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잠언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2 views
Notes
Transcript
찬송가 95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성도의 삶은 아버지의 훈계를 듣는 아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대대의 아들들에게 말씀을 주심으로 그의 자녀들이 지혜 안에 머물게 하시고, 멸망하는 길에서 건져내십니다. 다시 한번 악인과 의인의 길을 소개하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의 삶에 참된 갈림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항상 두 길이 존재합니다.

성도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앞에 두고 항상 선택하며 사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자녀들인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생명의 길을 가는 사람이 곧 지혜자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타이르듯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권면하십니다(5).
지혜는 성도를 보호하기에(7), 하나님의 자녀들은 지혜를 높이고 그것을 품을 때(8), 아름다운 관을 얻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9). 아버지는 자녀에게 항상 지혜의 길을 가르치셨다고 강조합니다(10). 지혜의 길은 정직한 길이고(11), 다닐 때 곤고하지 않고 달려갈 때 실족하지 않는 길입니다(12). 지혜야말로 굳게 잡을 때 생명을 주는 삶의 길입니다(13).

그러나 사악한 길, 악인의 길은 반드시 피해야 할 길입니다(14).

참된 삶을 걷고자 하는 자는 악인의 길을 지나지 말고 돌이켜 피해야 합니다(15). 악인은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들지 못하고(16), 불의의 떡과 강포의 술을 마시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17).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이 악의 길을 걷지 않습니다.

여호와는 의인의 길을 돋는 해살처럼 크게 빛나게 하셔서 그로 광명에 이르게 하십니다(18).

그러나 악인의 길은 어둠과 같아서 걸려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19). 이런 까닭에 성도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분별해야 합니다. 사망의 길로 들어서면 빛 된 성도도 어둠에 걸려 넘어지는 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을 피하고 경외와 사랑하는 길을 걷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생명과 사망을 나누는 기준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고, 빛이 있고, 존귀와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어두운 악인의 길에서 빛 된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진정한 지혜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붙들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는 자녀에게 예수님을 가르쳐 자녀의 마음에 예수님이 남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얻고 예수님을 높일 때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를 정직의 길로, 지혜의 길로 인도하시는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의 참 빛이시고 광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마음에 붙들고 이웃에게 해를 가하는 세상의 길이 아니라 참된 섬김의 길, 사랑의 길을 걷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