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파괴 - 죄와 타락

킹덤스토리 해설 시리즈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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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수요기도회에 오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죄와 그 결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죄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본론1 –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죄다.
(설명) 3장 1절 뒷부분에 뱀이 하와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이것은 지난 시간에 살펴본 1:29과 2:16의 말씀을 왜곡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차적으로 지면에 있는 모든 열매를 먹도록 하셨고 그리고 에덴동산에서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 말고는 모든 열매를 자유롭게 먹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사탄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일정부분 왜곡하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 형편 없는 것이라 거짓말로 설득합니다.
그리고 사탄은 동역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무너뜨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본문을 보시면 인류를 대표하는 아담에게 먼저 접근 한 것이 아니라 아담의 동역자인 하와를 통해서 아담에게 접근합니다. 히브리어는 한국어나 영어와는 달리 명사나 동사에도 여성과 남성이 표시가 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남자들에게 말하는지 여자들에게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할 때 2인칭 남성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뱀은 하와에게 말했지만 남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히브리어는 남성중심 문화에서 나온 언어이기 때문에 남자인 아담과 여자인 하와가 함께 있던 상황을 2인칭 남성 복수형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뱀이 하와한테만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아담을 염두하고 하와에게 먼저 접근했으며 그 최종적인 목표는 아담이었습니다. 사탄은 아담의 동역자인 하와에게 먼저 접근하고 그 다음에 하와를 통해 아담이 무너지길 의도했습니다. 정리하면 사탄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첫 번째로는 말씀을 왜곡하여 하나님의 복이 형편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동역자를 통해 동역자를 무너뜨리는 방식입니다.
사탄의 질문에 하와가 대답합니다. 3절입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 뱀은 하와를 유혹합니다. 4절입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절에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와가 이 말을 듣고 나무를 봤는데,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그 다음 사탄의 전략은 사람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망을 이용한 것입니다. 선악을 판단하는 것, 재판하는 것, 대리통치자가 아니라 유일한 통치권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오고 싶은 욕망을 이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타락하게 되었고 사탄의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첫째로 말씀을 왜곡하고 동역자를 통해 동역자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망을 이용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가 되었습니다.
(적용) 킹덤스토리 교재 45페이지를 보시면 1번 문제에 뱀이 어떻게 말씀을 왜곡하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여기에 대한 교재의 답은 하나님이 제공하신 것이 아닌 금지하신 것에 주목하게 하고 말씀과 반대로 죽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도 셀 모임할 때 다루시고 또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는 전략으로 동역자를 먼저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욕망을 이용하는 차원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탄은 우리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예 거역하게 할 때도 있지만 적당히 왜곡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그런 예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왕에게 전쟁하고 나서 모든 사람과 가축을 다 죽이라고 했는데 사울은 그렇게 하기 싫어서 좋은 가축을 남겨두고 마음에 안 드는 가축만 다 죽였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되 자기 맘대로 왜곡해서 절반만 순종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울의 왕권이 옮겨집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는 명분을 얻으면서 동시에 이렇게 저렇게 말씀의 틈새를 찾아서 개인의 편의에 따라 신앙생활 하고 있지 않은지 잘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정도면 내가 순종하는거지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하며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더디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45페이지 2번문제에 말씀에 상관없이 결정하고 싶을 때 언제인가 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요한일서 2장 16절을 보시고 한 번 예시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거리들이 유혹한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예시를 잘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신의 정욕 같은 것은 예를들어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고 더 섬길 수 있는데 몸이 편안한 것을 추구하다가 그렇게 하지 않는 것 안목의 정욕은 눈에 보이는 것만 쫓다가 믿음의 가치를 저버린 것이 무엇인가? 이생의 자랑거리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랑하는지 아니면 세상적인 것을 자랑하는지 이런 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이런 세상적인 것들 때문에 말씀에 적당히 타협하고 이정도면 됐지 하는 것을 나누시면 됩니다.
