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설, 우리의 최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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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오늘 받을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라 1장 1~4절 입니다.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설교 제목: 성전 건설, 우리의 최우선 순위
서론
우리나라 이름이 조선, 대한제국일 때 일입니다. 그때 힘센 나라들은 약한 나라를 공격해서 차지하 고 식민지로 삼는 게 유행이었어요. 식민지를 차지하면, 아주 큰 돈을 벌 수 있었거든요. 우리나라 옆에 있는 힘센 나라들인 중국, 러시아, 일본도, 서로 우리나라를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서로 차지하겠다고 우리 땅에서 자기들끼리 전쟁까지 했죠.
결국 1910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가 없어져 버린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 람들은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일본은 조선 농부들의 땅을 빼앗아갔습니다. 땅을 뺏긴 많은 사람은 농 사지을 땅을 찾아서, 중국 만주로, 러시아 연해주로 떠나가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으려는 독립 운 동가들은 군대를 만들고, 나라를 되찾을 준비를 하려고 중국으로 가야 했고요. 우리 땅에서 이런 일을 했다가는 감옥에 가게 되니까요. 또 식민지 조선이 가난해지면서 돈을 벌고 먹고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일본으로 떠나갔습니다. 나중에 일본은 우리 한국 땅을 차지하고, 만주, 중국을 공격하더니, 나중에는 전쟁에 미쳐버려서 동남아시아를 공격하고 미국 하와이까지 공격했습니다.
이때 우리나라 사람들도 전쟁터에 강제로 많이 끌려갔습니다. 전쟁 물자를 만들기 위해 위험한 탄광 과 공장에 강제로 끌려가서 일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없으니까, 일본이 전쟁하는데 우리가 끌려가서 온 갖 나쁜 일을 다 당한 겁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온갖 나쁜 일을 당했지만, 일본이 너무 오랫동안 조선을 다스리니까 조선 이 독립할 수 있으리라고는 잘 기대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1945년 8월 어느 날,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 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합니다. 그래서 8월 15일,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하고, 우리나라에는 갑 자기 독립이 찾아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강제로 잡혀간 우리 가족들이 우리나라로 돌아오기 시 작했어요. 멀리 중국, 만주에서는 기차를 타고 오고요,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는 배를 타고 왔어요. 이때, 우리나라에 돌아온 동포 수가 120만 명이나 됐대요. 그런데 이때 못 돌아온 사람도 많으니까, 일본은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 사람을 잡아갔다는 말이겠어요.
오늘 성경에 나오는 유다 사람들도 우리나라랑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오늘 첫 번째는 ‘성전 짓기를 포기하다’ 입니다.
남유다는 아주 작은 나라였습니다. 세계 지도에서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요. 하지만 남유다에는 아주 특별한 점이 있었어요. 바로 남유다는,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는 나라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남유다 사람은 정의로운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남유다가 옛날 에덴동산처럼, 정의롭고 평화로운 하나님 나라가 돼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보여주고 싶으셨거든요. 그런데 남유다 사람들이 하나님 율법을 안 지켰습니다.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내 판단대로, 이기적으로 살았습니다. 남유다도 세상 나라와 다 를 바 없이, 힘센 사람만 잘살고, 약한 사람들은 계속 억울한 일을 당하고 도저히 살 수 없는 나라가 되 어버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바벨론이 세계 최강대국이 되게 하시더니, 남유다에까지 쳐들어오게 하셨어요. 바벨 론은 남유다 사람들은 남자, 여자, 아기, 어른, 노인 할 것 없이 다 죽였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 포로로 잡아갔어요.
바벨론은 정말 너무나 강력한 나라였어요. 너무 강해서 영원할 것만 같았어요. 포로로 잡혀 간 남 유다 사람들은, “우리가 다시 고향 땅에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면서 살 수 있을 까?”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바벨론보다 더 강력한 나라, 페르시아가 세워지더니, 그 기세등등하던 바벨론을 정복했습니다. 그러더니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모두가 깜짝 놀랄 명령을 내렸습니다.
“바벨론에 정복당하고 지금 우리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는 모든 민족은 들어라! 지금까지 바벨론은 정복한 나라 백성을 다 죽이고 살아남은 자는 모조리 포로로 잡아 왔다. 하지만 이제, 너희 포로로 잡혀 온 백성들은 우리 페르시아에 순종만 잘한다면 너희 원래 땅으로 돌아가도 좋다!” 그리고 고레스 왕은 또 명령했어요.
내가 고레스를 보내어 의로운 일을 하게 할 것이고 그의 일을 쉽게 해 주겠다. 고레스가 내 성을 다시 쌓을 것이며, 포로로 잡혀 간 내 백성을 아무런 대가 없이 풀어 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45:13>
고레스가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것이라는 예언의 성취는 예언의 약 150년 후인 BC 538년 쯤 성취됩니다.
에스라 1장을 보시면
“특히! 너희 유다 백성은, 유다로 돌아가서 예루살렘에,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어라! 그리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생활하도록 하여라!”
