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양으로 구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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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사건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애굽으로 돌아오죠. 모세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반응했던 것은 모세의 가족, 아론과 미리암만은 아니었어요. 애굽의 왕 바로도 동일하게 모세의 움직임에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모세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세가 아론과 함께 바로를 찾아가죠. 그리고 정말 세상 당당하게 “이스라엘과 함께 애굽에서 나가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라!”라고 말해요. 예배하게 해달라 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이 말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너희의 노예가 아니다! 애굽에서 나가 우리 조상이 살았던 땅으로 돌아가겠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겠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서 참 재미있는 포인트는 바로에요. 이 이야기를 들은 바로가 어떤 반응을 했을까요?
“무조건 반대"해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이에요. 출애굽기 7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들겠다. 내가 바로의 마음의 여유를 없앨 것이고 그가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풀어주기 전까지 바로는 “무조건 노!”라고 해야 하는 것이죠.
가기 싫다는 모세에게 가라! 라고 말씀하셔놓고, 갔더니 이제는 바로의 마음을 굳어버리게 만들겠다고 하신 것이죠. 좀 쉽게 일을 진행하도록 도와주시면 참 좋겠는데 하나님을 그럴 마음이 없어보이세요. 그리고 진짜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우리가 나가겠다!”라고 말했더니 바로가 반대하기 시작하죠.
왜 하나님은 이렇게 일을 어렵게 만드시는 것일까요? 왜 이렇게 늘 돌아가도록 하시는 것일까요.
만약 바로가 그래 나가! 라고 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을 구해준 이가 하나님이 아닌 모세라 생각했을 것이에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 하나님을 부르짖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자신들이 애굽에서 믿게 되었던 여러 신들에게 빌고 빌었는데 어려움에서 나오지 못했어요. 그렇게 모든 것들을 포기해가다 자신들의 조상. 어머니 아버지의 하나님을 기억해내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고 모세를 보내주셨는데, 만약 바로가 그냥 내보냈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지 못했을거에요. 그들은 그저 하나님이라는 신이 모세를 보낸 거구나. 라고 하며 모세를 왕처럼 추대하며 그를 믿고 따랐을거에요.
바로의 마음을 굳어버리게 하신 이유는 앞으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마주하게 될 여러 일들에 대한 준비라고 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스라엘은 바로의 반대에 맞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10가지 재앙들을 보며 하나님은 정말 살아있는 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시작하거든요. 자신들이 믿어왔던 가짜 신들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진짜 살아있는 신! 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이죠.
바로의 반대에 앞서 10가지 재앙이 나오기 시작해요. 먼저 지팡이로 내려치니 나일강이 피로 물들었죠. 사실 이전에도 우기가 되면 빨간 흙이 뒤집어지면서 나일강이 빨갛게 물들 곤 했거든요? 그러니까 바로와 신하들은 그것을 보고도 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흙으로 인해 빨개졌던 그 때와 다르게 피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는 물고기들이 죽어서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물고기들이 썩는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했죠. 그래도 그들은 이것이 피로 물들어진 강이라 믿지 않았어요.
2번째는 개구리죠. 개구리는 그들이 믿고 숭배하던 신이에요.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개구리가 많은 여름 밤을 잘 알아요. 진짜 잠을 잘수가 없어요. 진짜 엄청 울어대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나가서 개구리들 잡아서 멀리 던지고 돌아오곤 했는데요. 그들이 믿던 신 개구리였지만 온통 개구리 천지가 되어버리니 사람들이 제대로 생활할 수 없게 되었어요.
3번째는 이에요. 저는 인도에서 지낼 때 이를 본적이 있는데요. 물리면 빨갛게 올라오고 간지러워서 긁다보니 터지고 피가 나기 시작해요. 그걸보고 또 이가 달라붙어요. 무한 반복이죠. 물리고 긁고 피터지고 또 물리고 긁고 피터지고.
4번째는 파리에요. 파리도 그들이 믿던 신이였어요. 그런데 파리가 너무 많은거에요. 이에 물려서 긁어서 피가 터진곳에 파리가 앉아요. 한두마리가 아니에요. 너무 많아요. 새깜해요. 진짜 어디서 이렇게 많은 파리가 왔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5번째 갑자기 가축들이 죽기 시작해요. 지금 물고기 썩는 냄새에 개구리 천지에요. 그리고 이에 물려서 간지럽고 피가 나요. 거기에 파리가 달라 붙어버렸어요. 이것만도 정신이 없는데 가축이 죽었어요. 근데 더 화가나는 것은 애굽 사람들 가축만 죽은거에요. 이스라엘의 가축은 또 살아있어요.