그리고 질문에 나온 것과 별개로 동역자를 통해 유혹거리나 시험거리를 얻은 적이 없는지 내가 동역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협력하여 잘 세워갈 것인지 나눠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탄이 내 욕망을 무기로 사용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나에게 어떤 욕망이 있어서 어떻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론2- 타락
(설명) 그다음으로 3장 본문은 타락에 대해서 다룹니다. 타락은 떨어질 타에 떨어질 락을 사용합니다. 영어로도 The Fall이라고 합니다.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대리통치자의 위치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위치에서 반역자로 대리자로 그 지위가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타락을 한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눈이 밝아졌습니다. 이제 자기가 마음대로 선과 악을 판단하고 하나님 뜻과 상관 없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 눈이 밝아진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감각이 열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화)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지구는 항상 돌고 있습니다. 자전이라고 합니다. 자전은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면 굉장히 시끄러울 것입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때 파동이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어서 소리를 듣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구가 자전해도 이 자전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없어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기권에 공기도 지구의 자전속도에 맞춰서 똑같이 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지구의 자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각이 열린다면 굉장히 괴로울 것입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가 자전할 때 나오는 파동을 음파로 변환해서 녹음을 했는데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소리) 우리 청각이 밝아져서 이 소리를 24시간 듣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담과 하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감각이 개방된 것입니다. 이건 아담과 하와가 이전보다 진보된 인류가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백성으로 살기에 끔찍하게 불편한 것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이 벗은 것을 알게 되어서 무화과나무로 치마를 입었다고 그렇게 성경이 말씀합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저는 의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옷을 입은 사람을 본적이 없고 옷을 입고 벗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데 갑자기 발가벗은 것을 알고 옷을 입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은 것을 깨닫고 옷을 입는 것이 타락의 흔적이라면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들이 옷을 벗고 살지 않습니까? 그들도 똑같은 죄인인데 옷을 벗고 사는 것이 설명이 안 됩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담과 하와가 옷을 벗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옷을 벗은 것을 깨달아서 나뭇잎으로 옷을 입었고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찾으셨을 때 아담이 옷을 벗은 것이 두려워서 숨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옷을 벗은 상태는 두려움 이전에 부끄러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담은 옷을 벗은 상태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벗었다는 게 무슨 뜻인지를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벗었다고 하는게 단어가 다 똑같습니다. 네이키드라고 하는데, 히브리어로는 벗었다라는 단어가 여러 가지입니다. 본문에 쓰인 단어는 ‘아롬’입니다. 이 단어가 성경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창세기의 기록자인 모세가 이 단어를 또 어디에서 썼는지 살펴보니까 신명기 28장 48절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 했을 때 받는 저주를 설명할 때 이 단어가 쓰였습니다. “네가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부족한 중에서 여호와께서 보내사 너를 치게 하실 적군을 섬기게 될 것이니” 그러니까 에롬이라는 벗었다는 단어는 굉장히 결핍되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을 말할 때 쓰는 헐벗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오자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벗은 것을 깨달은 것은 단순히 옷을 입었니 벗었니를 깨달은 것이 아니라 어떤 영적인 결핍, 존재의 비참함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 자체로 아름다운 존재였지만 이제는 무화과 나뭇잎을 뜯어서 가려야 할 정도로 비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알몸인 상태가 음란해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타락한 상태가 두려워서 본능적으로 뭔가로 가린 것입니다. 이 사건을 읽는 우리는 옷 입는 것이 당연한 문화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꾸 옷을 생각하는데 옷이 문제가 아니라 타락에 관해 굉장히 중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셨습니다. 타락의 상태를 깨닫고 벌벌떠는 아담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아담을 심방하셨습니다. 벌을 주시든 상을 주시든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담은 이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주신 하와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 말합니다. 겉으로는 하와에게 책임을 떠넘기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고 은근히 항명합니다. 여자는 뱀 때문에 그랬다고 책임을 떠넘깁니다. 둘 다 왜곡된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인 것, 동역자를 바로 세우지 못한 것, 자신의 욕망을 우선순위로 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상태가 비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원인을 고백하지 못하는 것이 타락의 중요한 증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사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심판을 내립니다. 배로 다니고 살아있는 동안 흙을 먹게 될 것이라 저주를 내립니다. 배로 다니는 것은 레위기 11장에 설명이 나온 것처럼 가증스러운 것들이 배로 다닙니다. 뱀이라는 동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기 때문에 뱀이라는 동물을 따로 차별하면 안되겠지만 뱀을 통해 설명한 사탄은 가증스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흙을 먹는 것은 다른 성경에 티끌을 핥는다는 표현과 똑같습니다. 미가서나 예레미야애가 같은 성경에 그런 말이 나오는데 아주 낮게 되고 비천하게 되고 심판 받는 것을 말합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존재로 궁극적으로 심판받게 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인류에게는 어떤 벌이 내려집니까? 여자는 출산의 고통이 생기고 남편을 섬겨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남자는 일평생 땀을 흘리며 노동을 해서 수고를 하여 땅의 소산물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어 이 일을 쉽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죽게 되어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출산의 고통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짐을 말합니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것은 타락 이전에 인간은 아주 즐겁게 노동하는 존재였는데 죄로 인해서 노동이 괴롭고 힘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대표성을 띕니다. 인류가 살아갈 때 고통이 있고 재난이 있고 상실이 생겨나게 될 것을 이야기 합니다. 폭풍, 지진, 전염병같은 자연재해도 겪게 될 것입니다. 죄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의 균형이 깨어지고 균형이 깨어진 곳은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고통을 겪으며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도 결국 창세기의 이 사건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47페이지의 1번은 아까 제가 정리를 했고 2번은 자유롭게 나눠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나눠보시고 이것이 인류가 타락했기 때문에 드러난 증상임을 나누시면 될 것 같습니다.
