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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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정의 태도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예수님을 따르는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그사람이 가져야할 태도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 24절 본문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할때 부인이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크게 두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인정하거나 인식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
즉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자기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을 거절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기 위해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손흥민 손정웅 월클래스 논란 겸손 자기부인의 하나의 형태
그것은 앞선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 과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틀렸다고 할때 베드로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였습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예할때 아니어 모두가 아니어 할때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을 따라야만 교회가 교회되고, 교회가 음부의 권세를 대적하여 승리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천국 열쇠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게서 교회에게 주신 권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권세와 더불어 능력이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땅에서 일어난 일이 하늘에 영향을 미칠정도의 능력임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런 교회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태도, 요소, 어떤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그것을 ‘자기부인’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제자와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할 덕목 또는 태도는 바로
‘자기부인’ 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문화에서 거절을 하거나 또는 거절을 당하는 것에대해서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기부인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생각으로 그리고 태도로부터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에 대해서는 거절할 수 있는 그러한 용기와 믿음,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구하셨는 것입니다.
예전에 영화 제목중에 짐케리가 주연한 예스맨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주인공은 어떤 계기를 통해 사람들의 모든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재미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하여는 오직 예스맨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에 대해서는 노!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은 예스맨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저는 예스맨, 발음도 비슷하죠. 예수, 맨, 그 남자, 그 사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앞에서 노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제자들을 바라보며 예스 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그 마음을 오늘 이본문의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을 따르는 삶,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삶에 거절하고 피하고 싶은 것을 것을 인정하고, 긍정하며, 순종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대하여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앞서서, 잘되고, 행복하고, 인정받고 싶고, 인정해주길 원하는 그것에 대해서 거절 할수 있는 믿음의 삶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기 부인의 삶, 바로 제자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자기 십자가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라는 당시 로마의 사형 제도중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형틀의 도구를 빗대어 그것을 지고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어떤 죽음으로 죽게 될것을 예고 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따른 삶에 없어서는 안될 반드시 있어야한 한가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것은 사형장의 형틀을 넘어선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아버지의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내 삶을 향한 아버지의 뜻은 분명한 줄로 믿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나는 얼마나 아버지의 뜻에 가까이 있고, 그것을 알고 있고, 관심이 있습니까?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어릴적 제 모습에서 내가 그 어릴적 아버지의 뜻, 의중에 참관심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하며 사춘기를 겪으며 멀어지 아버지와의 관계, 깨어지 관계를 통해서
더이상 아버지의 뜻보다는 내뜻 내생각이 중요하다고 고집하며 반항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십자가는 생명 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그것은 바꿀 수 없는 생명입니다. 교회가 제자가 십자가를 버린다면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 의미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지만, 아버지의 뜻안에 있는 십자가는 생명을 얻는 행동이며, 능력이며, 구원인줄로 믿습니다. 십자가를 놓지 맙시다! 십자가를 어디에 두셨습니까? 잘 붙들고 계십니까?
마지막으로 십자가는 구원 입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의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오늘 우리가 보게될 영광, 즉 구원의 영광을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붙들고 그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붙들고 순종하고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들에게 구원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불순종하고 회피하고 주님을 거절한 사람들에게는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오늘 이새벽 우리는 자기부인과 십자가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이 부르심에 예외는 없습니다.
오늘 이 말씀에 우리는 반드시 응답해야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는 저와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