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기
Notes
Transcript
Sermon Tone Analysis
A
D
F
J
S
Emotion
A
C
T
Language
O
C
E
A
E
Social
서론
서론
여러분. 스바냐도 선지자입니다. 이스라엘 선지자들 이름은 다 독특한 거 같아요. 지난주 살펴봤던 선지자는 하박국 선지자였고, 오늘은 스바냐 선지자.의 예언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일단 선지자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여러분. 선지자들이 쓴 성경을 선지서라고 하는데요. 선지서에는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나뉩니다. 분량에 따라 나뉘는데요. 대선지서에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소선지서에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선지서의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만 기억하시면, 선지서를 이해하는데 쪼금 도움이 될 거예요. 선지서의 구조는 심판과 구원이에요.
본론
본론
오늘 살펴볼 스바냐는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짧은 3장에 심판과 구원의 내용이 축약돼서 나와요. 구조를 한 번 보여드릴게요(예언서개론 679페이지 보여주기).
여러분, 그럼 분량이 엄청 많은 이사야서에서는 심판과 구원 구조를 어떻게 적용했을까요? 심판과 구원이 계속 반복되어서 나옵니다.
여러분, 스바냐와 이사야에 나오는 심판 중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어요.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들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거예요.
아니,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겠다고 약속하셔 놓고는 왜 심판하시는 거죠?
여러분. 부모님이 자녀를 왜 혼내겠어요? 전도사님! 사랑한다는 그런 뻔한 말 하지 마세요! 제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은 잔소리가 아니에요!
여러분, 미안하지만, 사랑입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혼내는 이유는 사랑해서예요. 우리에게 잔소리하시는 이유는 사랑해서예요. 우리 부모님들이 사랑의 표현방법으로 잔소리하시는 이유, 화내시는 이유를 아세요?
우리 부모님들도 여러분만할 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그렇게 표현하셔서 그래요.
여러분. 김창옥 강사님 아시나요? 소통 전문가이시죠. 강사님이 미국 엄마와 한국 엄마의 차이점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죠.
(Are you OK?)
(다 깨라. 다 깨라. 으이구.)
여러분, 두 엄마 중 누가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일까요? 두 분 다 자녀를 사랑해요. 다 깨라고 했던 엄마는요. 자녀의 인생이 깨질 위기에 처하면요. 자기를 대신 깨트려서 자녀의 삶을 지켜주시는 분이에요.
부모님은 자녀를 너무 사랑해요. 너무 사랑해서 자녀가 나쁜 길로 빠지려 할 때나, 잘못을 할 때 혼을 내시는 거예요.
하나님께 유다 백성들은 자식 같았어요. 너무 사랑하는 자녀였죠. 그런데 그 자녀 된 유다 백성들이 점점 교만해지기 시작하더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며 하나님을 멀리 해요.
(동생 다빈이 양치질 이야기)
유다 백성들은 양치질 제대로 못 하는 정도가 아니었어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니까 우상을 숭배하게 되구요. 교만하게 자기 자신의 힘을 의지하구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과 똑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이방인처럼 살기 시작했어요.
자기 배만 불릴 수 있으면, 부당한 방법을 써서라도 돈과 제물을 얻으려고 했어요. 약한 자들을 깔보고 핍박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데 말이죠.
사랑하는 고등부 여러분. 하나님께서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나요?
효진이. 효진이는 하나님께서 언제 효진이와 함께 하시는 것 같아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셔요. 우리의 모든 삶의 순간들을 바라보고 계세요. 우리는 교회에서 그 사실을 항상 배워왔어요. 그런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내 맘대로 살 때가 많아요. 그게 ‘교만.’이라는 겁니다.
저는 평소에 얼마나 교만한지 몰라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걸 알면서도 내 마음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는 거죠.
여러분. 우리는 그런 모습들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말하고 행동해야 해요.
그게 가장 안 될 때가, 아무도 나를 보지 않을 때. 나 혼자 있을 때예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야 합니다. 말씀을 기억해야 되고, 성실해야 됩니다. 선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그걸 몰랐어요.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셔요. 오늘 본문 1절을 읽어볼까요? 시작.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이라고 부르고 있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는데도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은 몸에 더러운 걸 덕지덕지 묻혔는데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 같았어요. 그들에게 하나님은 모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또 이어서 말씀하셔요. 2절도 같이 읽어볼게요. 시작.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여기서 명령이 시행된다는 건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해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시기 전에 얼른 모이 라는 거예요. 어디 앞으로 모여야 할까요? 하나님 말씀 앞에 모여야죠. 지금 우리의 모습이 그래요. 하나님 말씀 앞에 우리 모여서 예배 드리고 있잖아요. 그런 자들이 ‘겸손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겸손한 자들도 심판을 피할 수는 없어요. 3절을 읽어볼까요? 시작.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3절에서 ‘혹시.’라고 나와있죠. 하나님이 겸손한 자들을 심판하지 않으셔도, 심판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데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교만한 죄인들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고등부 한 친구로부터 마음 아픈 얘기를 하나 들었어요. 학교 친구가 ‘너 아직도 교회 나가?’ 이렇게 물어봤다는 거예요. 무슨 뜻으로 한 말일까요?
(설명)
(그 친구도 우리의 전도 대상자입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교회에 나가는 이유를 알아야 할 친구입니다. 이유를 몰라서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지 이유를 알면 사랑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 겁니다.)
어른들에게도 비슷한 속삭임들이 많이 찾아와요.
(아직도 교회 나가? 주말에 그냥 같이 놀자.)
여러분, 우리 금 같은 시간을 들여 왜 예배드리러 나왔죠?
예배가 뭐라고 했나요? “내 삶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시간이죠.”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우리의 삶은 이제 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 되었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자신의 핏값으로 사셨는데, 우리 삶을 함부로 대하지 않으세요.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끌어 주시지만, 우리가 가기 싫다고 멈춰서면, 우리를 질질 끌고 가시지 않고, 그 자리에 함께 멈춰서서 우리의 힘을 주셔요. 사랑을 주셔요.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세요.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다시 갈 수 있어요. “주님. 이제 저 됐어요.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이끌어 주세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요.
결론
결론
여러분. 힘들고 지칠 때, 누굴 의지하세요?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는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겸손하게 예수님만 의지할 때, 우리의 삶은 바뀔 거예요. 날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보는 눈이 없어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게 되면, 그 어떤 순간들도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겸손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3장 14절을 읽어볼까요? 시작.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너무 기뻐하고 즐거워하신대요. 겸손한 자들을요. 그리고 그 겸손한 자들,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줄 아는 자들. 그들에게 능력과 승리를 주십니다.
스바냐서의 마지막 구절을 함께 읽어보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시작.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