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5 과연 살아날까?

본문 : 에스겔 37:1-14 (1-10)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고가 부정적이죠.

하나님이 물어봅니다.

3절입니다.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에스겔을 환상의 골짜기로 데리고 가서 뭔가를 보여주시는 장면이에요.

1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재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어로 보면 여호와의 손이 에스겔 위에 있었다.

여호와의 손이 있었고,

여호와의 루아흐가 에스겔을 골짜기로 데리고 가서 두셨는데, 거기 보니까 뼈가 가득했어요.

2. 여러분 뼈는 부정적 언어입니다.

뼈는 죽음이고, 뼈는 생명이 없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별로 안 좋은 그림이죠.

하나님이 와서 에스겔을 데리고, 좋은 것을 보여준 게 아니라, 안 좋은 것을 보여 주었잖아요?

여러분, 하나님이 이러실 때가 있습니다.

좋은 것이 아니라, 안 좋은 것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골짜기 온 사방에 뼈들이 가득한 것처럼, 도무지 가망이 없는 상황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2절입니다.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이건 가망이 없어요. 가망이 없는 상태에요.

도무지 회복할 가망성이 없는 상태에요.

이런 상태에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이런 것을 보여주실 때가 있어요.

와, 이건 진짜 가망 없다. 이건 진짜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런 것을 보여주실 때가 있어요.

저는, 사역하면서 이런 장면을 너무도 많이 봅니다.

와, 이게 정말 될까? 이게 정말 가망이 있나?

내가 하는 사역이 정말 소망이 있나? 희망이 있나?

부정적이죠.

그래서 다시 3절을 보세요.

하나님이 이런 부정적인 장면을 보여주셨으면서, 하나님이 다시 도리어 질문을 합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정말 살 수 있겠냐?”

안됩니다 주님, 불가능합니다 주님.

완전히 말랐어요. 뼈가 완전히 말랐어요. 이게 어떻게 다시 살아납니까? 불가능합니다. 주님.

불가능한 걸 보여주시고는 왜 질문하세요 주님.

안 됩니다. 이건 가망이 없어요.

3. 여러분, 하나님이 가망없는 사건을 보여주시는 이유는, 하나님만 이 일을 하실 수 있고 하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에요.

가령, 제가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하게 해주시면은, 와 이건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거구나. 하면서 확실하게 인정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뼈가 말랐어요. 마른 정도가 아니라 아주 완전히 말라버렸어요.

이걸 누가 살립니까?

누가 이런 뼈들을 회복시켜요?

절대 사람은 못 합니다.

이건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거에요.

여러분, 인생도 마찬가지에요. 여러분 인생에서 하나님이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사건들을 보여주시는 이유가 뭐에요.

도저히 내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내 인생은 잘 될 가망이 없어요.

이런 상황을 보여주시는 이유는 뭐에요.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서 청년 실업률이 더 높아졌죠?

기대감이 없습니다. 삶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요.

청소년들은 뭐 별반 다릅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대학, 좋은 학벌, 좋은 인맥을 가진 친구들과는 시작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가득한 게 오늘날 아닙니까?

내가 열심히 해봤자 뭐하나? 그런다고 내 인생이 달라지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합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여러분 인생을 잘 되게 하시면, 여러분은 와, 이거 하나님이 하셨네.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죠?

와, 이건 사람이 한 게 아니다.

이건 확실하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거다. 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죠?

그게 바로 6절과 14절인데, 먼저 5-6절부터 읽어보겠습니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무슨 말이에요.

이건 사람이 못 한다. 에스겔아, 니가 보기에도 이건 가망이 없지?

이건 절대 사람이 할 수 없다.

이건 내가 해야 하는 거야.

5절에 보면 “내가” 가 강조 됩니다.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겠다.

내가 생기를 들어가게 해서 너희를 살아나게 하겠다.

한글 성경에는 주어가 안 나타나는데,

6절 말씀에도

내가 너희 위에 힘줄을 두겠고

내가 살을 입힐 것이고

내가 가죽으로 덮을 것이고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넣을 것이다

그래서 나 때문에 너희가 살아날 것이다.

“내가”가 굉장히 많이 반복되고 있어요.

무슨 말이냐?

이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이건 하나님이 살리실 일이고, 하나님이 살아나게 하실 일이라는 것입니다.

4. 말씀의 결론입니다.

여러분 인생만 힘든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에스겔이 골짜기에서 뼈들을 보는 것처럼,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건을 많이 겪습니다.

이게 되겠나, 정말 이게 바뀌겠나

하나님이 왜 내 인생에 이런 사건을 주시나?

하나님은 왜 내 인생을 불행하게 하시나?

왜 이렇게 부정적인 일만 터지냐?

왜 골짜기에 뼈가 가득하냐?

뭐 이런 상황이 여러분만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믿는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사는 것입니까?

이거 내가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이런 걸 보여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해결하시기 위해서 보여주시는 거다.

내가 해결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힘줄을 두고

하나님이 살을 입히고

하나님이 가죽으로 덮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생명력을 넣어주시면

우리는 된다.

우리는 살아난다.

나는 못하지만, 사람은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내 인생에 부정적인 사건을 허락하시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믿고 사는 게 바로 기독교인이라는 거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런 믿음이 생기면 좋겠는데, 이런 믿음이 있나요?

