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진단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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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진단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세상을 잘 진단하며 살아가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자.
[서론]
여러분도 알다시피 저는 코로나로 일주일동안 꽁꽁 격리되어 있었는데요.
며칠동안은 코로나오는 코로나 증상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집에만 있어야하니까 답답해서 너무 힘든 것도 있었습니다.
내가 선택해서 있는 것과 강제 격리되어 있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정점입니다.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조사하고, 격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가 그만큼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도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어이없는 것은 어디서 걸린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은 더욱 조심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이야기로 시작한 것은 오늘 말씀이 전염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보시면 피부병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제가 예수님알고 성경을 통독했을 때 이 부분에서 의문이 들곤 했습니다.
굳이 내가 지금 이런 걸 알 필요가 뭐가 있나?
당시 의학도 발전하지 않았을 때인데 정확한 정보도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때문에 이 부분은 재빨리 넘기고는 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코로나도 잘 모르는데 무슨 2000년도 더된 시대의 피부병을 알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네~맞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런 피부병을 잘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피부병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이 말씀은 의학적인 차원의 것이 아닙니다.
고대 이스라엘 의사들 교과서도 아닙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차원에서 제사장들이 부정과 정결을 판단하는 가르침 일뿐이다.
그래서 왜 이게 악성피부병이고, 이건 왜 악성피부병이 아닌지 제사장도 모릅니다.
다만, 이 말씀을 통해 누구는 부정하고, 누구는 부정하지 않은 지 판단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하나님이 철저히 제사장들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1절에 보시면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전체 지도자이고, 아론은 대제사장입니다.
두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잘 인도하고 지켜야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사장들이 해야할 역할은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이런 제사장들의 태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것이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입니다.
[본론]
먼저 우리는 성경에서 수많은 질병중에 왜 피부병을 다루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피부병은 너무나 흔한 병이지만 잘못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세월 광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수많은 질병의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축들과 함께 지내고, 제사때문에 도축도 하니까 질병에 노출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곤충들이 있는 사막에서 천막생활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도 귀해서 쉽게 몸을 씻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가장 걸리기 쉬운 병중 하나가 피부병이었던 것입니다.
요새 사람들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면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들에 많이 걸립니다.
그 당시는 사막환경, 열악한 위생조건, 수많은 가축, 곤충들로 인해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피부병이 나병이나 악성 피부병이 되어 전염성을 갖게 될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럴경우 군집해서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너무나 큰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일상에서 잘 걸릴 수 있는 피부병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피부병은 걸리면 곰팡이가 낀 듯이 죽은 시체의 색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그림 보여주기)
13장에 나온 피부병을 히브리어로 ‘차라아트’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악성 피부병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뿐만 아니라 의복, 집에도 생길 수 있는 그런 곰팡이 종류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피부에 생기면 악성피부병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악성피부병중 최악의 경우가 몸이 썩어 들어가도 통증을 못느끼는 한센병입니다.
소위 하늘이 내린 병이라고 해서, 천병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피부병은 창백한 시체의 색깔을 띱니다.
여러분 혹시 ‘강시’ 아시나요?
요새 친구들은 모를거에요.
강시는 모르고, 좀비만 알텐데 나이 좀 있는 분들은 다 압니다.
홍콩 강시보면 죽은 시체인데 살아서 움직이잖아요.
그런데 얼굴이 분 바른것처럼 하얕거든요.
비슷한 것입니다.
이런 악성피부병 환자들은 무좀의 박피처럼 살갗도 벗겨져 나갑니다.
이런 현상들이 죽음과 가깝기 때문에 부정한 상태로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피부병은 흔하지만 치명적이며, 죽음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피부병을 진단하기 위해 제사장이 해야할 첫번째 일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제사장은 전염병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해야만 합니다.
2-3절입니다.
2   "누구든지 살갗에 부스럼이나 뾰루지나 얼룩이 생겨서, 그 살갗이 악성 피부병에 감염된 것 같거든, 사람들은 그를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가운데 어느 제사장에게 데려가야 한다.
