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45절 |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은 다윗
Notes
Transcript
Handout
서론
서론
우리는 지난 주에 사울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또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서 시간이 갈 수록 사울이 어떻게 변해가게 되었는지를 들었어요. 우리 친구들 집중해서 말씀을 잘 들었던 것으로 목사님이 기억하고 있느데요, 오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간단하게 나마 사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나누어 보도록 할까요?
먼저 사울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먼저 왕 이었지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어요. 그리고 사울은 겉으로 보기에 아주 듬직한 왕이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을만큼 키도 크고 체격이 좋은 사람이었대요. 그리고 사울은 처음에는 겸손한 사람이었지요? 왕으로 세워졌을 때 제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었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되었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전쟁을 했던 왕이었지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어요. 성경에는 하나님이 후회하셨다. 그를 버리셨다.. 라는 마음 아픈 말로 기록이 되어 있어요.
자, 그런데 사무엘상에는요, 이 사울을 대신 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새로운) 한 사람을 등장시키고 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다윗이에요. 이 다윗의 직업은 목동이었어요. 들에 나가 양을 먹이고 키우고 돌보는 사람이죠. 그에게 형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윗은 막내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성경에는 소년으로, 작은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다윗은 시도 잘 짓고 악기도 잘 연주했던 사람이었어요. 아마 들판에 멀리 나가 양들을 돌보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그렇게 보냈던 것 같아요.
본론
본론
그렇게 성경은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여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특별히 골리앗이라고 하는 큰 장수를 앞에 세워놓고 (이 두사람!!) 사울과 다윗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이 골리앗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성경에 기록된 골리앗을 보자면 먼저 그는 키가 아주 큰 사람이었어요. 아마 천장에 머리가 닿을 만큼 키가 컸대요.
Lexham 성경사전 골리앗의 장비
• 놋 투구(약 30파운드; 삼상 17:5);
• 무게가 놋 오천 세겔(150파운드)인 비늘 갑옷(삼상 17:5);
• 놋 각반(삼상 17:6);
• 놋 단창(삼상 17:6);
• 베틀 채 같은 창 자루(약 15파운드; 삼상 17:7);
• 철 육백 세겔의 창 날(약 15파운드; 삼상 17:7).
머리에 쓴 투구는 약 13kg 정도, 갑옷은 50kg 정도, 손에 든 창도 13kg 정도 되었대요. 그리고 방패는 어떤 모양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만 들어 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대요. 겉으로 볼 때 어마무시한 거인에 힘이 샌 사람이죠??
어느날 블레셋 사람들이 군대를 모으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러 모였는데, 이 골리앗이 블레셋 군대의 대표 병사, 군인! 이었던 거지요. 이 골리앗이 나와서 모여있는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이에요. 나와 싸울 한 사람을 보내라. 우리가 싸워서 이기는 쪽이 주인이 되고 지는 쪽이 종이 되는 것으로 하자~ 그렇게 막 소리를 쳤어요. 자 그런데 그 말을 하는 골리앗의 모습이 어땠다구요?? 누구도 쉽게 싸울 수 없을 만큼.. 내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강한 모습의 군사 였던 거에요.
