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을 주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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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오늘 받을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 31장 31절 - 34절 입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설교 제목: 새 언약을 주신 이유
서론
여러분은 규율 혹은 법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나요? 긍정적인 느낌이 드나요?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나요? 우리가 사는 사회에 규율이나 법이 있어야 하지만 어느 때에는 답답함을 주기도 해요. 규율이나 법은 필요하지만 그에 따라 나의 행동이 제한받는 것은 불편하게 느낄 때가 있을 거예요. 그 이유는 ‘법’이 국가 권력에 의해 강제되는 사회 규범이기 때문에 그래요. 권력에 의한 강제성 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규율이나 법은 반드시 존재해야 해요. 왜 그럴까요? 만약 규율이나 법이 없다면 무질서한 사회가 되기 때문에 그래요. 예를 들어 볼게요. 차도에 신호등이 없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많은 교 통사고가 발생해서 사람들이 다치겠지요. 사회법이 없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폭력과 약탈, 방화 등등 수많은 범죄가 발생할 거예요.
이와 같이 법이 강제성을 띠고 우리의 자유를 제한한다 할지라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 요해요. 이는 현대 사회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약속 을 기억하셔서 모세를 부르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셨어요. 그리고 이스라엘을 하나님 나라 의 백성으로 삼으셨지요. 하지만 40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 나 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이미 그들은 오랫동안 노예 생활을 해왔고, 애굽 의 문화와 법에 익숙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지켜야 하는 법을 만들 어 주셨어요. 이 법이 무엇일까요? 바로 십계명이에요. 십계명은 열 가지 계명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 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었어요. 이 법을 지킴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갖게 되 지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잘 지키지 못했어요. 하나님만 사랑하라는 명령 을 지키지 않고 계속 우상을 숭배했어요.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지키지 않고 같은 민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착취하고 학대했어요.
이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악한 시대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등장했어요.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기에 이미 멸망했고, 남유다도 북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떠났기에 곧 멸망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시기였어요. 뿐만 아니라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했지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율법(십계명)을 멀리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제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25년 이상 외쳤던 선지자가 예레미야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이들을 향해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새 언약’을 주신다고 약속하세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렘 31:31)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언약’을 다시 주실 것을 약속하셨을까요? 그 이유가 32절에 나 오는데 함께 읽어 봐요.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32)
32절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이 ‘새 언약’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과 이스 라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이 깨졌기 때문이에요. 그때 맺은 언약의 내용이 출애굽기 19장 5-6절에 나 와요. 함께 읽어 볼까요?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 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5-6)
하나님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언약을 맺었어요. 너희가 이 계명을 잘 듣고 지키면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는 데 실패했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지키는 데 실패했을까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십계명을 지키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말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계명에 순종하겠다고 했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사랑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충성하겠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더라도 마음 없이 억지로 이행하려 한 것이지요.
이것은 여러분과 부모님과의 대화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은 여러분을 위해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주시지만, 여러분은 그 말을 잔소리로 듣곤 하지요. 그리고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마음이 없어도 부모님이 하신 말씀을 지키기도 할 거예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러한 순종은 마음 없이 억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쉽게 지키지 않게 돼요. 이처럼 하나님은 마음 없이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고, 계명을 지키겠다고 한 이스라엘 백성의 생각과 중심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언약’을 주시기로 결정하셨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여기서 말하는 ‘새 언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옛 언약’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주시는 ‘새 언약’은 무엇일까요? 이 ‘새 언약’의 특징이 33절에 나오는데 함께 읽어 봐요.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33)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하지요? ‘옛 언약’은 돌에 새긴 십계명이에요. ‘새 언약’ 은 마음에 기록된대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 언약’은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해요.
하나님은 ‘새 언약’을 통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겨질 것을 약속하고 계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옛 언약’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 없이 억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 한 것과는 달리,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게 돼요. 뿐만 아니라 말씀을 사랑하게 되고, 그 말씀이 우리 내면에 잘 뿌리내려 그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래서 더 이상 억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이 우리 안에서 샘 솟듯 솟아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따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로 죄를 멀리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깨달아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어요. 둘째로 우리 마음에 걱정, 염려, 두려움, 외로움 등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셋째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일하심을 여러분 삶 가운데 경험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새 언약’을 우리 마음 가운데 기록할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첫째로 ‘새 언약’을 우리의 마음 가운데 기록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
사랑하는 친구들, 예수님을 믿나요? 정말 믿나요?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셨음을 믿나요? 만약 이것을 믿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 혜를 받은 사람들이에요. 눈으로 보지 못했고, 경험해 보지도 못한 2000년 전의 일이 믿어진다면 이것 은 내가 믿고 싶어서 믿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믿음을 주셔서 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해요.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 는 일이에요.
둘째로, ‘새 언약’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기록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하며 많이 읽고 묵상해야 해요. 이것은 여러분이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 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구석에 놓았다가 주일날 교회 올 때 가져가라고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을 까요? 아니지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주신 이유는 누구 든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읽고 묵상하게 하시려는 뜻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머리 와 마음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을 정해서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 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말씀을 사랑해야 해요.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해요.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옛 언약’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새 언 약’을 주셨어요.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에요. 하나님은 이 말씀이 우리 마음에 기록되고 새겨지기를 원하세요.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하여 매일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기록돼요. 우리의 마음에 새겨진 말씀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고, 죄를 물리치게 하 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해요.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 나는 방법이기도 해요.
바라기는 이번 한 주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여러분 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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