3-구원 하나님 나라의 회복
(설명) 그 다음으로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교훈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구원을 표현해보자면 상실된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구절은 창세기 3장 15절입니다. 이 창세기 3장 15절은 원래 사탄에게 내리는 저주인데 우리에게는 이 저주가 복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은 아시는 것처럼 처음 계시된 복음이라고 해서 원복음이라고 부릅니다. 원복음의 첫 번째 내용은 무엇입니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이 부분입니다. 여기서 너는 뱀, 사탄을 말하는 것이고 여자는 하와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와와 사탄이 서로 원수가 되게 하셨습니다. 만약에 하와와 사탄이 친구가 되면 그대로 하나님 나라는 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자와 사탄과 구분시키시고 사탄과 원수 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순수성을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도 서로 원수가 됩니다. 아담-하와, 사탄의 투쟁이 역사 대대로 흘러갈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뱀의 후손은 사탄과 사탄의 영향력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복음과 교회에 대적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하나님의 백성을 말하고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후손이라는 단어가 단수인 집합명사입니다. 피플하면 사람들을 말하지만 단수로 취급하지 않습니까? 후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하고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 역사 가운데 끊임없이 복음을 훼방하는 사탄의 세력과 투쟁하게 될 것입니다. 이 투쟁은 어떻게 종결됩니까?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탄의 세력에 대해 계속 이길 것이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이 방법으로 사탄의 세력이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를 무력화 시킬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탄의 세력이 완전히 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사건 사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 투쟁하며 사탄의 세력을 이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죄인의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복음의 약속을 붙들며 각자 삶의 현장에서 말씀 순종과 기도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애쓰는데 이런 약속의 토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정된 승리 위에 우리의 투쟁이 있고 삶이 있는 것입니다. 현실은 엉망진창일지라도 그 토대는 견고합니다.
49페이지 1번 질문에 인류의 범죄 이후에 하나님이 하신 일, 여자와 뱀의 싸움에서 최종 승리자, 심판 선언 이후에 아담과 하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이렇게 질문이 세 개나 나옵니다.
첫 번째 질문은은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 아까 이게 은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죄 지을 때 말씀이 나를 꾸중하고 성령께서 양심을 만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방이고 은혜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최종승리자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승리하시고 재림 때에 완전히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게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질문의 답은 가죽옷을 지어주신 것입니다. 가죽옷이란 동물의 희생이 있어야 나오는 산물입니다. 동물의 가죽을 벗긴 것은 그 동물에게는 죽음이고 정말 비참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동물의 죽음과 비참함 때문에 아담과 하와의 비참함이 가려졌습니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비참을 경험하셔서 우리의 비참함과 영적결핍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미리 보여줍니다. 3장 15절에서 뱀이 여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데 예수님께서도 손상을 입으시는 것을 말합니다. 성육신과 십자가입니다.
49페이지 2번 질문의 예시가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질문 자체는 좋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전에는 호감이었던 것이 적대적으로 바뀌거나 적대적이었는데 호감이 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우리가 사탄의 영향 가운데 있다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니까 이전의 누리던 것들이 싫고 예배가 좋고 기도의 자리가 좋게 될 것입니다. 이웃에 대해 무관심보단 섬김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나눔을 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가 어떻게 동참합니까? 하나님은 죄로 인해 균형이 깨어진 그분의 나라를 복음의 약속 위에서 회복시키려고 하십니다. 우리가 사탄의 세력을 좇아서 말씀을 왜곡시키고 욕망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동역자를 잘 세우며 거룩한 습관을 지니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길이 되겠습니다.
결론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죄의 유혹으로 인해 인류가 타락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히 서리라고 약속합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했던 잘못에서 돌이켜 순수한 말씀에 순종하고 동역자를 세우며 거룩한 욕망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사탄의 세력과 투쟁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양하고 나서 기도하겠습니다.
1. 말씀들은것으로 기도
2. 전도를 위한 기도
3.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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