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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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
그리스도를 주로 경외하는 자녀답게 부모님을 섬기고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명제 :
그리스도를 주로 경외하는 자녀답게 부모님을 섬기고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설교제목으로 “효도의 민족”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우리 함께 합독하시겠습니다. 시작
6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서론 :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벌어진 눈치싸움의 실패 사례(애버랜드, 레고마을)
여러분 어린이 날에 잘 쉬었나요? 저는 아침 8시부터 영화를 봤는데요. 아침에는 그래도 북적하지 않아서 다닐만 했는데 점심만 되니까 활동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여러분 혹시 어린이 날에 레고랜드 대기줄 jpg 보신적 있나요? 그리고 이 사진은 어린이날 애버랜드 눈치싸움 실패 jpg 사진인데요. 이 사진을 보고 저는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미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이 사진을 보면서 사진 속에 보이는 수 많은 부모님들의 자식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별 감흥이 없을 수 있겠지만 여러분 모두 이러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에베소서 6장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내용에서는 예수님을 섬기는 자녀가 부모님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교훈해주고 있는 말씀인데요.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섬기는 자녀로서 어떻게 부모님을 대해야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자녀들은 부모님을 마치 그리스도 주를 섬기듯이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인 에베소서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가정 조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 사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자녀와 부모 사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바울이 기록한 말씀입니다.
1절 말씀을 보면 ‘자녀들이여,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은 옳은 일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우리들은 부모님에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자녀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 성경에는 너무도 당연한 도덕적 교훈인 부모님을 공경하고 말씀에 순종해야한다는 말씀을 기록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의 죄악 때문입니다. 인간은 조건과 환경만 충족된다면 죄를 저질를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실제로 부모를 죽이려 했던 악한 자녀가 있었는데요. 바로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얻으려고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례처럼 과거에도 보기 힘든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더 악하고 사랑이 식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오늘날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있는 우리들도 부모님을 주님 섬기듯이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 배달의 민족이라는 어플 다들 알고 있죠? 이 어플이 요즘 현대인들이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어플이름을 배달의 민족이라 지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유교사상이 깊이 박혀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유교의 가르침을 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는 효도의 민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한다는 주장에 반대를 하는 사람은 거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나요? ‘성환아 밥먹자~ 아침밥 먹어라’ ‘아 엄마 아침이라 밥맛 없어서 안먹을래요.’ 이건 그래도 순한맛이죠. 부모님과 가장 갈등이 심한 대화는 공부와 관련된 대화일 겁니다. ‘성환아 오늘 숙제 다했니?’ ‘아 엄마 이 판만 하고 할게요 ...’ 30분 뒤... ‘성환아 언제까지 핸드폰 할거야 이제 그만 하고 숙제하자.’ ‘아 엄마 10분만요… 10분이면 되요.’ 10분뒤… ‘야 조성환 지금 몇번 말했어? 엄마말 이렇게 안들을거야? 당장 핸드폰 내놔 어서!!’ 대충 이런 레파토리를 한번씩은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왜 우리는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고 부모님의 말씀을 잘들어야 한다는 개념은 알고 있는데 그렇게는 못살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능력과 판단하는 능력이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전도사님도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섬기는 자녀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살짝 내려놓고 부모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의견이 타당할 수도 있습니다. 더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녀로 살겠다고 결단했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중등부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3.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자녀들로서 부모님을 어떻게 순종하는 것인가요? (엡 5:22, 엡 6:1)
자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을 섬기는 자녀로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겠는데 그러면 이 교훈은 그 당시 그레코 로만 사회의 관례나, 한국 사회의 유교사상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교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교훈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되 주님을 섬기듯이 순종해야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함께 에베소서 5:22, 6:5을 봉독하시겠습니다.
엡 5:22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순종하듯 하십시오.
엡6:5 종들이여, 육신의 주인에게 순종하기를 두려움과 떨림과 성실한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십시오.
이 말씀처럼 아내와 남편에 대한 교훈, 종들과 주인에 대한 교훈에 대한 모든 것이 주님을 섬기듯 순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장에 자녀와 부모사이의 교훈은 주께 하듯 순종하라고 정확히 기록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에베소서 말씀에서 기록된 전후 내용을 고려하고,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고려해 봤을 때 ‘주께하듯 부모에게 순종하라’라고 해석하는게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주께하듯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주님을 섬기듯이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듯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4. 우리도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자녀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부모님께 순종해야합니다.
왜 주님께서는 자녀에 대한 교훈으로 ‘부모에게 순종하라’ 라고 간단하게 말씀하면 되셨던 것을 주께하듯 부모님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는 자들로서 신앙과 삶이 분리되는 삶을 살아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삶을 살지 않도록 우리에게 교훈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이어받아 그 가르침대로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동기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도 아니고, 도덕적 신념때문도 아니며 유교의 가르침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한 이들은 그분의 가르침과 정신을 따르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예수님을 섬기고 경외하는 자녀로서 예수님의 가르침 따라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도 다시 부활하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섬기는 자로 결단한 자녀들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하듯 부모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녀로서 믿고있는 신앙과 삶이 일치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을 붙잡아주시옵소서. 주님… 이번주는 어버이주일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부모님에게 사랑의 표현을 전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헌금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헌금으로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것에 일부를 헌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한 사역에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