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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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삶 가운데서도 신앙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그 어려움에 적응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힘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꼽아보라고 하면 예배, 찬송, 기도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는 히브리어로 ‘아바드’입니다. 섬김이라는 뜻인데..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께 존경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행위로서, 인간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행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과 같이 한 날을 정해 주일을 성수하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찬송은 ‘바라크’ 무릎꿇다 ‘테힐라’ 찬양하다 영광을 돌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곡조를 붙여 노래와 같이 찬양을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높이며 고백하는 모든 것이 찬송입니다. 믿음을 담은 신앙의 고백도 찬송이요, 감사의 고백도 찬송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마음으로 바라는 바를 하나님께 비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과의 소통, 교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배와 찬송은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한 방향이라면 기도는 주고 받는 양방향 교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도합니다. 조용히 마음으로 기도하기도 하며, 손으로 글을 쓰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국은 낯설 수 있으나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부르짖는 기도, 통성기도가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을 때, 부르짖으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간절한 부르짖음에 대한 기도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1절 봉독
내가 큰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사오니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이 말씀은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라는 늬앙스가 아닙니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부르짖으면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제가 이렇게 큰 소리로 부르짖으니 저의 기도를 들어주세요.”라는 늬앙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절박한 심정일 때, 벼랑 끝에 섰을 때 나오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간절히 부르짖었으나 응답받지 못했고 위로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영혼이 쇠약해지고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2~6절
그래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7~9절입니다.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변치 않았던 시편기자는 다시 한 번 이렇게 고백합니다. 10절입니다.
10) 그 때, 나는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을 믿는 나의 믿음이 약해진 거야.”
그리고 이렇게 결단합니다. 11~12절
그랬더니 그동안 역사하셨던 하나님... 내 사람을 인도하셨던 하나님...
우리의 삶 가운데 단 한 순간도 그냥 내어버려 두셨던 적이 없었던 하나님..
언제나 어느 순간에나 늘 동행해주셨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입니까?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
19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환난 때에 부르짖었으나 위로받지 못한 백성들.. 더욱 괴로워 하나님 앞에 한탄을 쏟아 낼 때에 그들은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을 믿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분명히 함께하십니다. 내일도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헤아려 보며 하나님께 기쁨으로 나아가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시 77편)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함-아삽의 시. 여두둔에 맞춰 지휘자를 따라 부른 노래> 1)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내 목소리를 들으시라고 하나님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2) 나는 슬픔 가운데서 주를 찾았습니다. 밤새도록 지칠 줄 모르고 손을 내리지 않았지만, 나의 영혼은 위로를 받지 못했습니다.
3) 오 하나님, 내가 주를 기억할 때에 신음하였으며, 내가 추억에 잠겼을 때에 내 영혼이 쇠약해져 갔습니다. (셀라)
4) 주께서 나를 잠 못 이루게 하셨으니 내가 너무도 괴로워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5) 나는 지나간 날들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옛날 옛적의 지나간 세월들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6) 밤이면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생각에 잠기게 되자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7) “주께서 우리를 영원히 버리실 것인가? 다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인가?
8) 주의 변함 없는 사랑이 영원히 사라졌단 말인가? 주의 약속은 영영 헛되단 말인가?
9) 하나님께서 자비로우심을 잊으셨단 말인가? 주의 노여움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신단 말인가?” (셀라)
10) 그 때, 나는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을 믿는 나의 믿음이 약해진 거야.”
11) 그래서 나는 여호와가 행하신 일들을 회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나는 옛적의 주의 기적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12) 내가 주의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며 주가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생각할 것입니다.
13) 오 하나님, 주의 길들은 거룩합니다. 그 어느 신이 우리의 하나님처럼 위대하단 말입니까?
14) 주는 기적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는 세상 나라들 가운데서 주의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15)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들을 주의 능력의 팔로 구속하셨습니다. (셀라)
16) 오 하나님, 바다가 주를 보았습니다. 바다가 주를 보고, 뒤로 물러갔습니다. 바다 깊은 곳까지 흔들렸습니다.
17) 구름들이 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하늘들이 천둥 소리를 내었습니다. 주의 번개 화살들이 사방에서 번쩍이며 날아갔습니다.
18) 주의 천둥 소리가 폭풍 가운데서 들렸습니다. 주의 번개가 세상을 밝혔습니다. 땅이 진동하며 흔들렸습니다.
19) 주는 바다를 가로질러 큰 길을 내셨습니다. 주께서 바다 한가운데로 작은 길들을 내셨습니다. 물론 주의 발자국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 주는 주의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손을 통하여 주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시 77:1) 공동번역
1) 내가 큰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사오니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2) 답답할 때에 나 주님을 찾았고, 밤새도록 손을 치켜 들고 기도하며 내 영혼은 위로마저 마다합니다.
3) 하나님을 기억하니 한숨만 터지고 곰곰이 생각하면 기가 막힙니다. (셀라)
4) 하나님께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하시오니 너무나도 지쳐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5) 지나간 옛일이 눈앞에 선하고 흘러간 세월이
6) 머리를 맴돕니다. 그 때의 일을 생각하여 밤새도록 한숨짓고 생각을 되새기며 속으로 묻습니다.
7) "주께서는 영원히 나를 버리시려는가?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려나?
8) 한결같은 그 사랑, 이제는 그만인가? 그 언약을 영원히 저버리셨는가?
9) 하나님께서 그 크신 자비를 잊으셨는가? 그의 진노가 따스한 사랑을 삼키셨는가? (셀라)
10) 이 몸이 병든 것 생각해 보니, 지존하신 분께서 그 오른손을 거두셨기 때문이구나."
11)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내가 어찌 잊으리이까? 그 옛날 당신의 기적들을 회상하여
12) 주의 행적을 하나하나 되뇌고 장하신 그 일들을 깊이 되새기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