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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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말씀: 갈라디아서 3장 1-6절
주제: 말씀에 집중하라!
찬송: 321장
서론
서론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주변 상황이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아내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갔는데요, 딸기값이 너무 올라 가격이 꽤 비쌌었습니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살포시 내려놓는 선택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 선택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말씀에 영향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알아보길 원합니다.
본론
본론
1. 유사 복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1. 유사 복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울의 주장: 우리의 상황과 생각에 집중해선 안 된다.]
갈라디아 교회 안에는 다른 복음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다른 복음은 자신이 전한 복음과 전혀 다른 복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디아 교회 안에는 어떻게 다른 복음이 성행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전한 복음과 거의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을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율법도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조건을 붙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교회들은 유대 사회로부터 배척과 박해를 받고 있었는데요,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피하고자 거짓 교사들은 조건을 붙인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거짓 교사들이 전한 복음이 바울이 전한 복음과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똑같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율법을 지키면 유대 사회로부터 멸시와 질타를 받지 않아도 되었기에 오히려 다른 복음을 더 좋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복음이 갈라디아 교회 안에 성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복음은 상황과 자신의 견해가 들어간 변질된 복음이었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과 전혀 다르다고 말씀합니다.
[유사한 모습들에 미혹되어선 안 된다.]
꽃집에 가면 조화와 생화가 있는데요, 조화와 생화 중에 무엇이 비쌀까요? 생화가 비쌉니다. 왜냐하면 조화에게는 없고 생화에게는 있는 것 때문인데요, 바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화가 아무리 생화와 비슷하게 생겼다 할지라도 생명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과 거짓 교사들이 가르친 복음은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잠언: 음녀에게로 가는 아들, 가르침과 비슷해서]
잠언을 보면 솔로몬이 아들들에게 지혜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지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잠언 7장을 보면 솔로몬의 가르침을 받은 아들 중 한 아들이 길을 나서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아버지가 가르쳐 준 지혜와 비슷한 모습을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 여인은 아버지가 말한 지혜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세상의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이 여인을 지혜로 착각하고 취하게 되는데요, 사실 이 여인의 정체는 음녀였습니다. 아들은 결국 죽음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합니다.
[적용: 유사 복음에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자!]
우리는 유사 복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우리의 생각에 따른 복음은 더 이상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생명은 없고 생존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복음을 따라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복음을 따라 살아가려다가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보단 생존을 선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우리를 향해 바울은 상황과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집중하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께서 참된 복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상황과 환경, 나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직 우리의 진리와 생명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첫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2. 첫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기에는 우리의 생활이, 우리의 환경이 우리를 방해합니다. 세상은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항상 혼잡케 합니다. 저도 이제 막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니깐 하나님 말씀보다 저의 상황과 환경, 그리고 세상의 방법에 집중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어떠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상황과 환경, 세상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월요일이 되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한 주 동안 내려놓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세상에 집중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다른 복음에 물든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을 교정하기 위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처음 복음을 믿었을 때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고, 지금 순간보다 더 크고 더 힘든 일들을 이겨냈었던 그때를 말입니다.
[파뿌리, 이혼위기 가정, 전문가 왈: 첫 마음 첫 만남을 다시 회상해 보라!]
혹시 티비 프로그램 중 “부부수업 파뿌리”를 본 성도님들 계십니까? 이 프로그램은 이혼 위기 가정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고요, 아내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폭언하는 등 소위 막장 드라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위기 가정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들과 상담하도록 도와주는데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제시하는 해결책은 첫 만남을 회상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원수처럼 대하고 싸우지만 각자 설레던 첫 순간, 첫 마음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제시한 해결책을 따라 남편과 아내가 처음 모습을 회상할 때, 그들의 관계는 점점 회복되어져 갔습니다.
오늘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위기의 가정과 같습니까? 아니면 위기의 가정과 같이 심각하진 않지만 뜨뜻미지근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위해선 우리는 첫 마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도 아내에게 무심할 때, 아내는 연애 때에는 이렇게 해줬는데 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그때를 떠올리며 더 잘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하곤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과의 첫 만남, 첫 마음의 때로 돌아갈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우리의 상황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말씀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시다.
3. 말씀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시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 유대교에서는 아브라함을 율법을 철저히 지킨 사람을 보았는데요, 왜냐하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자신들의 생각을 세우기 위해 아브라함을 항상 예로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생각과 주장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곤 합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이 잘하는 행동이었는데요, 자신들을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갖다 붙이곤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행위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행동이며 율법을 폐하는 것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막7장).
우리는 내 주장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남용하거나 오용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기 위해 나의 삶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했던 아브라함을 우리는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창세기 15장 6절을 인용하면서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의 생각을 교정해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상황과 율법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집중했다고 말입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상황에 집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아브라함에게 너로 말미암아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풍습대로 자신의 종이었던 엘리에셀이 자신의 상속자가 되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다시 찾아와 하늘의 별들을 보이시면서 ‘네 몸에서 날 자’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때에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믿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상황과 환경으로 연약했었지만 또 다시 들려오는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집중했다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더 이상 자신의 상황과 환경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순종했다고 말씀합니다. 물론 이 사건 이후에도 아브라함은 실수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그럴 때에 그는 더 이상 상황에 지배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너무나도 이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상황과 환경으로 인한 걱정과 근심,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시 찾아온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환경을 아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우리의 고민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분도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우리와 같은 연약함을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연약한 우리를 위해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자신을 붙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을 때, 반드시 회복의 은혜, 약속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붙들고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상황과 환경 때문에 주님을 놓치거나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진 않습니까? 그러한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는 또 다시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아침마다 큐티를 할 때, 주일 예배 말씀을 들을 때 내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말씀을 변질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길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브라함과 같이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이 온전히 내 삶을 지배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과 환경 때문에 말씀을 변질시키거나 타협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향해 바울은 그것은 복음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결코 생명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이 있는 복음,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첫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처음 예수 믿을 때로 돌아가 우리의 믿음과 열정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시기 위해 항상 말씀으로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아브라함도 연약한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붙들었습니다. 그럴 때에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또 다시 말씀으로 찾아와 주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