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1-4
날짜: 4월12일 2007년 목요일 새벽
본문: 왕상 21:1-4
제목: 신앙은 탐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주제: 탐심/ 감사절
오늘 본문은 아합왕이 자기 것이 아닌 것을 탐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합왕은 그의 왕궁 가까이에 있었던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며 그것을 요구하였고 나봇은 그것이 조상의 유업이므로 양도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신앙인이라면 이런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살피며 은혜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신앙은 눈에 좋고 편리한 것을 탐내서는 안됩니다.
본문의 이스르엘… 갈멜산 동편, 나사렛에 이르기까지의 비옥한 평원이었음.
이곳에 아합의 별궁이 있었음.
그 궁은 상아궁으로 불리우는 화려한 것이었음.
바로 그 궁 옆에 나봇의 포도원이 있었음.
보기에 아름다운 밭이었을 것임.
그리고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참 좋았을 것임.
여기다.. 나물 밭을 삼으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겠다.
그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생각을 하였음.
1) 대토를 해 주겠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줄 것이요”
2) 토지 보상을 해 주겠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적인 즉 이방적인 개념에서 합리적이었지 이스라엘의 법에는 저촉되는 것이었음.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음.
눈에 보기 좋고 편리한 것이 신앙적으로 모두 옳을 수는 없다는 생각.
오늘날 보기 좋고 편리한 것이 많음.
가전제품, 명품이라 불리우는 옷들
모두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 것임.
그것들 중… 내 것이 아닌 것들이 많이 있음.
내 것이 아니라는 개념: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지 않으신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임.
눈은 보기에 족함이 없다고 했는데… 자꾸 보려고 함.
그리고 억지로 소유하려고 함.
그러다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임.
과거 옷로비 사건… 고위급에 있던 권사님들이 감옥에 갇히는 수치를 당함.
눈에 좋고 편리한 것이라도… 신앙양심에 비추어 볼 수 있는 절제가 필요한 것임.
둘째로 신앙은 눈 앞에 있는 이익 앞에서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봇은 “여호와께서 금하십니다”라고 주장함.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땅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음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그 땅을 경작하며 대대로 그 자손들이 기업을 삼게 되어 있었음.
토지 공개념을 가지고 있었음.
팔고 살 수 있는 개념이 아니었음.
나봇은 만약 아합왕에게 그 땅을 팔면 희년이 오더라도 그 상속인에게로 되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아 차렸음.
나봇 입장에서 왜 아합왕을 기쁘게 해주고 싶지 않았을까?
더 좋은 땅을 준다는데.
충분한 보상을 해 주겠다는데.
그러나 그것이 하나니믜 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아니오 라고 말했음.
이것이 신앙인의 모습임.
아니오 라고 말해야 할 때 말할 수 있어야 함.
나봇은 아니오 라고 말함으로… 왕 앞에서 말함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었음.
나봇은 순교의 자리까지 갈 망정 아니오 라고 하였음.
신앙적으로.. 우리도 아니오 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을 것임.
죄와의 타협 앞에서. 유혹 앞에서… 아니오 라고 할 수 있어야 함.
셋째로 신앙은 하나님의 뜻에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합은 나봇이 거절하자 근심에 빠짐.
속으로 큰 불만과 불안이 생겼음.
전처럼 “근심하고 답답하여” 우울해졌다고 함.
침상에 누워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방문객도 접견하지 않았음.
그는 모욕감을 억누를 수가 없었음.
나봇이 자기의 요구를 거절한 냉대를 생각할수록 왕은 분통이 터졌을 것임.
우리에게도 이러한 불만족이 있지 않는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보다는.
안 주신 것에 대한 불만족이 더 있지 않는가?
불만족이란?
1) 그 자체가 처벌이 되는 죄임.
스스로 고통을 당하게 됨
불만은 정신을 슬프게 하고, 신체를 병들게 하고, 모든 즐거움을 쓰게 만들고, 가슴이 무겁고 뻐가 부패하게 됨.
2) 불만족은 죄의 근본이 됨.
그것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일어남.
그는 이미 아름다운 궁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불만족을 해결하지 않는한 행복하지 않음.
결론
l 추가정보
- 우리 집은 전망이 좋아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불만이 커지면… 정신병으로까지 발전 가능할 것’
- 유머 “아버지! 저 집은 불나고 있어요?” 아버지 잘 둔지 알아. 너는 행복한 줄 알아라! 아무것도 없어서 걱정할 것이 없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