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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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 viewsAG1 아브람, AG2 예수님, CP 소돔 왕, AC 동맹인들, PW 구원자, MIW 천지의 주재(구입하신 분) SC 복의 근원 A 하나님, C 사람(소돔 왕)
Notes
Transcript
S1. 환영과 인사
S1. 환영과 인사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에게 ‘예수님을 깊이 만나세요’ 하고 인사 나눕시다.
네 감사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가 극성을 부립니다. 좀 더 인내하면서 은혜 가운데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제 4월이 시작하면 오후 예배와 주일 학교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날들을 기다리면서 인내로 잘 견디시고 서로 돌아보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일에 온 마음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까지 계속해서 성경 공부 신청을 받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지원을 안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 장립 집사님들이나 권사님들은 대교리 문답 반이나 세퍼드 라이프 반을 먼저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교회를 섬기는 분들은 이 과정들을 거친 이후에 봉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이번 기회에 미리 학습하실 내용들을 잘 확인하셔서 앞으로 코로나 이후를 잘 대비하는 분들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S2. 주제 제시
S2. 주제 제시
오늘은 천지의 주재가 되시는 구속주 하나님을 깨닫고 세상을 이기고 온전한 믿음의 삶을 시작하는 아브람의 모습을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도는 믿음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믿음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여 바른 믿음의 열매들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난 본문을 통해 아브람이 전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참된 예배자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아브람에게 주신 진정한 믿음일까요? 하나님이 능력으로 전쟁을 이기게 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면 아브람은 충분한 믿음을 소유한 것일까요?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세상의 창조주로 알고, 기적을 체험하면 그것이 참된 믿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여기에서 한 걸음을 더 걷게 하십니다. 성도가 믿고 아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만 고백하지 않고 아들과 성령 하나님을 함께 고백합니다. 이는 창조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 창조의 사역만이 아니라, 타락한 우리의 죄를 위해 구속주가 되어 주심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아브람은 먼저 하나님을 높으신 여호와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소돔 왕의 선심성 발언에 대하여 높으신 여호와께 두 손을 들고 맹세하며 선언합니다.
창세기 14장 21, 22절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자기 백성들은 자신에게 돌려주고, 물질은 네가 다 가져라는 식으로 선심성 호의를 베풉니다. 이는 전쟁에 패한 왕이면서도 선심을 베푸는 듯 자신을 높이기 위한 나쁜 의도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그러자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손을 높이 들어 맹세합니다. 손을 든다는 말이 곧 맹세를 의미하는 데, 일반적으로 맹세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고, 서원은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을 말합니다.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 전쟁의 승리가 소돔 왕이 아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맹세를 통해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 23절을 봅시다.
창세기 14장 23절
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 그의 것은 하나도 손대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이는 삶의 공급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세상 왕이 자신을 부요케 했다는 헛점을 보이지 않고자 했던 것입니다. 물론 아브람은 자신의 동료들이 수고한 것에 대한 보상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24절을 봅시다.
창세기 14장 24절
2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아브람은 그와 동행했던 다른 사람들의 분깃과 비용에 대하여는 소돔 왕이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아브람의 맹세에는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앎이 함께 합니다. 우리 22절 말씀을 한 번 더 봅시다.
