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Notes
Transcript
명제 : 지켜야할 것이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부르시는 주님께 응답해야 합니다.
명제 : 지켜야할 것이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부르시는 주님께 응답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설교제목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기 2장 23-3장 1-4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우리 함께 합독하시겠습니다. 시작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3: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오늘 함께 나눌 이야기는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는 모세가 하나님의 중대한 사명을 받은 과정을 다루고 있는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면서 그 때의 모세의 심정과 상황을 진지하게 공감해보고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하여 깊은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모세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아는지 모르겠지만 모세는 원래 이집트 왕자였다는 점을 다들 알고 있었나요? 그는 원래 이집트 왕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모세는 이집트에서 작은 소동에 휘말리게 되었는데요. 그 소동 가운데 모세는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 살인사건을 다른 이들도 목격하게 되어서 모세는 두려운 마음에 미디안이라는 지역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나그네가 되어 빈털털이 된 모세는 우연히 미디안의 제사장 르우엘과 인연이 되는데요. 시간이 흘러 모세는 르우엘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되고 그의 장인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어 평온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 속에서 모세의 입장을 한번 주목하고 생각해볼만한 부분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출애굽기 3장 1절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3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인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었다. 그가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서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에,
이 말씀을 보면 모세는 이제 빈털털이 나그네가 아니라 아내와 자식들을 부양해야 될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목자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고,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몸이 저절로 소극적으로 움직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모습이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동일하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모세처럼 부양해야 될 가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여러분들은 아직 소득을 벌 수 있는 사회인도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은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죠. 그런데 여러분들 중에서는 시험을 잘봐야 된다는 강박 속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친구들은 공부, 학원, 수업이 포기하기 힘든 요소일 것입니다. 모세에게 가정이 가장 중요했던 것처럼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강박 속에 있는 친구들은 공부와 학원이 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출애굽기 3장 4절 말씀을 보시면 4 모세가 그것을 보려고 오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떨기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모세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멘.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일상 속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모세를 부르셨을까요? 출애굽기 3장 9-10절 말씀을 보면 그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9 지금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는 소리가 나에게 들린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것도 보인다.
10 이제 나는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게 하겠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기 위해 리더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리더가 모세여야만 했을까요? 모세는 현재 가족도 있고, 가족을 부양해야 되는 가장역할을 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수 있도록 사명의 길로 부르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부르셨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은 개인적인 삶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지만,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름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깨닫고 부르심에 응답하여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하나님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신 것처럼 우리들도 각 개인마다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을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은 현재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여러분들이 공부를 열심하는 동기도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좋은 학교, 좋은 직장, 평안한 삶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 뿐이지 주님의 사명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안타깝지만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살아가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저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차이는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 외에는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주님의 백성답게 여러분들 각각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 노력 중에 하나가 이번 여름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그 수련회 가운데 주님께서 우리 중등부 모두에게 찾아오셔서 여러분들이 하나님 나라에게 어떠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모세도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을 때 잠시동안 가족의 부양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받아 여러분들도 잠시동안 여러분들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알아가기 위해 수련회에 참석해 보는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령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학원공부와 학교진학에 관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알아가는 것을 우선시 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답게 살아가는 중등부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도 다시 부활하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모세가 하나님께 사명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가장이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세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깨닫지 못할 뿐 분명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이 있을 줄 믿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름 수련회를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님의 뜻을 깨닫는 시간을 갈망하는 중등부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헌금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헌금으로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것에 일부를 헌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한 사역에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