3   그러면 제사장은 그의 살갗에 감염된 병을 살펴보아야 한다. 감염된 그 자리에서 난 털이 하얗게 되고 그 감염된 자리가 살갗보다 우묵하게 들어갔으면, 그것은 악성 피부병에 감염된 것이니, 제사장은 다 살펴본 뒤에, 그 환자에게 '부정하다'고 선언하여야 한다.
이 단락에 나온 피부병은 부스럼이나 뾰루지, 얼룩같은 것입니다.
처음 보기에는 가벼운 것처럼 보이는 그런 피부병입니다.
그런데 만약 감염된 부위의 털이 하애지고, 그 부위가 움푹 들어갔으면 악성 피부병입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여기서 부정하다는 선언은 이 사람과 가까이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부정은 전염되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로 바꾸면 제사장의 선언은 마치 확진문자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저도 곧바로 문자 날아오더라고요.
격리해 있으라는 그런 문자였습니다.
오늘 말씀의 경우, 걸린 사람도 자신이 부정하다는 것을 선포해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정하다고 선언된 사람은 진 바깥으로 퇴출시켜야 합니다.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제사장은 그 사람으로 인해 공동체 전체가 부정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악성 피부병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퍼지게 되면 많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하게 됩니다.
걸린 사람은 부정해졌기 때문에 제사, 즉 예배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사장에게 이 업무를 맡겨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호하신 것입니다.
전염병때문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끊어지기를 바라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정한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제사를 드리면 그는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의 예배를 받기 원하셨습니다.
이런 피부병의 파괴력과 전염성은 무엇을 연상시킬까요?
바로 죄입니다.
하나님은 죄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원하십니다.
죄는 악성피부병처럼 파괴적이고 전염력이 강하며 하나님과 분리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많이 파괴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습니까?
그들은 전염력이 너무 강해 순식간에 전 세계를 강타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많이 멀어졌고, 끊어졌습니다.
교회 예배도 만날 수 없으니 온라인으로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보다 죄는 더 잠복기간이 길고 자신도 모르는 깜깜이라서 훨씬 더 무섭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만큼이라도 죄를 무서워할 수만 있다면 우리 삶은 많이 변화될 것입니다.
마음 속의 죄는 어느 순간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며,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의 경우를 보십시오.
다윗은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기도 하지만 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죄인이기도 합니다.
그는 왕이 되어 전쟁에서 승승장구하자 교만이 마음에 슬며시 들어왔습니다.
그 교만이 마음의 정욕이 되어 자신의 충성스런 부하의 아내인 밧세바를 범하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 살인 교사 등 또다른 각종 죄악들을 지질렀습니다.
죄는 그의 영혼을 파괴했고, 죄없는 충성스런 부하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그의 가정도 파괴했습니다.
나중에 다윗은 이 죄악으로 자신의 아이도 잃고, 압살롬이라는 자신의 아들에게 치욕도 당하게 됩니다.
죄는 이처럼 엄청난 파괴력과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이 다윗의 마음 한 구석에 숨어있던 교만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죄로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기 원하십니다.
그 역할을 누가 담당하고 있나요?
바로 제사장입니다.
그럼 현재 우리의 제사장은 누구일까요?
먼저 1차적으로는 저같은 목회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는 교회를 세상의 오염으로부터 잘 지켜내야 합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잘 돌아보고 그들이 겪는 죄의 문제를 잘 진단해야 합니다.
작은 죄라도 성도의 삶에 몰래 기생하지 않도록 잘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정직하게 죄를 회개하고 정결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들어, 남자친구 이상한 놈 사귀는 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상한 놈이랑 결혼하는 건 아닌지 잘 살펴보고 권면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보편적으로 제사장은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목회자만 제사장으로 부르신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세상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내가 속해있는 가정과 학교, 교회를 죄악으로부터 지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겠죠?
우리가 무슨 지구방위대냐?
우리가 지구를 지킬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내가 속한 곳은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죄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눈이 열려있지 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에게 두번째 자세가 요구됩니다.
두번째, 제사장은 매우 신중하게 관찰하고 진단해야 합니다.
4-8절입니다.
4   그러나 그의 살갗에 생긴 얼룩이 희기만 하고, 살갗보다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고, 그 곳의 털이 하얗게 되지도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격리시키기만 한다.