창세기 14장 22절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아브람은 앞에서 멜기세덱이 고백한 ‘천지의 주재이신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우리 말은 ‘천지의 주재’라는 고백이 먼저 나오지만, 원어는 ‘여호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천지의 주재께’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멜기세덱과 아브람이 하나님을 가장 높으신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하늘과 땅을 값주고 사신 분’이라고도 고백한 것을 알려 줍니다. 우리 말로 ‘주재’라는 뜻은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하는 존재’라는 뜻을 가집니다만 여기에 사용된 원어 ‘카나’는 ‘획득하다’ 혹은 ‘값을 주고 얻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동시에 죄로 인해 타락한 이 세상을 다시 값을 주고 사신 분임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롯 구출을 위한 전쟁을 통해 아브람은 하나님이 창조주 신이실 뿐만 아니라, 죄인을 구속하시는 구원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S3. 문제 제기
S3. 문제 제기
물론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아는 것은 귀한 지식이고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알고 이적과 질병을 고치시는 능력을 체험하는 일은 우리 믿음의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이 지식에만 머물고 만다면 구원을 얻는 참 믿음에 이르지 못합니다. 타락하여 범죄한 가인과도 말씀을 나누신 하나님을 생각해 보면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불신자들도 가능한 지식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애굽의 바로 왕도 요셉이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인 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도 다니엘에게 임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이 세상의 왕들이나 문학가나 철학자들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는 지식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 지식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바로는 요셉을 통해 제국을 통일하는 큰 은혜를 누리고,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통해 미래의 역사를 꿰뚫어 보기도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방법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방법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 구원할 백성을 선택하셨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도 창조하셨습니다. 이들은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양심의 빛으로 알기는 하지만, 그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죄로 인해 주신 지식들 미련한 우상으로 변질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인간의 죄성의 상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로마서 1장 20, 21절을 봅시다.
로마서 1장 20, 21절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다음에 로마서를 설교할 때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만 사도는 하나님의 창조 안에 나타난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모두에게 드러나 아무도 핑계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을 알면서도 경배나 감사가 없고 오히려 허망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세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택하신 자녀들이 이런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놀라운 믿음의 선물을 주십니다. 그 선물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는 구속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속주 하나님이 되신다는 이 믿음이 임할 때성도는 회개하고 새로운 천국의 백성으로 회복의 열매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요 중보자로 보내셔서 믿는 자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통해 구속주 하나님을 아는 참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두 번째 위격을 가지신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속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구약 성경에서는 오실 메시야로 예언이 되셨고, 신약 시대에 영원하신 하나님의 본성을 가지고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고, 동시에 죄없는 온전한 인간의 본성이 함께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야말로 참 인간의 대표가 되시고 자기 백성의 모든 죄인의 죄를 속하시기 위해 참된 대속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J3. 사람이신 예수님
J3. 사람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를 위해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시지만 오히려 자신을 낮추어 모든 율법을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이시기에 죄 없으신 존재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이 순종하고 살아야 하는 모든 율법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는 분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버려지고 심판받는 자의 자리에 있던 자기 백성을 자신의 순종과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셔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을 가진 존재가 되게 해 주십니다.
W1.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속주로 아는 지식이 참 믿음입니다.
W1.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속주로 아는 지식이 참 믿음입니다.
우리의 삶의 참된 복의 근원은 구속주가 되신 예수님을 아는 믿음에 있습니다.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자연에 계시 된 아버지의 권능과 능력을 보고 내 안에 주신 양심의 깨닳음을 통해 알게 되는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그분이 죄인된 내 인생의 참 구주가 되심을 아는 데까지 자라야 합니다. 아브람은 전쟁의 승리를 주신 하늘과 땅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알려 준 멜기세덱의 은혜 안에서 창조주가 바로 나를 구원하시는 구속주 하나님이심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은 그에게 주신 모든 복이 아버지의 것임을 알게 되었고, 진정한 십일조의 예배를 드리며, 세상 왕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요케 하는 복의 근원은 오직 구원자이시며 창조주이신 진정한 하나님이 뿐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W2. 참된 믿음은 예수님을 구속주로 만나는 새로운 삶입니다.
W2. 참된 믿음은 예수님을 구속주로 만나는 새로운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만나고 나서 자신의 모든 삶이 바뀌었다고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3장 7-9절을 봅시다.
빌립보서 3장 7-9절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바울은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살았던 이전의 시절을 회상합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만 알 때는 학벌이 중요했고, 집안이 중요했었습니다. 율법을 알고 하나님을 순종하려고도 했었지만, 그의 삶은 변화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나 구속주 하나님을 알았을 때 바울의 길은 그 근본이 변했습니다. 천국을 알게 되었고 영생을 소유했음을 확신하게 되자 지금까지의 삶이 변합니다. 학벌도 집안도 혈통도 족보도 그리스도 예수, 구속주를 아는 온전한 믿음 안에서 다 헛된 것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W3. 창조주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성도를 참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W3. 창조주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성도를 참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성도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자연과 기적을 통해 체험하면서 나의 죄인됨을 깨닫고 한 걸음 더 나가 구주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기적과 특별한 경험들은 참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알기 위한 준비입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는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참 메시야이신 구세주를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에게 출교를 당하고도 자신을 다시 찾아온 예수님에게 메시야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예수님이 바로 그 인자, 곧 그 메시야이심을 믿고 영생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 37, 38절입니다.