그런 골리앗이 아침, 저녁마다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모욕하는 거에요. 소리도 치고 욕도 하고 그랬겠죠. 성경에는 그런 골리앗의 모습에 사울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했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그렇게 며칠이라는 시간이 흘렀을까요? 4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대요~! 와~ 엄청 오랜 시간이 흘렀지요? 그런데도 아무도 골리앗과 싸워보기로 도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사울 왕이 그와 싸워 이기는 자에게는 세금도 면제해 주고 돈도 주고 내 딸을 주어 결혼도 시켜주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했는데도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이스라엘 안에서는) 아들을 전쟁터에 보낸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다윗을 불러서 이야기했어요. 형들을 위해서 먹을 것들을 가져가서 나누어 주고 형이 살아 있다는 증표를 가져와라.. 그렇게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따라 전쟁터로 나아갔어요. 이마 다윗은 아직 전쟁에 나갈 나이가 되지 않은 중학생 고등학생과 같은 나이었던 것 같아요. 다윗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음식을 가지고 형들을 만나러 가는데 골리앗을 보았고 도망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너희들 아까 골리앗 봤지? 매일마다 저렇게 나와서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있어. 왕이 그를 쓰러뜨리면 많은 상을 준다고 했다던데??” 그러자 지나가는 다윗이 그 소리를 들고 귀가 솔깃해졌어요. 뭐~~ 저 사람을 쓰러뜨리면 많은 돈을 얻고 왕의 딸과 결혼할 수 있다고~!! 우와~ 나 싸우고 싶어!! 그렇게 말했을까요? 아니에요. 다윗은 그런 상급에 귀가 솔깃하지 않았어요. 다윗은 오히려 화가 났어요. 머라고?? 저런 이방인이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다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분노했어요.
그러자 그런 다윗을 본 어떤 사람이 사울왕에게 전하였고, 사울이 그런 다윗을 불렀어요. 다윗은 사울에게 당당하게 말했어요. 왕이시어, 이 종이 나가서 그와 싸우겠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말했어요. 안돼~ 너는 소년이고 저 골리앗을 태어날 때부터 용사였던 사람이야. 너는 할 수 없어. 이길 수 없어. 그렇게 말하자 다윗은 이야기했어요. 아닙니다. 저는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도 곰도 양을 훔쳐가려고 하면 싸워서 이겼습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블레셋 사람도 그렇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까지만 보면 다윗은 자신이 사자도 이기고 곰도 이겨봤기 때문에 골리앗도 이길 수 있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더 중요한 고백을 다윗이 하게 돼요. 우리 다윗의 그 고백을 한 목소리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삼상17:37)
맞아요. 다윗은요 내가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골리앗과 싸우지 않았어요. 여러분, 아무리 싸움을 잘한다 해도 키가 이렇게 크고 갑옷도 화려하고 멋있고 무기가 있는 용사를 볼 때 중학생이 붙으면 이길 수 있나요? 아뇨 없지요. 다윗도 그것을 알았을 거에요. 그런데 다윗은 또 다른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게 머에요.. 사자의 발톱, 곰의 발톱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구해주셨기 때문에 저깟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얼마든지 건져주실 것입니다. 라고 하는 믿음이 있었던 거에요. 무엇이 있었어요? 믿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믿음.. 이 있었던 거에요.
그러자 사울은 말했어요. 그래 싸워라. 그런데 사울에게는 여전히 다윗과 같은 믿음이 없었어요. 그래서 말하지요. 대신 내가 주는 이 투구와 갑옷과 칼을 들고 나가라.. 다윗은 그것을 입어보고는 자기에게 전혀 맞지 않는 것이라 말하면서 전쟁터 한 가운데로 나아갔어요. 그곳에서 골리앗은 다윗을 보며 말했어요. 네가 나와 싸운다고? 너,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들고 나온 것이냐? 그렇게 말하면서 다윗을 저주했어요. 그리고 내가 너를 죽여서 이 곳에 짐승들의 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겁을 주었지요.
자, 막상 전쟁에 나가보니 다윗의 마음이 움츠러들었을까요? 아뇨 전혀 그렇지 않았죠. 다윗도 당당하게 말하였어요.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에게 나왔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늘의 군대의 대장되시는 여호와의 이름을 가지고 너와 싸우겠다~! 그렇게 전투는 시작되었고 그 전투는 다윗의 승리로 쉽게 끝이 나고 말았어요. 다윗이 가지고 나갔던 물매를 사용해서 다윗의 머리 가운데에 정확히 맞추어서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말았거든요. 이 전투에 관한 것은 공과를 할 때 영상으로 좀 더 살펴보기로 하구요. 오늘 말씀의 교훈을 전하고 마치려고 해요.
