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방법으로 예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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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려주신 예배의 방법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3. 기뻐하시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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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 주 잘 지내셨나요? 저는 정말 쏜살 같이 지나간 한주 였던 것 같습니다. 정신 없는 한 주 였지만 영아부 가족들을 생각하며 저는 잘 버텼습니다. 모두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영아부 가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주까지 우리는 열가지 말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또 알려주신 예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자가 우리 모두가 되기를 그리고 사랑하는 아기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해요

레위기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정결법과 제사법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레위기에서 말하는 5가지 제사에 대한 이야기는 제 개인 유튜브에 올라와 있으니 나중에 한번씩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홍보 하는거에요 ㅎㅎ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5가지 제사를 알려주셨을까요? 제사를 드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죄에 대한 용서에 관한 것이었어요. 하나님은 거룩하시잖아요? 거룩은 죄와 공존할 수 없는 상태이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로 인해 부정해진 사람은 절대 설 수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그 부정함을 벗고 정결한 상태. 죄가 없는 상태가 되어야 했죠.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를 주시면서 그리고 정결해질 수 있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하나님을 만나러 나오는 과정들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제사를 인도하는 제사장들도 마찬가지에요. 제사를 인도하는 제사장이 부정하거나 하나님이 명령하신 제사법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제사장도 예외 없이 그 앞에 죽어야 했어요. 죄는 하나님과 절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답과 아비후의 경우가 바로 그러한 예를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일단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예배를 드리지 않았어요. 다른 불로 예배를 드렸어요.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식대로 예배를 드리려면요. 제단에 있는 불을 가져와야 했어요. 하나님께 드려진 구별되어진 불로 제사를 진행해야 했는데 나답과 아비후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레위기 10장 1절을 보면,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가져온 다른 불의 ‘다른'이라는 말은요. “이상한, 공인되지 않는 불분명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분명한 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무런 불. 공인되지 않은 불을 담아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죠.
예배라는 자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만 드러나야 하는 자리죠. 하나님의 영광만 남아야 하는 자리에요.
제가 청년 때 다녔던 교회에서요. 자체적으로 전국 청소년 여름 수련회를 준비 했었어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캠프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전국 교회에 공문을 보내어 수련회 홍보를 진행했어요. 그렇게 800-900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여름 수련회를 할 때 저는 반주와 또 찬양 사역을 계속 했었어요.
많은 청소년 앞에서 찬양을 하고 또 청소년들이 알아보고 해주자 제가 뭐라도 된 것처럼 저의 어깨가 하늘로 솟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주할 때 찬양할 때 괜히 멋있는 척도 해보고, 팔에 손수건도 감아보고 하는 등 괜히 멋진 척도 하고 했었어요.
바람직한 예배자의 모습이었을까요?
절대 아니죠. 예수님만 드러나야 하는 그 예배의 시간에 저는 저를 드러내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을 했었어요.
예배는 정말 하나님만 드러나고 그 분만 남아야 해요. 저 당시 저는 전혀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했어요.
우리의 예배는 어떤가요?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실 때 그 마음에 무엇이 남아 계신가요? 어떤 것이 그 마음을 채우고 있나요? 여러 분주한 일들과 상황들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을 수 있고 또 그래서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남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담임목사님을 통해 들은 말씀 전체가 생각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한 문장 혹은 단어만 마음에 남아도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배드려요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이유는, 우리가 그대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 말들어라! 라고 하시기 위함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하나님과 가깝게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어요. 예배의 자리에 나와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대함 그리고 은혜를 우리가 경험을 하는 때가 분명 있을거에요. 하나님은요.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지금 충분하다 말씀하실거에요. 우리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거든요.
목이 터져라 찬양하지 않아도,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예배의 자리에 와 하나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예배를 드리기만 하면 돼요. 그것만으로도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세요.
하나님이 알려주신 예배의 핵심은 바로 순종하려는 마음이에요.
내 마음대로 편한데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예배를 드리겠다는 순종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거죠.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 드린 불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어요. 심지어 이 두사람의 아버지는 아론이었어요. 모세의 형이자 첫 제사장인 아론이 아버지였어요. 그 누구보다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순서를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순종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요. 예배가 예배로 여겨지지 않았기 떄문이에요. 에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마음이 없었어요. 의무적으로 그리고 습관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왔던 것이죠.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말씀하셨어요.
예배는 절대 절대 쉬운 것이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아침에 눈을 뜨고 씻고 준비해서 교회에 온다. 단순해보이는 흐름처럼 보이지만요. 예배는 그렇게 쉬운 것이 절대 아니에요. 예배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영적인 관계. 라포를 형성하는 자리거든요. 나답과 아비후처럼 습관적으로 혹 의무적으로 예배를 드리면요.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를 형성할 수 없어요.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는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라는 그 관계를 증거해주는 시간이에요. 하나님과 내가 관계가 있다. 우리는 서로 그냥 어깨 넘어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그저 들어보기만 해본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어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고 사랑하고 끝까지 책임지시겠다 말씀하고 계셔요. 그리고 우리는 그 무한한 하나님의 책임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죠. 즉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증거하는 시간. 그것이 바로 예배에요.
예배의 결론과 목적은요. 하나님과의 관계에 도장을 찍는 것과 같아요.
내가 드리는 예배의 도장에는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만 높이고 싶습니다.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해요"
하나님의 도장에는 “그래 잘왔어.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기죽지마 내가 너와 함께 하잖아. 너를 사랑해.”라고 적혀 있는 것과 같아요.
서로의 마음이 담긴 도장이 예배 시간에 찍혀지는 것이죠. 그래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친밀해지고 깊어지는 것이에요. 은혜를 받고 누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예배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나님과 나 그리고 가정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회복하는 예배의 시간을 누리시기를 소망해요.
알려주신데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드러내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가정이. 영아부 가족들이 되길 기도해요. 가정이 교회에 오기 전에 함께 기도로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잘하는 것이거든요.
다음 주 예배의 자리에 나오기 전에 함께 문 앞에서 기도하며 예배의 자리에 나오시는 모든 제2가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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