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인 삶을 명령받은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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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1. 사회에서 좋은 시민으로 사십시오.
1. 사회에서 좋은 시민으로 사십시오.
한때, 우리는 깨끗한 거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선진 시민 의식으로 사람들이 거리에 담배 꽁초 조차 버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도 그런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가 선진국에 살고 있음을 차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도 모르게 선진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은 누구보다도 선진 시민의식으로 가득차 있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더 윤리적이고 누구보다 더 도덕적이어야 합니다.
목회서신인 디도서에서 바울은 그레데에 파견된 디도에게 기독교 인의 윤리적 삶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여기서 그들이란 그레데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말합니다. 그레데 인들은 1장 12절에서 시민의식이 형편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그레데인인이 기독교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시민의식은 형편없었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그레데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이 말은 국가가 정해 놓은 법과 규칙을 지키라는 말입니다. 당시 그레데를 통치한 국가는 로마였습니다. 그런데, 그레데인들은 로마가 정해 놓은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행위는 기독교인으로서 선한 일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그 누구보다 더 국가가 정해 놓은 법과 규칙을 잘 지키려 해야 합니다. 즉, 기독교인은 그 나라에서 준법정신이 투철한 시민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선한 일을 하려 해야 합니다. 사실 선한 일은 법과 규칙 그리고 질서를 지키는 일과 관련 되어 있습니다.
그레데인들은 “배만 위하는 게으름 뱅이"라 비난 받았습니다. 이 말은 자신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이익을 취하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아버지가 교무부장인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기말 고사 시험지 유출사건은 대표적인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획득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조국장관 조민 사건, 그리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빠 찬스 사건,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자녀 교회 세습 문제등 너무나도 많은 배만 위하는 게으름 뱅이의 실상들을 우리는 접합니다.
대체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길 때는 법과 원칙, 그리고 규칙을 어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법과 원칙 그리고 질서를 어기면서 작은 이득을 취한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기독교인의 윤리가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내 이익을 하나라도 더 챙기려 하면 안 됩니다. 오직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한 일입니다.
이 선한 일은 국가와 사회가 정해 놓은 법과 원칙 질서와 관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법괴 원칙과 질서는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이득을 분배하기 위한 것임을 믿으십시오.
물론, 믿기 어렵지요. 지금까지 우리는 법과 원칙과 질서를 그대로 지키면 손해를 본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건은 그것을 여실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착하고 순진한 학생들은 침몰하는 배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믿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 400여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그들이 좀 더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 안내 방송을 무시하였더라면, 어느 정도 희생을 줄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조리한 사회에서 살아왔던 우리들은 법과 원칙과 질서를 지키면 손해를 보는 사회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레데인들도 로마 제국의 자신들의 제국의 질서를 위해서 만든 그러한 법과 질서를 지키면, 로마 전체 제국에게 유익이 될 지 모르나 그레데이들에게는 손해 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더 비판적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저물고 있지만, 그 동안 우리는 얼마나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까? 어느 유명한 교회에서는 거리두기 정책을 아예 무시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어떤 교회는 아예 백신 1차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2절에서 이렇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아무도 비방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아무하고도 다투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관용하라고 합니다. 관용이란 Niv 성경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peaceable and considerate 즉, 사람들과 평화롭고 관대하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온유함을 나타내야합니다. 온유함이란 겸손함과 온화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좋은 시민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그 사회에 좋은 시민이어야 합니다.
이 대한민국, 그리고 이 인천시에서 좋은 시민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환문> 그런데, 왜 기독교인은 왜 이러한 윤리를 보여야 할까요?
2. 우리는 죄에서 돌이킨 자임을 명심하십시오.
2. 우리는 죄에서 돌이킨 자임을 명심하십시오.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말 성경에는 빠져 있지만, 3절이 시작할 때 “왜냐하면"이라는 접속사가 원문에 있습니다.
다시 3절을 왜냐하면을 넣고 잃으면,
왜냐하면,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전에는 좋은 시민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3절에서 주목 해야 할 단어는 “전에는"입니다. 즉 전에는 좋은 시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은 좋은 시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독교인이 될 때, 우리가 무슨 좋은 사람기에 기독교인이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 보십시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나 자신을 보았더니 기독교인이 된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을 다른 말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말로 죄인에서 의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죄인었지만, 지금은 의인입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이유는 우리가 무엇을 잘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그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선택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언하시고 성령을 풍성히 주사 새롭게 하셨습니다.
4절 부터 7절 말씀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죄인이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습니다. 믿습니까?
그런데, 이 말은 우리의 성품과 습관과 성격이 완전 의인이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분이 의인이 된 것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독교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의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윤리를 지켜야 합니다. 좋은 시민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죄인이었습니다. 즉,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너무 철학적인 단어라서 다시 고쳐서 말하면, 전에는 기독교인이 아니 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독교인입니다.
우리는 지금 기독교인이 때문에, 기독교 인 답게 살아야 합니다.
무엇이 기독교인 다움입니까? 한마디로 이 사회에서 법과 질서와 원칙을 잘 키며 사는 보범적인 시민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기독교인으로서 보범 시민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