이 말을 들은 유다 백성은 귀를 의심할 정도였어요! “아니 뭐라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하나님의 궁전, 성전을 지으라고?” 고레스 왕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하는 걸까요? 우리 다 함께, 에스라 1장 1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스 1:1)
여러분, 누가 바사 왕 고레스 마음을 감동시키셨죠? 여호와, 하나님께서요! 그러니까, 고레스가 이런 명령을 내리게 하신 건 하나님이신 거예요. 포로 생활 70년 후에는 고향 땅으로 돌아갈 거라는, 70년 전에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려고요. 그리고 500년 전에, 다윗의 자손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는 영원할 것이라는, 다윗이랑 하신 약속을 지키시려고요! 그리고 1500년 전에 하나님은 왕이 되시고 아브라함의 자손은 하나님 백성이 되는 하나님 나라를 가나안 땅에 세우실 것이라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시려고요.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니까요. 하나님은 자기 약속을 꼭 지키는 분이시니까요!
심지어 고레스는 성전을 건축하라고 돈도 지원했으며, 이스라엘이 빼았겼던 성전의 물건, 금으로 만든 것들을 다시 돌려주었어요. 그래서 남유다 백성들은 그것들을 챙겨서 꿈에 그리던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온 우주의 왕이시고, 이스 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의 궁전, 성전을 예루살렘에 짓기 위해서요.
도착하자마자 처음에 행한 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었어요. 에스라 3장 2절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죠. 이렇게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고레스 왕의 도움으로 성전을 지을 큰 돌과 목재와 돈도 받을 수 있었죠. 그런데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동안, 유다 땅에 와서 땅을 차지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 사람들은 돌아온 유다 백성을 경쟁자라고 생각했어요. 유다 사람들이 자기들이 차지한 땅을 도로 뺏어가고, 자기들을 쫓아낼지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고레스 왕의 부하들에게 뇌물을 줘서 유다 사람들을 괴롭히고, 유다 사람들이 성전을 못 짓게 만들어버렸어요. 심지어 고레스 왕이 죽고 그다음 왕이 즉위하자, 왕에게 거짓말로 편지를 보내서 유다 백성들을 이렇게 고발했어요.
“임금님,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한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 성을 다시 건설하고 있고, 성이 완성되면, 분명 임금님께 반역하고, 조공과 세금을 바치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심지어 예루살렘을 거점으로 이 지역에 상당한 땅을 자기들이 정복해버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임금님의 충성된 백성이기 때문에, 이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립니다.”
제시했던 내용은 이스라엘이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 때에 인근 지역까지 통치할 정도로 강력한 시기가 있었다. 그러니 내버려 두면 안된다는 것이었죠. 이 안에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음을 아는 것이죠. 그래서 올바르게 예배 드리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집중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삶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될 거에요. 그렇게 되기를 원치 않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사단, 마귀 권세들이죠. 그래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도록 우리 삶속에서 방해합니다. 이들이 우리를 예배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임한다는 것을, 그것이 무엇보다 강력한 것을 알기에, 미리 앞서서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이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간 왕은, 성 건축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말았어요. 성전을 짓고 있는 사람들을 칼로 위협하고, 연장을 빼앗고, 재료를 강제로 뺏어가 버렸어요.
성전 공사는 중단된 채 자그마치 15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유다 백성은 자기 집은 잘 짓고 편안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성전을 짓는 일은 그냥 방치해뒀어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요. 상황이 안 좋다고요. 그랬을 때, 유다 백성의 삶은 더 행복해졌을까요? 그렇지 않았어요. 삶의 어려움은 더 심해져갈 뿐이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어떤가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배하는 일이 우선이 되고 있나요? 상황이 안 된다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예배 섬기기를 포기하지는 않나요?
오늘 두 번째는 ‘말씀으로 하나 되다’ 입니다.
15년이 지나고, 그 사이 또 한 번 페르시아 왕이 바뀌었는데도, 성전을 다시 지으라는 명령은 없었어요. ‘아직은 아니야.’ ‘왕이 금지를 했는데 어떻게 성전을 짓겠어?’ 이런 생각이 가득했어요.
그때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학 1:4)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 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 1:8)
“지금 성전이 황폐한 지가 15년이 되었는데, 여러분은 편안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게 옳습니까? 여러분은 성전을 짓겠다고 예루살렘에 와놓고, 성전 짓는 사명은 내팽개쳐두고, 여러분 한 사람, 여러분 가족이 잘 먹고 잘사는 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하나님이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복을 주시겠습니까?”, “레바논 깊은 산속에서 생산된 최고 급 목재가 없다고, 돈이 없어서 성전을 못 짓는다고 핑계 대지 마십시오. 뒷산에 가서 볼품없는 나무라 도 베어서 성전을 지으십시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볼품없는 나무로 성전을 지었어도 내가 기뻐하 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유다 백성은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났어요. “그래,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명령하셨잖아. 하나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져주시지!” “그래 우리가 가진 게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해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댔어!”
뿔뿔이 흩어졌던 유다 백성의 마음은, 다시 한 마음이 됐어요. 다 함께 힘을 모아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했어요. 전에 성전 건축을 방해했던 현지 사람들은 또 방해를 하고 고발했지만, 페르시아 왕궁에서는 오히려 옛날에 고레스 왕이 성전 건축을 명령한 글이 담긴 문서가 발견됐어요. 그래서 새로운 왕은,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한 돌과 나무와 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죠. 하나님 예배하는 일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의 삶도 책임지시고 회복시켜주셨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를 섬기는 일을 우 리가 모두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 니다.
그 때에 함께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입시다. 하나님 말씀으로 서로를 격려합시다. 함께 성전을 건축하고,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둘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하나 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져주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하고, 사람이 부족하고, 상황이 좋지 않고, 지금은 때가 아 니라고, 예배하는 일을 최우선순위로 삼는 걸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 예배가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은 우리 예배를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우리 예배를 통해서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소요리문답 제1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