5   이레가 되는 날에 제사장은 그 환부를 살펴보고, 자기가 보기에 환부가 변하지 않고, 그 병이 그의 살갗에 더 퍼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다시 이레 동안 더 격리시킨다.
6   이레째 되는 날에 제사장은 그를 다시 살펴보고, 그 병이 사라지고 그의 살갗에 더 퍼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에게 '정하다'고 선언하여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뾰루지일 뿐이므로, 옷을 빨아 입으면, 그는 깨끗하여질 것이다.
7   그러나 제사장에게 보여서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선언을 받은 뒤에라도, 그 뾰루지가 살갗에 퍼지면, 그는 다시 제사장에게 그것을 보여야 한다.
8   제사장은 그것을 살펴보고, 그 뾰루지가 살갗에 퍼졌으면, 제사장은 그에게 '부정하다'고 선언하여야 한다. 그것은 악성 피부병이다.
피부병을 부정하다고 곧바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위가 곰팡이 먹은 듯 희기만 하고, 털이 하애지거나, 움푹 들어가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제사장이 2주일에 걸쳐 판단합니다.
그냥 한번만 검사하고 격리시키면 될텐데 왜 일주일 후에 다시 검사할까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철저히 검사하는 이유도 있지만 한 개인에 대한 배려도 있습니다.
경솔하게 판단하거나, 잘못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치뤄야할 대가는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부정하다고 판단되면 그 사람은 진 바깥으로 퇴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배도 드릴 수 없고, 사람들과 만날수도 없습니다.
영적,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곧바로 최종판단을 내리지 않고 유예기간을 둬서 판단을 유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악성피부병이 아닌 것으로 진단되면 제사장은 그 사람이 언제든지 공동체에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 선언이 바로 6절의 ‘정하다’라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지만 한 개인의 인권을 지켜주는 일도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낙인찍어 쉽게 배제하거나 소외시키지 않습니다.
제사장은 회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그를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격리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부병을 진단할 때 가장 전염되기 쉬운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제사장 자신입니다.
제사장은 면밀히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먼저 전염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지만 이것이 제사장들이 감수해야할 역할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속에 섞여 살면 우리도 오염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을 세상에 뿌리를 내린 거주민이면서 동시에 고향을 다른 곳에 둔 나그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세상의 제도와 법을 따라 살아가지만 생활방식만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오염될 위험도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살면 최소한 죄악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 가면 그런 동네가 있습니다.
‘아미쉬’나 ‘메노나이트’ 크리스천들은 자기들끼리 자급자족하며 살아갑니다.
세상과 접촉하지 않기 위해 국가의 전기도 안 쓸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거기도 죄악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이겠죠.
그런데 교회 안에도 이런 비슷한 모습이 있습니다.
교회 핑계로 세상을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식 저녁밥은 안 챙겨주면서 교회 식사봉사를 열심히 하는 집사님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칼퇴근하고,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교회 봉사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세상을 등한시하고, 세상과 분리되려고만 하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제사장들처럼 위험을 무릎쓰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들 속에서 죄악을 분별하며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섞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구별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피부병을 신중하게 진단하듯 세상을 영적 안목으로 진단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제사장적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세상속에서 자신을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로마서 12장 1, 2절 말씀입니다.
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꼭 명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병을 고치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제사장이 고치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고치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진단하고, 분별하지만 결국 세상을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로 파괴되고 전염된 우리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죄로 부정해진 우리는 하나님의 진 바깥으로 쫓겨나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그런 우리를 자신의 피로 정결하게 해주셨고, 우리를 회복시켜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대제사장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입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말씀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쓸모없는 피부병 말씀같지만, 그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제사장은 목회자이며,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는 내가 속한 공동체를 죄로부터 세상의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내가 속한 곳을 잘 진단하고 세상을 잘 진단해야 합니다.
영적인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 합니다.
어둠과 죄악이 어디에 있는지 보고, 그곳을 빛으로 비춰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 묵상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띄워져 내 속의 죄도 발견하고, 세상의 무너진 곳, 깨진 곳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 곳에 우리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이 시간 꼭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피부병처럼 내 삶의 어떤 영역에 곰팡이 균이 옮겨갔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피부병은 작은 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윗의 죄는 교만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 안목으로 자신과 공동체, 그리고 세상을 진단할줄 아는 제사장적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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