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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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오늘 받을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하 17장 6-8, 18-23절 말씀입니다
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설교 제목: 경고
서론
우리 주변에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직업들이 참 많아요. 우리 곁에 늘 있지만, 평소에는 그분들의 희생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도, 어떤 큰 사건이 발생하면 그분들의 섬김은 정말 감사하고, 대단한 것 같 아요. 예를 들면 소방관과 같은 직업이에요. 언젠가 큰 물류 창고에 불이 났어요. 소방관이 출동해서 불 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구조대장 한 분이 불길에 갇히게 되었어요. 자신보다 젊은 소방관들을 먼저 내 보내고, 본인은 가장 마지막으로 빠져나오다가 갇혔다고 해요.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에요.
불을 완전히 진화한 후에 그 큰불이 왜 일어났는지 원인을 규명하려고 조사를 했고, 원인이 밝혀졌어요.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불이 처음 발생했을 때 경보가 울렸지만, 안타깝게도 경보기가 오작동한 줄 알고 무시했다고 해요. 그것도 무려 여섯 번이나 경보기의 소리를 무시했다가 큰불이 되었다고 해요. 화재 경보를 무시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큰 화를 낳았어요.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경고를 하고 계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경고하고 계세요.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었어요. 남쪽은 남유다라고 부르고, 북쪽은 북이스라엘이라고 불러요. 하나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신 마음이 있어요. 오늘은 북이스라엘을 통해서 보이시려는 하나님의 마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려고 해요.
본론
북이스라엘에 앗수르가 쳐들어왔어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어요. 첫 번째 이유는 당시 앗수르는 영토 확장 정책을 펼치며 주변 나라들을 점령하던 시기였어요. 앗수르 나라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시기였고,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가졌던 시기였어요.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동북쪽에 위치한 나라 였어요. 남서쪽 지역을 점령해서 이스라엘을 거쳐 애굽까지 세력을 확장하려고 했어요. 애굽은 크고 강한 나라였어요. 그래서 애굽을 점령한다는 것은 당시에 가장 강한 나라라고 인정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은 애굽으로 향해 나아가기 위해 중요한 위치에 있던 나라였어요. 두 번째 이유는 당시 북이스라엘 왕 호세아가 앗수르의 왕을 배반했어요. 열왕기하 17:3-4a을 보세요.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 (왕하 17:3-4a)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는 처음에 앗수르의 왕에게 조공을 바쳤어요. 그런데 마음이 바뀌었어요. 앗수르가 아니라 애굽의 왕에게 사자(신하)들을 보내 친교를 맺으려고 했고, 앗수르 왕에게는 조공을 바치지 않았어요. 앗수르 왕의 입장에서는 북이스라엘의 왕 호세아에게 배반당한 것이에요. 호세아가 따르는 왕이 바로 앗수르가 목표로 삼은 애굽 왕이었어요. 그러니 앗수르 왕 입장에서는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감히 나를 배반해? 나를 배반하고 애굽의 왕과 친하게 지내려고 해? 앗수르의 힘을 보여 주겠어!’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겠어요? 열왕기하 17:4b-6을 보세요.
“...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왕하 17:4b-6)
앗수르 왕이 북이스라엘을 점령했어요. 앗수르 왕은 앗수르의 사람들을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로 데려와 살게 했고(왕하 17:24), 사마리아에서 살게 된 사람들이 자신이 섬기는 우상을 가져왔어요(왕하 17:29). 그 결과 북이스라엘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우상을 섬기게 되었어요(왕하 17:33).
여러분, 일반 역사의 시각에서 보면 앗수르의 영토 확장 정책과 북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배반으로 인해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어떨까요? 하나님은 왜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인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셨을까요?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변의 강한 나라를 배반하면 멸망한다는 교훈을 주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시각으로 본문을 살펴보면서 북이스라엘은 왜 멸망했는지,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북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통치는 열왕기하 17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호세아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은 1-4절에 나와요. 1-2절은 호세아의 통치와 하나님의 평가고, 3-4절은 호세아가 앗수르를 배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에서 살펴보지 않은 1-2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왕하 17:1-2)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는 9년 동안 통치했어요. 그런데 그의 통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악을 행한 왕’이었어요. 이전 왕들보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이전 왕들보다 조금은 나은 모습이 있었지만, 그래도 ‘악을 행한 왕’이었어요. 9년의 통치를 통해 보여준 모습을 요약하는 말이 ‘악을 행한 왕’이라는 사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가 실패했음을 의미해요.
9년을 통치한 호세아가 악을 행한 왕이었는데, 그 모습이 이전 왕들보다 조금은 나은 모습이었다면, 호세아 이전의 왕들은 도대체 어떤 모습이었다는 말일까요?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기 전에 통치했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전을 건축했지만, 그의 인생 말년에는 우상에 빠졌어요. 하나님만을 사랑하지 않고, 우상을 섬겼어요. 자신의 강대함과 부유함을 자랑하며 이방 나라의 우상들에게 마음이 빼앗겨 버렸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들 때에 나라를 둘로 나누신 것이에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둘로 나누면서 남유다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이 되게 하셨고, 북이 스라엘은 솔로몬의 신하인 여로보암이 왕이 되게 하셨어요. 그리고 여로보암에게 북이스라엘이 세워진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왕상 11:33)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이 다윗처럼 행하지 않고, 이방 우상들을 섬겨서 나라가 둘로 나뉘었 다고 분명히 말씀해 주셨어요. 우상 숭배 때문에 나라가 둘로 나뉘었어요. 그러면 이제 우상 숭배는 절 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깨달아, 절대로 우상 숭배를 하지 않는 게 보통이에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북이 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상 숭배를 하지 않았던 때를 찾아볼 수 없었어요. 언제나 우상을 숭배했 어요. 북이스라엘을 통치했던 오므리 왕조, 예후 왕조, 므나헴 왕조, 베가 왕조 등은 모두 우상을 숭배 하며 멸망했어요.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도 우상을 숭배했어요.
하나님은 백성이 우상을 숭배했을 때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고 계세요. 십계명에도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세요. 가나안 땅에 살게 되면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 호와만 섬기라”(수 24:14)라고 분명히 말씀하세요.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우상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은 경고해 주셨어요. 그런데 그 경고를 모두 무시했어요.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통해서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어요.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멸망 한다고 경고하세요. 이 말씀을 듣는 우리가 ‘하나님이 다 용서하실 거야’라고만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요? 하나님은 심판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심판하지 않으실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살펴보고 계세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시며, 우리 인생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누구를 향해, 무엇을 바라는지 살펴보고 계세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우상이에요.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경고하고 계세요. 우리는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에게 말씀이 들려올 때,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있나요? 경고 를 무시하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경고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라요. 하나님께 우리의 온전한 마음을 드리는 지혜로운,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라요.
1. 우리의 모든 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소서.
2.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매일을 살아가게 하소서.
3. 내 삶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아닌,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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