은 욕망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 취하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그것만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이 어떠하든 그것을 쟁취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나아가고 행하고…
그래서 신앙에는 윤리가 있고 도덕이 있고 절제가 있습니다…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도 율법에 어긋나면 멈추는 것입니다… 만나를 더 취할 수 있어도 오늘 먹을 양식 만큼만 가져가는 것입니다.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 더 많은 곡식을 얻을 수 있을 지라도 굶는 백성을 위해서 땅에 떨어진 이삭을 줍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그 뜻을 이루는 것이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 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알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몰래 나아와 청합니다.. 주님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느냐??
그러자 두 제자가 말합니다.. “주의 영광 중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 이 말을 듣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제자들이 말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들은 나머지 제자들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자신들이 더 좋은 자리에 가기를 서로가 다 원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권력을 가진.. 부유함으로 풍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따르는 자들이 어떠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였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의 삶을 보여주셨을떄… 자신들이 그 나라의 좌편과 우편에 앉게 해달라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하였고 숨었습니다….
이 점을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십니다.. 자신이 가진 힘을 사용해서 서로를 섬기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몸소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그 삶을 따라 산 제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태어났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제자 훈련은 단순히 성경을 배우고… 믿음을 고백하고 간증하고 은혜를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 훈련은 제자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이 이루신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이루신 것은 정의 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희가 그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삶이 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개인적 신앙… 아무런 삶이 없는 신앙은 어리아이와 같습니다.. 성숙이 없습니다… 성숙으로 나아가야지만 성년이 되야지만 주민등록증을 받는것입니다..
우리가 이번 한해는 더욱 성숙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섬기십시요…. 꼭 물질이 아니어도.. 기도로… 나의 달란트로.. 주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물질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삶… 그것이 제자의 삶이고 그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놀랍게 세워질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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