지금 정신없고 화가나는 이 상황에 또 6번째 재앙이 몰아지기 시작해요.
6번째 종기에요. 이에 물려서 부어오른 것도 힘든데 거기에 또 다른 피부병인 종기가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죠. 전염 속도가 정말 빨라서 모두에게 종기가 생기죠. 이에 물려 터진 곳. 파리가 들러붙은 곳에 종기까지 일어났어요. 저였으면 바로에게 찾아가서 당장 내보내라고 따졌을 것 같아요.
7번째 우박이에요. 이 우박은요. 작지 않아요. 마치 타조알처럼 크고 단단한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집이 무너져요. 부서져요. 지금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는거에요. 냄새가 나고 터져서 피가 나도 종기가 나도 일을 해야 뭐라도 먹고 살거 아니에요? 참고 어떻게 나갔는데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지는거죠. 진짜 어떻게 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8번째 메뚜기에요. 이제 우박이 끝난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메뚜기떼가 갑자기 등장해요. 메뚜기 떼가 하루에 먹는 양이 10톤이래요. 코리끼의 무게가 6톤인데 먹는양이 10톤. 거의 코끼리 두마리를 메뚜기가 먹는다는거죠.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러 나가는데 나가니 먹을게 없는거에요. 메뚜기가 다 먹어버린 것이죠.
9번째 흑암이에요. 8번째 재앙까지만 봐도 지금 미쳐버릴 것 같은데 갑자기 하늘이 깜해졌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흑암은 바로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바로왕은 태양의 아들이거든요. 태양이 사라진거에요. 태양이 사라졌는데 바로가 아무것도 하지 못해요. 점점 사람들은 바로. 그리고 그들이 믿던 ‘라' 태양 신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지막 10번째 재앙. 사람의 첫 자녀, 짐승들의 첫 새끼가 다 죽게 되었어요. 모든 장자가 죽게 된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이 재앙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주셨어요. 유월은 넘어가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살아남을 것이다 라고 하셨어요.
이스라엘은 지난 9가지의 재앙을 보면서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 신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 시작했죠. 그러다 10번째 재앙을 통해 하나님은 진짜 살아있다! 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나의 하나님이 되는 순간이었던 것이죠.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면서 그들의 모든 삶의 방향과 중심이 바뀌게 된 것이죠.
유월절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관점에서 볼 때 정말 중요한 날이에요. 왜냐하면 유월절. 그들의 생명을 구해 준 어린 양. 그 피는 예수님을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문설주에 바른 어린 양의 피는 ‘생명’을 의미해요.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해 제물을 드려야 했고, 그 제물은 피를 흘려야 했어요. 제단 위에 흘려진 피는 ‘속죄' ‘죄의 용서'를 의미하거든요. 피는 그 제단에 있어야 죄를 용서해주는 역할을 해요.
그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속죄.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는 그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예수님이 우리 대신 피 흘려 죽으셨고, 그 결과 우리는 용서함을 받아서 지금의 생명을 이어 갈 수 있게 된 것이죠.
10번째 재앙이 있었던 유월절의 피는 이스라엘의 생명을 지켜준거에요. 십자가의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영원한 사망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죠.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십자가 대속 신앙이 계승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십자가 대속 신앙이 계승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이 유월절을 꼭 기억하여 지키라고 했어요. 그리고 유월절의 의미를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주셨다는 것을 자자손손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고 또 잊지 않도록 그리고 영원토록 그 분을 섬기며 찬양하기를 원하셨던 것이죠.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은 지금도 동일해요. 지금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부모님들 역시 자녀에게 유월절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가르치고 알려주어야 해요.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해요.
지금은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끊임없이 지금부터 말씀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님들이 막히지 않고 잘 설명해 줄 수 있거든요. 머리로만 아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어요. 지금부터 알려주고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후에 아이들이 물어볼 때 쉽게 설명하기 어려울 거에요.
아이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끊임없이 알려주면서 아이들에게 믿음. 신앙을 계속해서 물려주셔야 해요! 부모님들께서 먼저 믿음의 선배가 되셔서 좋은 본을 보여주세요. 지금 잘하고 계시는 것처럼 앞으로도 말씀을 읽고 순종하면서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세요.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와 나누게 될 때 엄마 아빠의 하나님이, 아이들의 하나님으로 이어지게 될거에요. 교회에서 제공하는 가정예배 영상과 주보에 있는 가정 나눔을 활용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분명히 있을 거에요. 꼭 가정에서 하나님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전수해주는 우리 영아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