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다 소중한 하나님의 백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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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역할들을 주셨고 차별 없이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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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 동해교회 유치부 친구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우리 친구들 지난 주에 예배 끝나고 친구들이 무엇을 했었죠? 맞아요. 달란트 잔치를 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이때까지 모은 달란트로 맛있는 과자도 사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샀어요. 우리 친구들 앞으로도 유치부에 와서 찬양도 하고 말씀도 듣고 달란트도 모아서 다음 달란트 잔치 때도 우리 친구들이 가지고 싶은거 많이 사면 좋겠어요!
자, 친구들 말씀 시작하기 전에 우리 옆에 있는 친구들을 한번 볼까요? 어때요? 친구들 정말 이쁘고 잘 생겼죠? 그런데 옆에 있는 친구와 내 얼굴이 똑같이 생겼나요? 아니죠? 그러면 목소리는요? 목소리는 같을까요? 아니죠? 그러면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도 같을까요? 아니에요. 우리 친구들 각자 잘 하는 것과 못 하는게 다 달라요.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다 다르게 만드셨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는 크기도 다 다를까요? 삐~ 그건 아니에요. 하나님은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우리 모두를 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계세요. 그런데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불평했던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누가 그랬는지 함께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까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16장 9절의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전도사님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읽어볼게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 친구들 너무 잘 따라했어요!
“아니! 이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야?!” 투덜투덜 불평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의 이름은 고라였어요. 이 고라처럼 마음에 불평이 가득했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 사람들이 한 편이 되어 모였어요. 그리고는 모세에게 말했어요. “우리도 다 하나님의 백성이에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구요. 그런데 왜 모세와 아론, 당신들만 우리보다 더 특별하고 멋진 일을 하는거에요? 흥!”
모세는 고라와 함께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너무 속상했어요.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어쩌죠?”
모세와 아론은 고라와 함께한 사람들 앞에 섰어요. 모세가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과 같은 레위 자손들을 특별하게 세우셔서 중효한 역할을 맡기셨어요. 저와 아론 형님이 하는 일과는 다르지만 여러분이 하는 일도 너무 멋지고 중요한 일이에요.”
친구들 사실 고라와 함께 온 사람들이 하는 일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었어요.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에서 일하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모세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도 몰려온 사람들의 불평은 없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모세에게 더 못된 말을 했어요. “당신은 우리를 다스리려는 왕이 되려고 하는군요. 당신은 자신만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어요! 당신 혼자 좋은거 다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해요. 당신은 백성을 속이고 있는 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이 이야기를 들은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대로 이야기해주었어요.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하나님께서 직접 정해주실 거에요. 하나님이 정해주실테니, 모두들 향로를 들고 성막 앞으로 모이세요. 나와 아론도 함께 갈거에요.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세운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될 거에요.”
모세가 이야기한대로 사람들이 성막 앞에 모였어요. 그때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이 사람들에게 벌을 줄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깜짝 놀라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만 하나님께 잘못을 저질렀으니 모든 백성에게 벌을 내리지 말아주세요.”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말씀하셨어요. “백성에게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에게서 떠나가라고 말하거라.” 모세와 아론이 말했어요. “여러분.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떠나가세요! 어서요! 모두 멀리 떨어지세요! 하나님이 누구를 세우셨는지 보여주실 거에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멀리멀리 떨어졌어요.
모세가 말을 마치자마자 땅이 쩌억! 하고 갈라졌어요. 모세와 아론에게 못된 말을 했던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살던 집과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갈라진 땅 속으로 들어가버렸어요. 향로를 들고 성막 앞에 모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두 불로 태워버리셨어요.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못된 말을 했던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것을 아주 무섭고 분명하게 보여주신 거에요. 고라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벌을 받은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똑똑히 알게 되었어요. “아! 하나님 나라 백성이 하는 모든 일은 다 소중하구나!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은 모두 다 중요하구나!” 하고 말이에요!
사랑하는 우리 동해교회 유치부 친구 여러분!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서로 다른 역할을 주셨어요!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 소중하고 중요하답니다. 우리 교회에는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 우리 친구들에게 말씀을 전해주는 전도사님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 친구들을 너무 사랑하시고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우리 선생님들도 계세요. 그리고 아주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불러주시고 멋지고 이쁘게 율동해주시고 찬양할 수 있도록 피아노도 쳐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세요. 그리고 우리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시고 우리 친구들이 재밌게 놀 수 있도록 게임도 준비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세요. 그리고 이곳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모두모두 다 소중한 분들이에요. 하나님이 맡겨주셨으니까요!
이렇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요. 고라와 함께 한 사람들은 모세와 아론만 특별한 일을 한다고 질투하고 미워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러면 안돼요. 내 얼굴이 옆에 있는 친구의 얼굴과 다르듯이,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을 맡겨주셨어요! 하나님은 서로 다른 모습,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부르셨어요!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에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세요.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가장 예쁘고 멋진 조각들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전도사님 따라 말해볼까요?
우리 모두 다 소중한 하나님의 백성이에요!
우리 친구들 모두 옆에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모습대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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