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풀리다

교회, 하나님으로 부터 하나님을 향하여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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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진 미스터리와 하나님의 사랑
엡 3장 1-6
1. 서론
미스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뜻은 수수께끼… 숨겨진 그런 장르의 영화라는 것입니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그 비밀이 숨겨져 있거나 수수께끼 같아서 사람들에게 궁금증과 추리를 유발하는 영화 장르입니다.
사람들은 비밀의 답을 아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이들은 알지 못하는 비밀의 답을 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 같은 것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3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해서 자기에게 비밀을 알게 하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쓰인 헬라어 단어가 정말 “미스터리안”이라는 헬라어 단어가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쓰이는 미스터리 라는 영어의 어원이 이 단어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같은 의미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어쨌든 바울은 이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던… 수수께끼 같았던 비밀이 드디어 풀렸다!! 라고 말을 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 풀렸다는 비밀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유튜브나 교회 신문 광고란에 붙어 있는 선전 처럼 그러한 계시나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까? 다니엘서의 비밀이 풀렸다! 계시록의 비밀이 풀렸다 뭐 그런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사람들과 같이 바울이 그러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계시와 비밀은 무엇입니까?
1절에서 바울은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죄수 된 바울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비록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는 죄수의 신분으로 보여지는 상황 가운데 있지만.. 자신은 로마의 복종하여 갇힌 죄수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주권아래 복종하는 죄수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자신은 로마의 옥에 갇혀 있지만 로마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 삶을 삽니다.. 따라서 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감옥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지금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죄수!! 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완전히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무엇이 이 바울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께 항복하게 하였는가?
그것은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은혜의 경륜이라는 말은 “오이코노미아”를 번역한 말인데, 이 말은 사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의 사명을 너희가 들었다! 이렇게 번역을 해도 좋을 것 입니다.
그러면서 이 바울의 사명은 하나님의 비밀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3-4절을 보면
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 자신에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을 기록하고.. 사람들이 이 기록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될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비밀은 무엇입니까?? 일차적으로 복음입니다.. 복음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이 구원의 좋은 소식이 누구에게 좋은 소식입니까?? 이방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됩니다.. 저와 여러분처럼… 유대인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율법을 받을 수 도 없고.. 구원의 소식도 선지자를 통해서 듣지 못한 우리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는 것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7절에서 바울은 그래서 이 복음을 위하여 내가 일꾼이 되었다! 라고 선언을 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서 1:2 (NKRV) 에서 말합니다.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러니 이 복음이 비밀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성경에 약속되어 있었던 것이라는게 이상합니다.
바울은 오늘날 거짓된 예언자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복음의 비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성경에 나타나 있는 그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성경에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복을 얻게 될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이사야 52장 7절과 10절을 보면
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사52:7.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사52:10.
여기서 땅끝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다! 라고 선언합니다.. 즉, 열방이.. 이방인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은 구약에 이미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목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이방인들도 회개에 참여시키셨습니다.. 이미 가나안의 족속 중에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따라서 이방인들이 그들의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결코 비밀된 내용이 아닙니다.
그러면 바울은 어떤 비밀.. 뮈스테리온이 드러났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까?
5절에서 이 비밀은 다른 세대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즉.. 이 비밀은 단순히 모든 민족..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된다라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이 비밀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방인들 까지도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시키시는가? 하는 그 방법.. 하나님의 방법이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께서 이 계획을 성취할 방법을 추측했습니다.. 이것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의 추리는 틀렸습니다.. 그들은 다윗과 같은 왕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처럼 위대한 왕이 나와서 온 세계를 정복하고 강대한 나라들을 무찌르고 이방인들을 자기 나라로 편입시켜서 유대인들이 되게 하는 것.. 그럼으로 그들을 구원얻게 하는 그러한 방법들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나와서 놀라운 기적과 표적으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켰듯이 세상에 놀라운 기적으로 많은 이방인들을 유대인으로 흡수할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방법들로 전 세계를 통일 시키시고 이방인들까지도 이스라엘의 유대인.. 유대법을 지키게 하셔서 구원을 얻게 만드실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은 어떤 것이 였습니까?