이시간 기도하실 때에, 하나님, 이런 믿음을 주시옵소서.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십니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이 해결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이 기도제목가지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핵심요약

1 권능 / 임재 / 그의 영 / 골짜기 / 뼈

2 뼈 / 골짜기 / 뼈 / 많고 / 아주 말랐더라

3 인자 / 뼈 / 살 수 있겠느냐 /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뼈 / 대언 / 마른 뼈들아 /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뼈 / 생기 / 들어가게 / 살아나리라

6 힘줄 / 살 / 가죽 / 생기 / 넣으리니 / 살아나리라 / 여호와 / 알리라

7 명령 / 대언 / 대언 / 소리 / 뼈 / 들어맞아 / 서로 연결

8 뼈 / 힘줄 / 살 / 가죽 / 생기는 없더라

9 인자 / 생기 / 대언 / 생기 / 대언

생기야 / 사방 / 죽음을 다한 자 / 불어서 / 살아나게 하라

10 명령 / 대언 / 생기 / 들어가매 / 살아나서 / 극히 큰 군대

11 인자 / 뼈 / 이스라엘 온 족속 / 우리의 뼈 / 우리의 소망 /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12 대언 / 내 백성들아 /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 나오게 하고 /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 나오게 한즉 /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 영 / 너희 속 / 살아나게 하고 / 고국 땅에 두리니 /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 이룬 줄 / 너희가 알리라

뼈 = 이스라엘 온 족속 = 극히 큰 군대

영 = 생기

살아나리라 = 소망을 찾는 것 = 무덤에서 나오는 것 =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는 것 = 고국 땅에 가는 것

말씀하는 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 이 일을 이루신 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반복되는 단어

*에쩸(뼈)

1 거기 뼈가 가득

3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4-1 이 모든 뼈에게

4-2 너희 마른 뼈들아

5 이 뼈들에게

7-1 이 뼈

7-2 저 뼈

7-3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11-1 이 뼈들은

11-2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루아흐(호흡,생기,영,생각)

1 그의 영으로

5 내가 생기를

6 너희 속에 생기를

8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1 너는 생기를 향하여

9-2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9-3 생기야

10 생기가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힌네(보소서! 보라)

2-1 본즉

2-2 (보라!) 아주 말랐더라

5 (보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7 (보라!) 움직이며

8 (보라!) 생기고

11 그들이 (보라!) 이르기를

12 (보라!)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묵상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무의미한 일을 하라고 하신다.

‘말씀’에 근거한 ‘희망’

사역

1 내 위에 여호와의 손이,

그리고 여호와의 영(루아흐)이 나를 나오게 하였다

그리고 그 골짜기 중앙에 나를 누아흐(정착하다, 쉬다)하게 하셨다.

그리고 거기에는 에쩸(뼈)들이 말레(가득하다)하였다.

2 그리고 나를 그것들 주위로 아바르(넘어가다, 건너가다)하게 하였다.

그리고 보라!

많았다, 매우, 그 골짜기 위에,

그리고 보라!

매우 야베쉬(마르다, 시들다, 부끄럽게 하다, 수치를 당하다)하였다.

*말랐다는 것은, 부끄럽다, 수치스럽다의 의미도 있다. 이것은 ‘야베스의 기도’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이다.

3 그리고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아담(사람)의 벤(자손, 아들)아,

이 뼈들이 하야(살다, 살아있다, 회복하다 / 미완료)할 것 같으냐?

그래서 내가 말하였다

나의 아돈(주), 여호와여, 당신이 야다(알다, 깨닫다)합니다.

4 그리고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너는 나바(예언하다, 니팔 명령)하여라, 그 뼈 위에

그리고 너는 말하기를, 그들에게, 야베스(마른) 뼈들아,

너희는 샤마(듣다 / 명령) 하라, 여호와의 말씀을.

*수치를 당한 이스라엘이 회복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것’ 뿐이다.

5 이와같이 나의 아돈(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보라!

내가 들어가게 한다, 너희에게 루아흐(호흡, 생기, 영)을

그래서 너희는 하야(살다, 회복하다 / 미완료)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과 여호와의 영이 연결된다. 하나님은 말씀과 함게 영으로 역사하신다.

“말씀과 성령” - 말씀과 함께 성령이 역사하실 때, 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살아나게 하는 생명이 된다.

6 그리고 내가 너희들 위에, 깃(가죽끈, 힘줄, 건강)을 나탄(주다 / 미완료)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오르게 할 것이다, 너희들 위에, 바사르(살, 육체)를,

그리고 내가 카람(덮다, 덮이다 / 미완료)하게 할 것이다, 너희들 위에, 오르(가죽, 피부)가

그리고 내가 나탄(주다 / 미완료) 할 것이다, 너희들 위에, 루아흐(호흡, 생기, 영, 생각)을

그리고 너희는 하야(살다, 회복하다 / 미완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야다(알다, 깨닫다 / 미완료)할 것이다,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1인칭 단수가 강조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내’(여호와)가 하신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면, 이스라엘은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이가 ‘여호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7 그래서 내가 짜바(명령하다, 맡기다)된 대로, 나바(예언하다 / 미완료)하였다,

그러자 콜(소리, 음성, 메시지)이 있었다. 내가 나바(예언하다)할 때처럼,

그리고 보라!

라아쉬(소음, 소란, 지진)하고,

그리고 너희가 카라브(모여오다, 가까이 하다)하였다, 에쩸(뼈)와 에쩸(뼈)가,

그의 에쩸(뼈)를 향하여

8 그리고 내가 라아(보다 , 이해하다 / 미완료)하는데,

그리고 보라!

그들 위에, 깃(가죽끈, 힘줄, 건강)이 그리고 바싸르(살)이 올랐고, 그리고 그들 위에 오르(가죽, 피부)가 카람(덮다, 덮이다)하였다, 마알(윗부분, 꼭대기)로부터

그런데 루아흐(호흡, 생기, 영, 생각)는 그것들 안에 없었다.

*육체는 완성되어 있는데, 영이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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