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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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엡3:14-21

엡3:14-21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 하나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주일예배에서 1357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으로 채우는 말씀을 들었고, 수요예배에서 믿음의 시험에 대해 들었습니다. 시험은 계속있고, 시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며, 시험은 말씀을 붙잡아야 통과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금요기도회로 기도에 대해 생각보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즉 성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먼저 우리의 간구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먼저 해야 합니다. 내 요구가 앞서는 안됩니다. 주기도문에서도 마6: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먼저 아버지의 뜻을 구합니다.세가지 간구 후에 일용할 양식 마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에서도 간구 즉 우리의 요구 전에 먼저 기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가 바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간구를 드리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 하는 기도 3부분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수요예배 말씀에서 엡은 감옥에서 쓴 서신 이라 말씀했습니다. 격리 중에 홀로 성삼위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바울 선생님이 쓰신 서신 입니다.
1. 성부 하나님께 기도
엡3:14-15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이러므로 는 앞의 내용에 대한 이유, 즉 이러한 이유로 바울은 감옥에서 기도한다. 어떤 이유인가? 엡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바울의 여러 환난에 대해 낙심하지 말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도를 감옥에서 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 이시다. 엡3:14-15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이 편지에서 생각 하는 아버지는 어떤 분인가? 바로 만유의 아버지이시다. 엡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만유의 아버지로서 만유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바로 그 분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감옥에 있을지라도, 자가격리 중일지라도, 병상에 누워있을지라도 만유의 모든 필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다. 교회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교회의 모든 지체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엡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일 뿐 아니라, 엡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가족들에게 이름을 주시는 분이다.(현재형) 즉 지금도 이름을 주고 계시며, 그들의 모든 정체성을 부여하고 계신다. 우리가 아빠로 엄마로 목사로 집사로 아들로 딸들로 살아가는 모든 정체성을 하나님께서 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부 하나님의 능력은 어떠합니까? 엡3:20-21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러한 능력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아버지께 구해야 합니다. 아내가 넷째를 가지면 안되는 가졌다. 5번째 수술 인간적으로는 순산 불가능, 그런데 가능성은 하나님께 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분이시다. 순산 해주시면 5섯째도 주님 손에 맡기겠습니다. 그런 기도를 우리 부부가 하도록 하신다. 오늘 성부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밤 기도해야.
2. 성자 예수님께 기도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받도록은 붙잡도록 이란 뜻. 마치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밤새 하나님과 씨름한 것과 같다. 우리는 예수그리도의 사랑을 붙잡기 위해 이러한 씨름을 해야 한다. 그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우리의 속사람이 뼈속 깊이 온세포가 경험하도록 간절히 묵상하며 구해야 한다. 엡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너비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두 팔이 온갖 종류의 죄인들을 다 품은 것이다. 바리새인이나 창녀나, 매국노 세리나 엘리트 제사장들이나, 맹인, 고아, 과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북한 사람, 중국 사람, 나와 정치적 생각이 도저히 다른 사람 조차도 모두 다 포용하는 것이다.
길이는 무엇인가? 십자가에서 오래 참으신 것이다. 얼마든지 내려올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침뱉고 옷다벗기고, 모욕하고, 고문하고 싸대기 쳐도 끝까지 참으신 것이다.
높이는 무엇인가? 엡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쓰레기 보다 못한 우리를, 아브라함이 기도할 때 말한 것 처럼 창18: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재와 티끌보다 못한 우리를 건지신 우리, 잠30: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아굴의 고백처럼 이러한 자를 지옥불에 던지시지 않고 그죄를 대신지시고 사죄하셨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 중에 찬미가 찬양 팔 긁어줌. 감사해야 한다. 이런 것도 왜요? 우리는 팔 하나 뿐아니라 팔 다리가 다 토막 나서 불에 타죽어서 지옥불에 던져져야 할 죄인인야. 거짓말, 미움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도 대신 죄값지르시고, 우리를 용서하심. 죄의 비참함과 악취에서 자식의 피나고 찢겨진 팔에서 보는 죄악의 비참함을 가리시고 우리를 하늘 보좌에 앉히신 그 사랑의 높이입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순종을 다 우리의 것으로 인정해 주신 하나님. 마치 우리가 다 순종한 것 처럼 자녀로 받아 주시는 하나님. 할렐루야! 이것이 사랑의 높이 입니다.
깊이는 무엇입니까?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근본 하나님이신 분이 자기를 비워 종 곧 노예의 형체를 가지사 우리와 똑같이 인간의 모든 고난을 겪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러한 전염병의 위험과 고통을 아십니까? 예, 그는 친히 나병환자를 만지셨습니다. 나병과 같은 고통을 자신이 짊어지시고 그를 낫게 하신 것입니다. 홀로 남겨진 자가격리의 고통을 아십니까? 그럼요, 함께 기도하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부탁했지만, 아무도 함께 하시 못했습니다. 홀로 세번이나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가족 부양의 책임과 고통을 아십니까? 예, 그는 십자가에 죽으면서 까지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요19: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출산의 고통을 아십니까? 예, 그는 배속에 자신의 어머니가 만삭에도 출산할 방이 없어 마구간 말밥통에서 태어나셨고, 최고권력자인 헤롯이 나자마자 자기 또래 남자아이들을 다 죽이는 살해 현장을 경험당하셔야 할 만큼 연약함에 놓이셨습니다. 마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인간의 고통을 친히 경험하셨고, 우리의 아픔을 아십니다. 하늘 보좌에 계속 계셔도 되는 이 낮고 낮은 땅까지 오셔서 그 사랑의 깊이를 보여 주십니다. 아니 지옥 문까지 내려가시는 하나님의 진노의 레이져 빔을 홀로 다 받으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 입니다.
예수그리스도 바로 이러한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감사가 넘치지 않습니까? 할렐루야! 바로 그 예수님께 오늘 밤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성령 하나님께 기도
우리의 속사람을 누가 강건하게 하시는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신다. 엡5:18-20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로 성령충만할 때 찬송이 쏟아집니다. 신령한 노래가 넘칩니다. 감옥에서도 병상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것입니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우리의 기도는 성령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셔야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풍성하게 경험하게 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게 된다. 성령님께서 역사 하셔야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 길이 높이 깊이를 붙잡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이 밤에 코로나 위험 가운데도 모여서 기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성령님께서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주시기를 구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기도합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만유의 아버지,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성자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그 사랑의 너비, 길이 높이 깊이를 온 성도들과 함께 붙잡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성령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며,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살아계심을 더 깊이 더 뜨겁게 더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아멘! 그리고 이어서 우리의 필요를 아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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