요한복음 9장 37, 38절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생을 얻게 하십니다. 이 땅에서의 기적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것은 목표가 아닙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 구속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그래서 영생이신 아버지와 주님을 알고 그 자녀로 새 삶을 성도의 복을 얻는 그것이 참된 목표입니다.
T1. 아브람은 구주 메시야를 깨닫고 세상을 거절하는 결단의 삶을 누립니다.
T1. 아브람은 구주 메시야를 깨닫고 세상을 거절하는 결단의 삶을 누립니다.
그는 소돔 왕이 재물을 준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를 자신의 지배 아래 두고자 자기가 하나님인 양 그렇게 성도를 미혹합니다. 마치 자신이 그 재물을 줄 수 있는 자인 것처럼 소돔 왕은 자신을 포장하지만, 그는 전쟁에 패한 왕일 뿐입니다. 천지를 구속하여 얻으신 높으신 구속주 하나님을 만난 아브람은 그 모든 부의 재물들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따르는 영생의 삶을 선택합니다. 전쟁의 승리를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든 주의 백성들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인도하실 그 메시야 구속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T2. 세상은 영의 어두움으로 영생의 구세주를 만날 수 없습니다.
T2. 세상은 영의 어두움으로 영생의 구세주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이 땅이 전부인 줄 알다가 죽음을 맞닥뜨려 절망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은 이 땅에서 헛된 호기라도 부리고 싶어합니다. 소돔 왕과 같이 패한 전쟁의 왕이 전리품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아브람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고 호기롭게 말하는 것입니다. 영생을 알지 못하는 자가 이 땅의 것을 들고 와서 영생을 가진 자를 부요케 하겠다고 허풍을 떨어 보는 것입니다.
T3. 그러나 구속주를 만난 주의 자녀는 참된 영광과 복만을 소망하게 됩니다.
T3. 그러나 구속주를 만난 주의 자녀는 참된 영광과 복만을 소망하게 됩니다.
아브람이 물질과 재물이 없이 가난한 자로 산 인물은 아닙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넉넉한 부가 있었고, 관계가 있었고 땅에서 동맹군으로서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에 그의 삶이 매이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이 전쟁을 치르며 멜기세덱을 통해 알게 된 구세주 하나님을 깨닫고 나서는 세상이 주는 재물에 더 연연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돈 가지고 실력 행사하는 사람, 학벌로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 집안으로 남을 내 아래에 두려는 사람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담대하게 그 모든 것을 거절하고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의 영생만을 소망하게 된 것입니다.
L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L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이 세상을 값주고 사셔서 자기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창조주요 구속자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것이 당장은 커 보이고 힘이 있어 보여도 천국의 백성들은 영원을 주시는 그리스도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살게 됩니다. 기적과 이적을 경험하고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지만 성도에게 이 모든 일들은 우리를 구속하시는 참 구세주를 알고 만나게 하는 과정입니다.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구속주 하나님으로 오심을 깨닫고 이 세상이 아니라 구원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영생을 소망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L6.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L6.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믿음의 은혜 안에서 깊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죄를 회개하고 구주로신 주님을 영접하여 영생을 누리고 사는 이들이 되기를 소원합시다. 이 놀라운 영생의 삶을 주시려고 오신 그 주님이 성령님을 통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고 죄와 싸워 이기고 온전한 영의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참된 믿음은 변화된 삶을 말합니다. 아브람과 같이 세상이 주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삶을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세상의 복과 물질은 바로 이 영생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깨닫게 하는 준비의 은혜입니다. 전쟁 승리가 아브람의 목적이 아니었듯, 우리의 참 목적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온전한 주의 자녀로 살아갑시다. 우리에게 새 삶을 주시는 구세주가 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심령에 깊이 모시고 세상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복된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