결론
결론
사랑하는 유치부 친구들. 오늘 블레셋의 거대한 장군인 골리앗을 상대하는 두명의 사람이 있었어요. 한 명은 사울이었고, 다른 한명은 다윗이었어요. 그리고 이 두사람은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완전히 다른 모습의 사람이었죠. 그래서 골리앗을 보았을 때에도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여 주었어요. 누가 겁쟁이의 모습을 보였나요? 사울, 누가 용감한 용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었나요? 다윗. 맞아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사울과 다윗 중에서 누가 왕이었죠? 누가 어른이었죠? 누구의 갑옷과 무기가 더욱 강했었나요? 누가 전투의 경험이 많았을까요? 누구의 군사가 더 많았나요? 맞아요~! 사울이에요. 그런데 누가 더욱 용감했나요? 다윗이에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이유도 있지만.. 여러분 사울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었어요. 그는 하나님의 나라의 왕이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믿음이 없었지요. 근데 여러분.. 믿음이 없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게돼요. 그런 사울 앞에 누가 서있었던 거에요. 골리앗~! 엄청 크고 힘이 샌 사람. 그가 가진 무기는 보통 사람이라면 들 수도 없는 거대한 무기! 그의 우렁찬 목소리! 그런데 사울이 자신을 보니 어땠어요? 내가 아무리 왕이고 나도 키가 크고 군사가 있지만.. 골리앗과 비교해 보았을 때 나는 이길 수 없었던 거에요. 자신이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40일 동안 골리앗이 그렇게 소리를 쳐도 공격해 볼 마음조차 먹을 수가 없었던 거에요.
반면에 다윗은 어땠나요? 그에게는 믿음이 있었죠. 다윗은 소년이었어요. 전투의 경험이 없었어요. 양을 돌보며 사자와 곰과 싸워본 것이 전부였어요. 무기도 없었어요. 양들을 지킬 때 사용하던 물매 밖에는 없었어요. 그러나 다윗에게는 믿음이 있었지요. 하나님을 보는 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곰과 싸워 이길 때에도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셨다고 하는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윗은 싸우겠다고 말했어요. 다른 무기는 필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있으면 나는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어요. 하나님이 나를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져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리고 싸웠고. 이겼어요.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수 있는 사울은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히려고 했지요. 그것이 다윗을 조금이라도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보호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지요.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그것이 불편하다 이야기했어요. 왜냐하면 그에게는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었거든요. 그 무기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것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떤 용사도 다 무너뜨릴 수 있는 강한 무기에요.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 이야기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느냐 하는 것이 아니에요. 골리앗이 우리 앞에 있을 때 우리는 누구처럼 행동할 것인가 하는 싸움이에요. 여러분은 겉으로 볼때는 멋진 왕이지만 겁쟁이 사울이 될 건가요? 아니면 겉으로 볼 때는 어린 학생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용감하게 싸우는 다윗과 같이 되고 싶은가요? 맞아요. 다윗과 같이 되어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었지요. 그게 무엇이에요? 맞아요. 바로 믿음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이 있어야 해요.
이 믿음이 없으면 여러분 우리는 살 수 없어요. 세상에는요, 정말 많은 골리앗이 있어요. 한명의 골리앗을 쓰러뜨린다고 해도 또 다른 골리앗이 나타날 거에요. 우리가 노력하면 한 번쯤은 이길 수 있어요. 하지만 계속 이길 수는 없어요. 우리의 힘은 끝이 정해져 있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의 능력에는 끝이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만 있으면 어떤 골리앗이 와도 우리는 계속해서 이길 수 있어요.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손을 한 번 들어볼까요?
좋아요. 오늘 이 시간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이름을 붙드는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신앙을 지켰던 많은 사람들 처럼, 그리고 세상을 향하여 승리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골리앗을 향해 당당히 싸워서 이기는 우리 모두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