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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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views1. 이름의 의미 2.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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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고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들을 위한 날이에요.
함께 나눌 말씀인 열가지 말씀 중 세 번째, 네 번째 말씀을 스승의 주일에 나누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이것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우리 선생님들이 왜 친구들을 사랑하고 기도해주고 또 관심을 가져주는지를 알려주는 말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오늘 살펴보는 말씀을 통해 열가지 말씀 중 세 번째, 네 번째 말씀을 통해서 왜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있는지, 왜 선생님이 친구들을 사랑하는지를 깨닫고, 좋은 선생님들을 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영아부가 되기를 바래요!
먼저 세 번째 말씀이에요.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아멘.
이 말씀을 보면 정말 그냥 이렇게 “어? 하나님의 이름을 막 부르면 안되는 것인가?”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세 번째 말씀이 말하는 것은 정말 간단하게 하나님 이름을 막 부르면 안돼! 가 아니에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요. “망령되다”라는 말을 어떻게 우리가 이해해야 할까? 하는 것이에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지 말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우리도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워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거짓말 하거나, 사기 치거나 혹은 남을 공격할 때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요.
왜냐하면 성경에서 이 ‘망령’이라는 말은요. 정말 쓸데없는, 불필요한 것에 내 힘을 쓰다. 열심히 일해도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데 내 힘을 쓰다. 라는 것을 뜻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대학생일 때, 돈을 좀 벌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택배 알바를 간적이 있었어요. 밤에 가서 새벽 내내 일하고 오는 택배 일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요. 진짜 허리도 아프고 너무 너무 힘든거에요. 어떻게 어떻게 버티고 돈을 받아서 돌아왔는데요. 그 날부터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그 받은 돈들을 갖구요. 맛있는 것을 사먹지도 못했고, 혹은 옷을 사지도 못했어요. 그냥 그대로 병원을 갔어요. 모든 돈을 갖고 병원에서 치료 받는데 썼어요.
돈이 필요해서 일하러 갔던 곳에서, 받은 돈으로 병원 다니고 맨날 누워있느라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어요. 열심히 일했는데, 아무 것도 얻지 못했어요. 돈도 날리고 공부도, 친구도 다 날렸어요.
성경에서 말하는 ‘망령’이 제가 이야기 한 것과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요. 정말 쓸데 없는 것에 목숨 걸지 마라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장난으로 맹세하는 것도 안돼요. “나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약속할게” 이런 말도 하면 안 되는거에요.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친구를 공격하고 저주해서도 안 돼요.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가 함부로 막 마음대로 아무 곳에나 불러버리면요.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를 구원해 준 신이 아니라, 그냥 바닥에 붙어 있는 뽀로로처럼 흔한 것으로 느껴지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라는 말은요. 쓸데 없는 것에 목숨 걸면서 싸우지 마라.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 말이 다 맞아! 라는 고집도 부리지 마라. 하나님의 이름은 그렇게 막 불러서는 안 되는거야! 라고 하시는거죠.
제가 예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영국인 할아버지랑 같이 필리핀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요. 이 할아버지에게 영어도 배웠는데요. 목사님이 영어 수업시간에 제출해야하는 숙제를 하지 않은 적이 있어요. 진짜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숙제는 했어? 물어보는데 그때서야 생각이 나서, 아 맞다!! “Oh my God!!!”이라고 했는데요. 그 때 처음으로 맨날 웃던 그 할아버지에게 혼이 났어요.
바로 이 세 번째 말씀을 저에게 이야기 하면서 “너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쉽게 함부로 부르면 안돼! 그렇게 아무 때나 부르면 하나님은 너에게 소중하지 않게 변할거야! 다시는 Oh my God.하지 않기로 약속해”라고 하셨어요.
그때 저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알겠어요. 왜 할아버지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요. 아무 때나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버리니까요.
하나님이 나에게 소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거에요. 그냥 필통 안에 있는 연필을 꺼내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을 대하는 목사님을 보게 되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신 것은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에요.
우리가 죄를 지었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어요.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모두 천국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를 구원해주고 천국에 데려갈 수 있는 신이 있어요.
그런데 죄를 짓고 관계가 단절이 되고 그 신의 이름을 사람들이 잊어갔요.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셨어요. 너를 구원해줄 수 있는 유일한 신은 나다. 여호와 하나님. 그러니까 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라. 너의 죄를 위해 기도해라. 라고 말씀하신거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중요하고 귀한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대로 부르고 사용하면 되는 것일까요? 안되겠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신 것은, 마음대로 부르라고 하신 것이 아니에요.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이것을 깨달아야 해요.
그리고 네 번째 말씀이에요. 함께 읽어볼까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은 일주일 중에서 자유를 위해 특별하게 구별된 날이에요. 이 날만큼은 하나님만 생각하고 예배하고 찬양해야 해요.
우리는 왜 주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거룩하게 하라’라는 말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6일동안 지으시고 마지막 7일이 되는 날은 쉬셨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안식이라 말씀하시며 그날은 쉬라고 하셨어요. 안식일의 다른 뜻은 ‘멈추는 날’이에요.
우리가 하던 모든 것들을 다 멈추어야 해요. 공부? 게임? 모든 것 다 좋아요. 그런데 멈추어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해요. 이 날만큼은 특별히 더 많이 하나님을 생각하고 떠올리고 사랑한다고 감사한다고 고백해야 해요. 그래야 우리는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고 또 그 안에서 ‘거룩’을 회복할 수 있어요.
우리는 안식일에 멈추어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처럼 ‘거룩’해져야 해요. 여기에서 말하는 거룩은 이런 뜻이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다고 목사님이 여러번 말했죠?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안식일. 하나님만 찬양하는 안식일. 이 날은 우리가 하나님하고만 놀고 하나님하고만 대화하고 지내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에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하루 종일 놀면 우리도 거룩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정말 기억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거룩해지는 것.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은 안식일에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4번째 말씀은 이런 뜻이에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해. 그런데 그 날만 나를 찾고 예배하지마.
월-토 매일 매일 나를 생각하고 내 말씀을 읽고 순종해야 해. 그래야 안식일에 나랑 하루 종일 놀며 거룩해질 수 있어.
안식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월-토 매일 매일도 중요한거야.
그러니까 안식일. 멈추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만 예배하는 날을 월-토 매일 매일 준비해. 그래야 우리는 진짜 더 친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어!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첫 번째부터 네 번째 말씀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에요. 너랑 나를 통해 나를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사랑해요! 라고 고백해야 해요. 그리고 바로 너. 바로 나를 통해 하나님을 떠올리고 하나님 감사해요! 라고 고백해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셨구나. 나를 그만큼 사랑하시는구나를 떠올려야 해요. 그리고 안식일. 주일 예배를 위해 월-토 매일 말씀도 읽고 쓰고,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야 해요. 그래야 안식일에 멈추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거룩해질 수 있어요.
이 네가지 말씀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깨닫는 친구들 되기를 바래요. 우리 선생님들이 여러분을 위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하나님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바르게 하나님을 믿고 알려주기 위해 계신거에요.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의 사랑에 대해 나누어주는 이번 한 주 되시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