하나님의 온 민족을 향한 구원의 방법은 예수그리스도 였으며… 그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도 포함하여 모든 인류를 위하여 완전한 삶을 사시고 그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러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방법은 길을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모든 열방에 대한 복!!을 약속하셨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비밀에 감추어져 있었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비밀이 완전히 밝혀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비밀된 계시는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따라서 골로새서 1장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2569: 대한성서공회, 1998), 골1:26–27.
또한 히브리서 1장에서 성경은 말합니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2569: 대한성서공회, 1998), 히1:1–2.
따라서 우리는 계시라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어떤 비밀적인 이야기나 은밀한 비밀을 생각지만.. 이것이 기독교적으로 쓰일때는 이미 밝혀진 것. 정확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계시는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모든 일.. 그것이 하나님이 구약에서부터 계획하신 감추어진 구원의 방법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가? 이스라엘을 어떻게 다시 회복 시키실 것인가? 아무도 모르고 그것이 감추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밝히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에서 큰 자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곳에서 이 계시라는 단어가 굉장히 잘못 이해되고 있는 현실 가운데 있습니다.
계시라는 것이 앞에서 살펴 봤듯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전히 밝혀지고 완전히 드러나게 된 것인데…, 우리는 이 계시를 여전히 비밀스러운 것으로.. 여전히 뮈스테리온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유튜브에 계시 비밀 이라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어디가 제일 위쪽에 나오는가? 신천지가 제일 위쪽에 나옵니다..
무슨 말입니까? 신천지가 이러한 단어를 쓰고 있다는 것은… 지금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것을 검색하고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신천지는 그들의 목표가 기성 교회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것을 검색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계시, 비밀 이라는 단어를 써서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다시 돌려서 말한다면… 오늘날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그리스도라는 계시를 잘 모르고 있거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계시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은혜로운 사역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계시… 더 깊은 비밀을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만족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복음을 찾는 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그렇게 비밀과 새로운 계시를 찾으며 자신들이 이 비밀을 알기를 원했던 자들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들을 영지주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요한1서 1장에서 사도 요한은 자신의 서신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요일1:1–2.
태초의 말씀은 숨겨져 있고, 가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듣고, 보고, 만진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 태초의 말씀… 하나님의 계시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되었다!!
이 당시에 교회 안의 일부 사람들이 영적인 것을 추구한다면서 사도들이 가르쳐준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들이 새로운 비밀과 계시를 알았다!!라고 사람들을 속이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 비밀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감춰져 있고… 일부 자신들에게만 보여졌다고 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요한은 이미 그 태초의 하나님의 계획, 말씀… 목적이 이미 들어났고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되었다!!
여기서 나타내신 바 되었다!! 누구를 이야기 합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수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와 편지에서 수없이!! 알다!! 라는 동사를 사용하여서 이 모든 비밀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은 우리들에게 밝히 보여졌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말씀을 확고히 알아야 합니다.. 어디서 계시가 나타났다! 새로운 비밀이 풀렸다~ 그런것에 끌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새로운 것을 알았다 한들.. 사도들 보다 위대하겠습니까?? 뭐.. 요즘은 자신들이 새로운 사도라고 하는 자들도 있지만… 결코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과 교회를 지키는 것은 이 기본적인 진리에 확고히 설때입니다.. 계시와 복음이 우리에게 밝히 보여졌습니다.. 우리가 그 계시에 만족하지 못하고.. 은혜가 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그 복음의 진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교회안에서 흔하게 들리는 설교들… 전통적인 내용들 그것들이 매일 똑 같은 소리 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그 안에 복음의 진수가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도때부터 선포되었고.. 그 말씀을 듣고 5천명이 회개하기도 하고… 교회와 대 부흥의 시대가 일어나기도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복음의 진리를 이미 밝혀지고 우리 앞에 나타난바 된 이 예수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을 새롭게 세워갈 수 있는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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